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도래에 따른 제주연안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연안사고 증가와 이에 따른 사망사고에 안전의식 제고 필요성으로 서귀포 관내 연안 물놀이 위험지역 8개소를 선정하여 현수막을 게시하고, 도항선, 여객선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해양경찰 안전영상을 송출하는 등 물놀이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지원반을 구성하여 안전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해상순찰대 운영으로 연안해역 사고 위험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해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도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위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폐그물에 걸린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9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7일 저녁 7시 38분쯤 서귀포항 동쪽 부두 방파제 인근에 살아있는 바다거북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제주대 김병엽 교수에게 문의한 결과, 몸길이 약 90cm, 너비 약 70cm, 무게 약 80kg 정도의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붉은바다거북으로 확인됐다. 현장 확인 결과 붉은바다거북이 테트라포드 안쪽에 위치해 있어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어렵자, 두 명의 해양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붉은바다거북의 몸을 감싸고 있는 폐그물을 칼로 잘라 완전히 제거했다. 해경은 구조된 붉은바다거북의 외관에 상처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방류 조치했다. 한편, 붉은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 등에 의한 ‘얽힘’이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삼킴’ 등의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는 남해와 제주도 연안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있다. 서귀포해경
최근 신종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코로나 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 하고 있는 가운데 성결대 안순이 교수가 제주 동문시장 내 사랑분식이 "안교수의 떡볶이"로 탈바꿈해 미국시장을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결대 안순이 교수(관광경영학박사)는 지난 달 7월 9일 제주동문시장 내 사랑분식 떡볶이를 접목시켜 연구 끝에 개발한 ‘안교수 떡볶이’가 미국 LA· 텍사스 등에 수출한다고 8월 8일 밝혔다. 지난해 안 교수는 관광차 제주를 찾아 제주 동문시장 내 ‘사랑분식’ 떡볶이를 먹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수는“제주의 본연의 떡볶이 맛을 찾아 전국 각지 밀떡공장과 유명 맛집을 방문하고 분석한 결과 지금의 안교수의 떡볶이가 탄생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 교수는 “지난달 7월 9일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수출하게 됐다”며“LA를 비롯해 · 텍사스·서부지역 등 미국 현지에서 대만족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올해까지는 수출 위주로 제주의 떡볶이를 미국으로 알리고 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제주도와 협의해 국내 내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민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의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주도민회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강승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시민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 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희규 전, 국회의원과 우진화 서울시민회 상임대표가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이날 김랑일 디지털자산공정거래협회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좀 더 발전하고, 미래산업을 품어 안기 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법에 여러가지 미래비젼을 품을 수 있는 조항들이 첨가 되어야 할 것이고, 그 중 하나는 자치적인 금융제도를 가진 제주를 위한 금융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 강승호 제주도민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가장 확실하고 유리한 미래산업은 블록체인 기반 첨단산업이며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며 " 제대로 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는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기술 기반 메타버스 거버넌스를 위한 특구 지정을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민회는 오는 9월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엄지혁명인 'Jeju So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이하 석면연대)는 전국 17개 지자체 최초로 “석면안전관리 민관 합동실태조사”를 제주도청과 함께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이후 9년 만에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민관합동실태조사는 석면연대와 제주도청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거쳐 계획단계에서부터 실태조사•점검 단계까지 세밀한 계획을 작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태조사 점검관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청정 제주의 석면안전관리 분야의 질적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실태조사는 5월 10일부터 5월14일까지 제주도내 201개 공공석면건축물 중 제주시민회관, 서문공설시장, 제주대학 등 28개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안전관리법” 준수여부와 위해성 평가결과에 따른 즉시보수에 방점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석면조사 결과의 기록•보존 여부 등 ‘건축물의 석면조사 관리실태’,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 실시여부 등 ‘석면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준 준수실태’, △안전관리인 지정 및 변경신고 여부, △ 안전관리인의 최초 및 보수교육 실태 등이다. 최완재 석면연대 대표는 “70만 도민과 천만 국•내외 관광객들의 석면위해 노출을 차단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