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은 인천연구원(인차이나포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2025 인차이나 시민아카데미’를 4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0강 일정으로 운영한다. 본 과정은 인평원이 주관하는 인천시민대학 본부 캠퍼스 특별과정으로, 시민의 국제 감각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인문교양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시민아카데미는 ‘전환기 동아시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경제산업, 기술경쟁,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국제관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작년 1회차 시민아카데미는 풍부하고 깊이 있는 강의와 생생한 현장답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강사진에는 국립인천대를 포함한 서울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등의 교수진과 더불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립통일연구원 등 주요 국책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인천대 중국학술원은 장정아 원장, 이정희 부원장, 안치영 중어중국학과 교수, 박계화 HK 연구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한중관계, 중화권 문화, 화교 사회 등 중국 관련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한 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감사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4기 구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2월 공개모집 절차 등을 거쳐 부패 척결과 구정 발전과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갖춘 구민 20명을 제4기 구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들은 ▲위법·부당한 행정 시정 건의 ▲부패 유발 제도·관행 시정 건의 ▲공무원의 비위·부조리·불친절 행위 제보 ▲각종 감사 시 전문 분야 자문 ▲구정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제4기 구민감사관 위촉식은 지난 9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이 함께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은 구민의 입장에서 주민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라며 “앞으로 구민감사관 활동 통해 ‘청렴 중구’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가 오는 4월 11일 신송중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2025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의 문을 연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연수구 관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직접 구의원이 되어보는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 운영방식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참여 학교인 신성중학교 학생들은 당일 의회를 방문해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모의의회에 참여해 구의원 역할을 체험할 예정이다. 연수구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역할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세대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첫 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지방의회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는 연수구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yeons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운영 방식에 대한 문의는 연수구 의회사무국(☎032-749-839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이하 재단)은 국민은행(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 백영주)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및 유망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및 자금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총 16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총 24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인천 내 유망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최대 2억 원 이내의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은행이 추천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료는 연 1.0%이고, 보증기간은 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을 받은 기업이거나 보증제한 업종(사치·향략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및 유망 소상공인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4월 8일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박성진 전(前) 삼성자산운용 주식회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성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법인장, 글로벌사업본부장, 홍콩법인장 등을 지낸 글로벌 자산 운용·투자 전문가이다. 박성진 본부장은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IFEZ 투자유치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해외투자정보 및 동향 분석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박 본부장은 글로벌 금융 자본의 유치를 통해 IFEZ 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의 다양한 혁신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의 개발율이 90%에 달하는 상황에서 신임 투자유치사업본부장과 손발을 맞춰,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국민의힘, 검암경서동·연희동)이 10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영주차장 카스토퍼 전수조사와 함께 낡고 시인성이 낮은 카스토퍼 교체를 당부했다. 지난 2월, 서구 내 공영주차장에서 주민이 카스토퍼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하면서 찰과상을 입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에 김학엽 의원은 “카스토퍼는 자동차의 충돌 방지와 주차 편의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이지만, 시인성이 낮은 장소에 있거나 낡고 손상된 경우 오히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라며, “관내 공영주차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다수의 카스토퍼가 위험요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검정색 카스토퍼는 그늘진 실내주차장이나 야간 조명 환경에서 인식하기 어렵고 지면과 구분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았으며, 부서지거나 이탈된 카스토퍼는 보행자뿐 아니라 차량 손상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카스토퍼 전수조사 후, 반사경이나 반사 테이프가 넓게 부착된 카스토퍼로 점진적으로 교체하여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서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범석 구청장과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가 10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17일부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을 심사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이연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물류센터 등 화재취약지역에 화재 예방시스템인 아크차단기 설치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정책 제안했다. 이어 장덕수 의원은 작년에 발표된 2023년 남동구 교통안전지수 결과에 나타난 평가 취약 분야와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효율적인 교통안전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통안전도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반미선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유기동물보호소 환경개선 및 유기동물 보호관리 지원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이정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은희 인천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인천시 서구 국기 게양 및 선양에 관한 조례’가 지난 10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서구의 국기 게양일을 정하고 국기 선양사업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에게 태극기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국기 게양일 지정, 국기 선양사업 추진, 국기 보급 및 교육 지원 등이 담겼다. 조례에 따르면 국기 게양일 지정 등 상위법에서 지정한 내용을 비롯해 국기 보급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명문화했다. 특히 인천시 서구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는 태극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해 새로 시작하는 가정이 태극기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은희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국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구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국기를 게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태극기를 통해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창립 제14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는 7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43회 상공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은 5개 부문(기술개발, 노사협조, 사회복리, 환경경영, 지식재산경영)에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 지역사회 복리 증진에 공적이 있는 기업(회원사 또는 소속 임직원)에게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순금 메달, 표창장을 함께 수여한다. 최근 3년 이내 같은 공적으로 표창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과거 1983년을 시작으로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유지해 온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인의 영예로운 포상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는 ㈜서연탑메탈, ㈜잉글우드랩코리아, ㈜형제엘리트, ㈜풍전비철, ㈜제이피씨오토모티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회원사 임직원을 포상하고자 ‘장기근속모범직원’ 후보자도 동시에 추천받는다. 제43회 상공대상 접수는 오는 5월 2일까지이며, 시상식은 오는 7월 개최될 인천상의 창립기념식에 맞춰 열린다. 자세한 내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지자체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침출수 배출허용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관련해 공사의 침출수 처리 운영 기술을 벤치마킹하고자 전국 지자체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남 당진, 전북 부안, 제주도 등이 공사 침출수처리장을 견학하고 기술지원을 받은 뒤 자체 시설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총질소(T-N) : (기존) 200mg/L 이하 ⇢ (강화) 60mg/L 이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1 방문한 지자체들은 침출수처리장의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는 물론,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 관리 방법, 수온 유지 방안 등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기술이전 차원을 넘어 각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의 자립적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공사는 악취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간이소각기 자동 개폐 및 모니터링 시스템**’도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