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오전 웨이팡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산업박람회의 첫 행사인 한·중 산·학·연 협력 교류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추궈훙(洪國洪) 전 주한 중국대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고, 현장 개막식에는 리란샹(李祥出席) 웨이팡(副方)시 당서기가 참석했다. 리란샹 웨이팡시 부서기는 인사말에서 "2015년부터 7회 연속 개최된 한·중·일 산업박람회는 한·중·일 3국 지방정부·상공·재계의 중요한 교류·협력 플랫폼이자 다분야 산업협력 플랫폼"이라며 "3국이 산업협력·무역촉진·투자유치부터 교육·문화·과학연구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웨이팡시 인민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칭다오 대표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산업박람회의 서비스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한·중 지방정부, 유명 고교, 고급인재, 첨단과학기술, 우위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한·중 교육, 인재, 과학기술, 산업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인재육성 업무혁신과 산학연간 일체화를 촉진하며, 웨이팡 내지 산둥의 신·구(新旧)동력 전환과 질 높은 발전을 더욱 잘 서비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현장 참석 내빈들과 온라인으로 시청한 학생 및
전 세계 유일의 대공국, 룩셈부르크에 가면 한국이 보인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트램을 타기 전, 기차역에 들어서는 순간, 룩셈부르크 시민들은 흥겨운 축제를 담은 한 장의 그림에 시선을 빼앗긴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관(대사 윤순구)이 겸임국 룩셈부르크에서 지난 6월 14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한·룩 수교 60주년 기념 이벤트가 화제다. 현재 룩셈부르크 시내 전역의 버스정류장과 기차역에서는 수교 60주년 기념 홍보물이 소개되고 있다. 이는 룩셈부르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경아 작가가 그려낸 일러스트 작품으로 양국이 한 공간에 모여 청사초롱을 밝히고 흥겹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표현하고 있다. 대사관은 대중교통이 전면 무료인 룩셈부르크에서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버스·트램 정류장을 활용한 홍보로 룩셈부르크 시민들에게 한국을 알린다. 또한 올 해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를 전망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수교 60주년 기념 홍보물은 7월 4일까지 게시된다. 아울러, 오는 6월 25일 룩셈부르크 에스페랑주(Esperange) 시립 극장 첼로(CELO)에서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린다. 한국전 발발일인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지난 6월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종합 우승자 Ayse Nur Apaydin(아이셰 누 아파딘)에게는 세종학당재단이 지원하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함께 한국어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을 차지한 아파딘 씨는 “앞으로 한국 문화를 더 열심히 배우고 알리겠다. 한국문화와 한글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시작되어 올 해 9회째를 맞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초급 16명, 중급 7명 등 총 23명이 참가했으며 지인, 가족 등 80여명의 관객들이 문화원을 찾아 대회를 관람했다. 초급과 중급은 한국어 학습 기간 24개월을 기준으로 구분되었다. 대회는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와 한국문화> 또는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로 각자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3분 동안 한국어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이야기 구성과 표현방식, 발음 등을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를 선발했다. 벨기에 내 한국어 학습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강생(250여명)을 비롯하여 루벤 대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지난 6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 음악과와 함께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 음악을 소개하는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0여 좌석이 모두 매진된 공연은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이 가진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날 공연 <한중록, 정악에 꽃피다>는 현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 음악 ‘정악’에 문학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연. 프랑스어로 최근 출간된 ‘한중록’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조선의 세자빈이자 왕의 어머니로 살다 간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가 정악의 깊은 울림 위에서 펼쳐졌다. 둘째 날 공연 <한국 전통성악, 그 다채로운 아름다움>에서는 정가,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이 소개되었다. 특히 전통 성악 중 춘향전 ‘사랑가’, 심청전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 등은 현지인 한국 전통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찾은 EU 의회의 프란체스카 말가롤리(Franchesca Malgaroli)씨는 “한국 전통음악을 들고 있으면 언어를 알아듣지 못해도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장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한·중 산학연협력교류회’를 개최한다고 웨이팡시무역촉진회에서 얼마 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한·중·일 산업협력발전포럼 및 제8회 한·중·일 산업박람회’의 주요 부대행사 중 하나로 한·중 유명대학, 고급인재, 첨단과학기술, 특색산업 등 분야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산둥성과 한국 간 협력을 실질적으로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웨이팡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정부주도의 산학협력 상생모델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학 융합의 새로운 경로와 테스트필드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대회에 양국 지방정부(대표처), 대학교, 기업, 연구기관 등이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로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동안 한국대학유학박람회, 유학인재취업설명회 등이 동시에 열린다. 채용수요가 있는 현지기업에 한국유학인재 특히 산둥성 출신인 유학인재를 유치하는 한편 현지 대학교, 중등직업학교, 기능학교 등과 한국 대학교를 연계하여 다양한 협력을 이룩토록 추진할 것이다. 