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와 에너지전환포럼,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솔루션이 공동 개최한 ‘경남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워크샵이 지난 9월 15일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6월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정의로운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은 전국에서 석탄발전의 비중이 2번째로 높고, 자동차, 기계설비 제조, 조선과 해양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산업 영향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9월 13일 워크샵에는 경남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도의회, 유관 공공기관,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정의로운 전환‘의 원칙과 과제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은 첫 번째 발표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핵심 원칙과 기준, 현황과 과제‘ 발표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7대 원칙을 제시하며, “기존 산업의 구조조정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정부가 피해 손실 위주의 금전적 보상 관점에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출력, 연료효율을 기존 제품 보다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 DX12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DX12모델은 11.1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 550마력의 출력을 내며, 주로 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탑재된다. 이번 제품은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 분사하는 커먼레일 시스템(Common rail system)을 갖춰 기존 기계식 엔진 대비 출력과 연료효율이 각각 10%, 5% 이상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또, 엔진 기관실이 협소한 중소형 선박 환경을 고려해 경쟁사 대비 엔진사이즈를 콤팩트하게 설계함으로써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특히 이번 신형 선박엔진은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촉매) 기술을 적용, 선박에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Tier3)’를 맞춘 친환경 엔진이다. 뿐만 아니라 식물성오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HVO) 연료나 천연가스 액체연료화(GTL ; Gas to Liquid)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대전 센터의 혁신 창업 기업 1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로우파트너스가 26일 밝혔다. 로우파트너스는 해당 사업에서 공간 운영 및 투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업종에 따른 제한은 없다. 모집 기간은 9월 30일 오후 2시까지다. 1차 서면 평가, 2차 대면 평가를 통해 20여개 기업을 선발하고 11월 안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 투자, 대출 금융 지원과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 투자가 적극적으로 지원된다. 또 멘토링·컨설팅, 기업 설명회(IR), 홍보, 국내외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올 11월 출범하는 IBK창공 대전은 특화 전략을 통해 기술 기반 혁신 창업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전담할 IBK창공의 네 번째 센터다. 주변에 과학 기술 관련 연구 시설, 공공기관, 대학(KAIST·충남대) 등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대덕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있어 여러 업무 협력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담당자는 “IBK창공 대전 개소를 시작으로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대표:한만식)가 비트코인이 다시 5만 달러를 회복하며 국내외 코인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9월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과 전망에 대한 분석자료를 25일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9월은 올 해 상승장 진입 여부에 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로스차일드, 블랙록, JP모건 등 기존의 비트코인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던 대형 금융권이 하나 둘 시장으로 진입하는 추세 속에서, 9월 미국 정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세금 징수 대상 선정 및 코인 프로젝트 운영 규제 이슈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 지에 따라서 기관 매수세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9월 21일 예정된 미국의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의 구체적인 시기가 논의될 수 있는 점과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이 나올 경우,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최근 비트코인 동향은 반드시 미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대형 악재로 판단하기에는 섣부른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9월 24일 국내 특금법 거래소 승인 문제와 국내 코인 상장폐지가 시장 악재로 작용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대표:박시덕)가 해외 NFT 랜딩 및 스테이킹 플랫폼 웨일(WHALE) 토큰을 신규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웨일은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를 중심으로 NFT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프로젝트다. 초기 이더리움 메인넷을 기반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올 해 NFT붐이 일어나면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확장을 했다. 웨일 토큰 보유자들은 웨일 플랫폼 내 NFT를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웨일 금고에 보관된 NFT 중 원하는 작품의 저작권을 랜딩(대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NFT 마켓에 인기있는 종류별 게임, 랜드, 미술품, 영상 등 여러가지 작품을 거래할 수 있어서 해외 NFT 매니아 층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국내 거래소 중 후오비코리아가 최초로 웨일을 상장했으며, 2021년 8월 24일 한국시간 12:30부터 입출금이 가능하고, 후오비코리아 테더(USDT) 및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한국시간 24일 17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후오비코리아 최진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트랜드에 맞춰 디파이와 NFT 계열 중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주목받는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내부 검증 및 리스크 검토를 거쳐 신규상장을 하고 있다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유일한 국내 생산 복사용지 밀크(miilk)에 항균 기능을 더한 복사용지 miilk PURE(밀크 퓨어) 100박스를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6월 소아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항균 복사지 밀크 퓨어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항균성이 추가된 밀크 퓨어는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에서 항균 3종 시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유해균이 99%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항균 기능을 통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순수한 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제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손 소독제, 마스크와 같은 개인 위생용품 외에도 항균 기능을 더한 기능성 일상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 복사지 밀크에 항균 기능을 추가했다”며 “인쇄용지 생산 63년 역사와 국내 유일의 복사용지 전문 생산 기업의 노하우가 이 항균 복사지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밀크 인스타그램을 통한 소비자 참여 캠페인 형태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처인 아동센터가 선정됐다. 항균 복사지 밀크 퓨어는 서울시지원단을 통해 복사지가
