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카자흐스탄 국적 A씨(29)와 B씨(28)가 메페드론(Mephedrone) 61.5g을 밀수입한 사건을 적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는 지난해 11월 구속 송치, B씨는 지난 3월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메페드론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메트암페타민(Methamphetamine, 필로폰) 대체제로 많이 사용되는 신종마약으로, 다량 흡입하면 흥분해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현상을 보여 ‘좀비마약’으로 불린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10월 통관검사 중 우크라이나발 특송화물에서 양초 속에 은닉된 메페드론 61.5g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와 B씨는 수사관들의 추적에 대비해 택배 수취주소와 연락처를 여러 번 변경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인천공항세관은 피의자들에 대한 끈질긴 추적 끝에 본국으로 도피하려던 A씨를 김포공항에서 출국 직전 체포했다. 수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 중 쉽게 돈을 벌기 위해 B씨와 공모해 텔레그램을 통해 해외 마약류공급책과 접촉했고, 마약류를 국내로 반입해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A씨가 국내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유관 단체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과 대화의 장’이라는 주제로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인천시의회 별관 2층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인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총 10개 주요 단체의 회장 및 각 군․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 현황 및 주요 성과 보고 ▶운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단체와 시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 ▶참석자 자유 토론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각 단체는 “새롭게 출범하는 구에서도 안정적인 단체 운영과 원활한 지역사회 활동을 위해 유관 단체 조직 구성 및 지원 준비를 철저히 해달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소요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등산과 산책에 국한됐던 소요산과 주변 일대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휴양 공간으로 변화시켜 생활인구를 대폭 확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있다. 박 시장은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의 결실을 목표로 총 24개의 세부 사업과 단기, 중기, 장기 계획별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동두천시는 박 시장 주재로 분기별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부서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여 확대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부서가 상시 소통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최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동두천을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소요산 확대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8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인천서북부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 14개 기관과 함께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서북부 일자리 상생협의체를 출범했다. 일자리 상생 협의체는 인천서북부 지역의 지역고용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업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최초의 자리이다. 이날 참석한 14개 기관은 인천서북부 일자리 상생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 네트워크 체계 유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발굴 및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인천북부지청은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일자리 상생 실무협의체’를 두고 산하에 청년, 여성, 중고령자, 기업지원 등 4개 분과를 운영해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와 실질적인 고용창출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목 인천북부지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일자리 사정이 나아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문경복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2026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군 실·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모든 부서가 참석해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전략을 주요 안건으로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청 국민체육센터 ▲덕적도 천주교 역사 기념관 ▲영흥도 기독교 역사 기념관 건립 ▲백령 평화둘레길 조성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노후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자월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79건의 신규사업과, ▲관내 선착장 보강사업 ▲섬주민 여객선 여객운임 지원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등 258여건의 계속사업 등 총 337여 건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2025년에도 LPG 구축 사업과 하수도 정비사업 등 지역 기반시설사업 확충을 중심으로 총 1,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2026년에도 군수 공약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각종 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진행 중인 사업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한 소하천 명칭 공모에서 ‘만수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3월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2천 100여 명이 참여한 결과 총 6개의 명칭 후보 중 ‘만수천’이 42%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남동천(38%)’, ‘담방천(1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명칭 공모는 하천 복원을 위한 소하천 지정의 사전 절차로 추진됐다. 복원사업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소하천으로 지정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선 관련 조항에 따라 공식적인 명칭 선정이 우선 필요하다. 구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기초소하천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이달 명칭을 확정 후 광역소하천관리위원회를 거쳐 7월 소하천 지정을 완료,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천이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만수천 복원은 1990년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던 하천을 다시 열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만수동 909 일원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준에 따라 2024년 고액기부자로 선정된 ㈜원구조이엔지 전애영 대표이사와 ㈜신승이엔지 김승곤 대표이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전했다. ㈜원구조이엔지와 ㈜신승이엔지는 가족 기업으로 기계설비공사업 및 실내 방수 공사 등을 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원구조이엔지의 전애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동구와 우리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원구조이엔지는 2023년도부터 남동구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에 후원금 8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사업체 소재지인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2천만 원을 기탁해 지난 3월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 ‘다이아몬드 그룹’에 등재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최근 경북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산불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은 동 연합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에 사용된다. 노정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 연합회는 남동구 20개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동별 지역자원 공유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월 1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가 8일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체계 강화를 위해 인천적십자병원 신경과 최석홍 과장을 ‘치매 조기 검진 협력 의사’로 추가 위촉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센터는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임상 평가와 보호자 면담 등 전문적인 진단검사를 더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치매 조기 검진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검사는 총 3단계로 이뤄지며, 1단계에서는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소견이 있을 시 2단계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협력 의사의 소견에 따라 3단계 뇌 영상 촬영이나 혈액검사 등의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이 외에도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고,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지역 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력 의사 위촉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답례품 모집 분야는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제조품,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서비스 3개 분야이며, 신청 자격은 미추홀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등록 업체)로서 답례 품목으로 제공할 물품을 관내에서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이다. 구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 연계성, 사업체 운영 역량, 상품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야별 2개 업체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가 선정되면 구와 협약 체결 후, 오는 5월부터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 공급 희망 업체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구청 총무과 자치행정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 확인 또는 총무과(☎032-880-412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신규 답례품 모집을 통해 미추홀구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는 고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