양국 대학교, 기업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합작판학(合作办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신 질환은 소아 및 청소년(25세 이전) 시절에 발병하며 정신 질환 및 물질 중독으로 인한 장애나 질병으로 손실되는 연수의 4분의 1이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로 늘어만 가는 이 문제에 대한 시급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커뮤니티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일깨우고자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IACAPAP), 국제청소년정신심리학회(ISAPP), 국제영유아정신건강학회(WAIMH), 그리고 세계정신의학협회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과(WPA-CAP)는 지난 4월 23일을 세계 유아·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날(WICAMHD)로 공동 선포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차지하고 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는 한 사람의 토대를 이루는 시기로 성장, 학습, 그리고 자유로운 탐험을 펼칠 때다. 그러나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상당수는 트라우마와 위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는 일생동안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신 질환은 소아 및 청소년기(25세 이전)에 발병하며, 정신 질환 및 물질 중독 장애보정수명의 4분의 1이 청소년기에 발생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흥식)과 공동으로 이번 주 토요일(5월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한 달 간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앙덴느 세라믹 축제(Ceramic Art Andenne)’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주빈국전, 공모전,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12명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여 총 15점의 현대 세라믹 작품을 선보인다. 주빈국 전시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u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에는 김선, 박성욱, 박종진, 안지인, 유의정, 이가진, 이은범, 장석현, 정관, 주세균 등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각각의 작가들은 한국 전통 도자의 정서와 전통적 기법을 재해석한 현대 세라믹 작품을 전시한다. 앙덴느 세라믹 축제는 1988년 시작된 국제 세라믹 예술 축제로 2018년까지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다 2019년부터 트리엔날레 방식으로 개최된다. 올 해 16회를 맞는 이 축제는 매 회 주빈국을 선정하여 그 나라의 세라믹 작품 전시를 개최하고 예술가를 초청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레지던지 프로그램에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5월 8일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에 위치한 에더겜(EDEGEM) 시와 공동으로 태권도, 한식, 전통문화 워크숍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제1회 <태권도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벨기에 제2의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인 앤트워프 시 근교에 위치한 에더겜 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태권도를 주제로 한 대규모 행사로는 처음으로 에더겜 시립 윌르콤(Willecom) 스포츠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벨기에태권도협회(Taekwondo Vlaanderen)와 협력으로 개최되는‘한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이번 대회에는 140여명이 참가하며 연령, 성별, 수준(띠별) 별로 구분하여 품새 실력을 겨룬다. 스포츠센터 전시홀에서는 ‘태권도의 선(Line & Virtue)’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야외 공간에는 15개의 문화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존’이 운영된다. 한식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현지 한식당이 함께 참여하는 한식 체험 및 전통주 시음 스탠드부터 현지 한류 동호회가 운영하는 ‘케이팝 따라하기’부스, 한류상품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가 4월 22일 금요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보건 컨퍼런스: 기후위기와 인도적 지원’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변화가 보건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위기 속, 보다 지속가능한 인도적 지원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경없는의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영어로 동시 생중계되며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 가장 극심한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활동하며 기후위기가 의료보건 및 인도적 지원에 미치는 영향을 목격해왔다. 이번 컨퍼런스가 기후변화와 보건 문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지구보건의 관점으로 국경없는의사회가 목격해온 기후위기의 영향을 증언하고, 국내외 구호단체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반기문 글로벌녹생성장기구 의장·전 유엔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해 2개 세션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마리아 구에바라 국경없는의사회 국
국제 NGO이자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공보국에 등록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은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러시아는 자국으로 군대를 철수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HWPL은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성명을 발표하며 “현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와 노력에 참여할 것을 분명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 모든 청년들이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외침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WPL은 “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지구촌 전체에 불안과 긴장을 조성하며 후대를 위해 지구촌 모두가 이뤄야 할 평화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주권 국가의 영토에 대한 무력 침공은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이런 전쟁과 폭력적 갈등 속에서 가장 큰 피해는 여성, 청년, 아이들과 같은 무고한 시민을 향한다”고 지적했다. HWPL은 러시아의 군대 철수와 전 세계 청년들의 연대를 촉구하며 “인류 공존을 위한 국제법의 원칙을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로 평화 앞에 나와야 한다. 이러한 결정은 온 지구촌의 지지를 받을 것이며 영구적인 평화 구축 행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