인천교통공사는 12일 본사에서 역무 도급 노동자들의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관한 합의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1호선 30개 역 중 13개 도급역 운영은 1999년 인천1호선 개통 이후 지속 되어 133명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에 공사는 인천시와 오랜 논의 끝에 지난 7월 30일 역무·청소·시설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를 설립했다. 또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관련 민간위탁 정책추진방향’에 따라 지난 5월 인천교통공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인천교통공사 위탁역지회 간에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제1차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시작으로 고용전환 및 처우 개선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 됐고 이후 6차례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이견을 좁히면서 마침내 12일 제3차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합의서가 체결됐다.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전환 대상은 민간위탁 정책 추진방향 발표(2019.2.27.) 당시 근로하는 노동자로 하고 ▲전환 시기는 2021년 10월로 하며 ▲임금 체계는 정부가 권고하는 직무급제를 새로 도입하여 업무의 난이도 및 전문성에 따라 임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
성남산업진흥원이 관내 4차산업 및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성남 GCX(Global Contents Xceleration) 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남 GCX는 성남산업진흥원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스타트업의 교육, 멘토링, 투자,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 GCX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1:1 집중 멘토링 및 네트워킹, IR 피칭 교육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AC/VC 대상으로 진행되는 IR 데모데이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IR 데모데이에 참여하여 우수 5개 기업에 선발되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해외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성남 GCX는 중기부 등록 엑셀러레이터인 ㈜에스씨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스씨지는 콘텐츠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스타트업의 육성 및 투자,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대상 기업은 성남시 소재 4차산업 및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으로 1)성남 본사 소재,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 2) 4차 산업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VR/AR, ICT융복합 콘텐츠 / AI·빅데이터 / 블록체
발전하고 급변하는 세상은 인간들에게 참으로 많은 편리함과 이로움을 주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곤란하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 우선 무엇보다 환경의 변화이며 특히 오염문제가 심각하다. 그것은 가깝게는 대한민국에 사계절 구분을 무너뜨렸고 멀리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다. 무엇보다 2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를 비롯한 많은 바이러스의 창궐이 그중 우리들 생활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다가들고 있다. 이런 불리하고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현실임에도 그 안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 개선을 위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놓을 수 없는 우리의 희망이자 자부심이기도 하다. 자동차 매연을 줄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효진 에코 유근숙 회장을 만나 환경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환경개선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들어본다.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하였으며 현재 ㈜효진 에코 대표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전기를 전공했지만 영월에서부터 물 사업을 시작하여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처음 물 사업을 시작할 당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좋은 물을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 하지만 생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코리아(대표 박시덕)가 IT 인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채용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자사 거래소 이용자들의 거래를 더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지원하고 더욱 철저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를 비롯한 IT 인력 다수를 충원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후오비코리아는 ▲거래소 웹 신규개발 및 유지보수 ▲정보보호 시스템 운영 ▲침해사고 대응 ▲블록체인 지갑개발 ▲개인정보보호 ▲UI/UX 디자인 등을 담당할 인재들을 채용해 IT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필요 역량은 업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며, 소통이 원활한 인재상을 추구한다는 게 후오비코리아의 설명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이번 IT 인력 채용 외에도 더 원활한 고객상담을 위한 고객서비스(CS) 인력, 윤리경영을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인력, 비즈니스 역량 증대를 위한 사업팀 인력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후오비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지난 8년간 한번도 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것은 철통 보안 능력을 입증하며 이는 우월한 IT 역량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재의 우수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