【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1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첨단바이오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91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향후 3년간 총 18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도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비 외에 도비와 시비 각각 45억 8000만원씩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농생명소재 자원을 발굴·활용해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비롯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개방형 비임상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정읍에 자리한 주요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성과 이전과 기술사업화 기반을 다지고 관련 기업 유치·창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도의 첨단바이오산업 발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사업 추진에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해 기업 성장주기에 맞춘 지원 역량을 높인다. 또한 관련 기술의 연구·사업화기능의 고도화를 위해 주관기관인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회(대표 성중기 의원)는 8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조례정비 및 특례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시·군·구 특례제도’ 도입 등 변화된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에 발맞춰 완주군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중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조례정비 작업은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비록 쉽지 않은 과제지만, 공직자 및 전문가 여러분의 열정과 전문성이 모인다면 반드시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성중기 의원을 비롯해 서남용, 이경애, 이주갑, 유이수 의원과 완주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의 추진 방향, 세부 일정,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완주군 조례 분야별 현황 및 특징 분석 ▲특례제도의 사례 분석 및 적용 현황 분석 ▲완주군 맞춤형 특례 발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제31대 부군수로 취임한 김영식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영식 부군수는 지난 1월1일자로 고창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 발 빠른 현안 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연일 소통·현장행정을 펼치며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실현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김영식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의 지원 건의를 비롯해,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 추진, 대설·한파 대책점검, 주요축제 준비상황 점검 등에 나서며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성송면 청년임대스마트팜단지,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조성사업, 꽃정원 단지 조성사업,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지를 찾아 사업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청 등을 직접 찾아가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영식 부군수는 지역출신(성내면) 부군수의 애향심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을 통한 업무추진과 부드러운 리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사무국 직원 20여 명이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찾아가는 지방의회 연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9~10일 양일간 익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실시된 직무연수는 예산안‧결산안 검토,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조례안 입안 및 검토 등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익힌 내용을 지역 현안과 정책에 적용해 보며 지방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볼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심화학습이 필요해 이번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은 8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단체장으로 김산 무안군수와 정인화 광양시장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도 내 경기 개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다. 함평군에서는 함평읍 구룡테니스장에서 테니스 경기가 개최되며 4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함평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축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홍보하며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을 방문해 주시는 선수단과 응원단 여러분들이 함평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북미 최대 아시안 유통망 ‘H마트’ 바이어들이 전북을 찾았다.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피드백 속에 전북 식품기업들은 1:1 상담과 실무 중심 세미나를 통해 수출 전략을 점검하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전북자치도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본사 바이어(Grand BK)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및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마트는 미국 16개주를 포함해 캐나다·영국 등지에 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4조 5천억 원(2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북미 최대 아시안 유통 플랫폼이다. 아시아 식품을 미국 주류시장에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도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북지역 14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H마트 바이어들과 1:1로 직접 만났다. 각 기업은 제품을 시연하고, 현지 시장 적합성에 대한 평가와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바이어들은 제품 패키징과 현지화 전략 등 구체적 조언을 아끼지 않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 진행된 ‘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아랍연맹 주한외교사절 12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탄핵 이후 정국 현안과 한-아랍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는 비록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이웃처럼 교류해 왔다"며 "오늘날 아랍 국가에서 수입하는 에너지는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되고, 한국 기업들은 아랍 지역 곳곳에 진출하여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협력에 더해 원전, 수소, AI,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최근 국내 상황을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지만, 이번 헌재 판결을 통해 대한민국은 더욱 단단한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는 것을 아랍 각국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어 "올해 말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며 "아랍 국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의 길을 함께 열어나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정부가 녹색기후기금(GCF)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관련 산업 육성과 특화단지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9일 열린 국회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정부 국책사업으로 유치한 국제기구인 GCF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들어선 지 10년이 넘으면서 조직과 기금 규모가 대폭 확대됐지만,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은 부처간 의견 대립으로 답보상태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GCF 사무국 인력은 480명으로 설립 당시(48명)보다 10배 규모로 확장됐다. 기금 규모 역시 320억달러(약 47조 4000억원)로 설립 당시(9억달러, 당시 환율 기준 약 10조원)에 비해 5배 가까이 성장했다. 인력과 기금 규모가 커지면서 사업수도 7건에서 301건으로 대폭 늘었다. 세계 최대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 사무국 본부를 유치한 데 따라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적화하는 후속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용역비를 인천시에 내렸고, 지금까지 세 차례 관련 용역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11월 송도 녹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조기대선과 관련해 여권에서 각 후보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8일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스튜디오에서 부울경 지역의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주도한 대학생들이 김문수 장관 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영남대, 울산과학대, 한국해양대, 고신대, 부산외대에서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학생들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성명문을 통해 “취업난과 실업으로 어느 때보다 청년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말로만 청년들을 위한다는 사람이 아닌 진정으로 청년과 대한민국을 위한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 김문수 전 장관이 노동운동을 했다가 전향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 “현 시국의 불의함을 보고 깨어난 청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반국가세력과 맞설 지도자”라 평가했다. 울산과학대 장수아 학생은 “김문수 장관은 말보다 행동으로, 이념보다 국민을 우선하며, 누구보다 나라와 민족을 걱정해온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김문수 장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 중 학생들은 조기 대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부산외대 서대곤 학생은 “투표하지 않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침체된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한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시작하겠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위치한 맥아더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국민을 괴롭히는 거짓과 위선, 선동으로부터 벗어나, 진실과 정의, 자유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75년 전 불가능해 보였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을 거둬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을 만든 역사적인 현장이 바로 이곳"이라며 "저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시장은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과 중앙정부, 국회가 갖고 있는 제왕적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분권형 개헌으로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출신으로, 송림초등학교, 선인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김포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포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