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지난 7일 ‘완주몰 쇼핑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회장 안일호)의 완주군 방문을 앞두고, 완주몰의 판로 확대와 홍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는 안일호 회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필리핀 내 한국 교민 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덕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규성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필리핀 한인 사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 완주몰 제품의 홍보 전략,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완주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홍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는 9월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의 방문을 계기로 협회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완주몰의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완주몰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경제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4월 7일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제6회 최재형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년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는 3월 25일 제6회 최재형 상 심사를 마치고, 4월7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는 대상을 선정하지 않고, 단체상으로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와 ㈜삼구아이엔씨(책임대표사원 구자관)가 공동 수상했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이태룡 박사가 연구소장을 맡아 신혜란·이윤옥·전해산 박사, 김희은·김명신 연구원 등과 함께 7년여 동안 묻히고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대대적으로 발굴하여 2019년부터 13차에 걸쳐 5천여 명을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하는 연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 묻혀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흔적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대륙을 넘나들며 몸소 발로 뛰면서 역사를 재조명하는 일을 한 김동우 작가와 의술로써 국내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국위를 선양한 민복기 회장을 활동가 상을, 최재형기념사업회홍보대사를 한 고 정민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편 최재형 후손인 최일리아를 인천대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편의를 제공한 국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예술감독 김종희)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 '다시 돌아 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소년합창단이 봄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합창곡과 함께, 독립운동과 광복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선곡을 선보인다. 3월 10일 부임한 신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합창단원들은 섬세한 하모니와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예술감독은 “합창단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무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합창단이 매년 수준 높은 무대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만큼, 올해 정기연주회 역시 기대가 크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공연이 열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좌석 예약은 남원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문화예술과(063-620-68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민간단체 및 14개 시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 및 특례에 대한 역량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계획은 출범 2년 차를 맞는 전북자치도 공직자들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 ▲14개 시군 공직자 ‘성공화* 아카데미’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다. *성공화 : 성공안착 공직자 역량강화 14개 시군 공직자 등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3월 21일,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 30여명 대상으로 1기가 시작됐으며, 향후 출연기관 임직원, 공직자 교육이 각 1회씩 예정되어 있다. 또한, 14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성공화 아카데미’는 4월 16일부터 4월 24일 기간 중 4기를 운영하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특례 발굴 방법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민간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으로, 설명회를 통해 단체와 연관된 특례 사례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실현을 위해 8일 ▲김제시 ▲순창군 ▲국민연금공단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자발적 협약(2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HS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 ▲하림 ▲전북은행 ▲전북현대모터스 FC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6개 민간기업과의 협약(1차)에 이어 일회용품 감축을 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일회용품 감축과 재활용 촉진,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은 사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다회용컵 사용 확대 등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관별 주요 실천 계획을 보면 ▲(김제시) 전국 최초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추진 ▲(순창군)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면 도입 ▲(전북현대모터스FC) 전국 최초 K-리그 다회용기 사용 ▲(국민연금공단·현대자동차·전북은행) 기관 내 카페 다회용컵 사용 등이다. 전북자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은 고창읍 월곡아파트 뒷편 주차장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약 2.7㎞ 구간의 월곡숲길을 정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숲길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주변 자연 공간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전불 숲길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로 거듭나기 위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자매트, 안내판,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급경사지에는 나무계단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철저한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물질 사용 금지와 산지 정화활동 등 산림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은 지난 4월 5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제1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정화예술대학교 정화1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이다. 올해 역시 전국 최대 규모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본선에 86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자가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진정한 겨루기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백예지 님이 ‘인생을 바꾸는 사소한 선택(改变人生的微小选择)’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인생에 찾아온 기회, 중국어를 접하게 된 계기 등을 뛰어난 언변과 완벽한 중국어 발음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심사위원 및 청중들의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었고, 아낌없는 박수 갈채와 호평을 받으며 대회 최고의 상인 ‘전체대상(국회의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치부에서는 김린우 어린이가 ‘동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김세인 어린이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공항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공항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해주는 공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약 10개 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30일 17시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비즈OK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며, 문의사항의 경우 인천테크노파크(032-858-6581, peace@itp.or.kr)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마감 이후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총 5억원(기업당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맞춤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정기대의원대회 및 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노조는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사협력유공자 표창, 대의원대회 2024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규약개정안, 기타 안건 등을 의결했다. 복지부노조의 올해 정기대의원대회 슬로건은 노사 상생의 단체교섭으로 노동환경 개선 및 노동조합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보건복지부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 노조는 공무원 조직의 통합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 노조 자문위원인 김승녕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는 그간 노사관계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노사협력유공자 부분)을 수상했다. 복지부노조는 4일엔 김진각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의 알기쉬운 금융지식(보험 및 공적연금) 강의를 듣고, 대의원대회 총평을 진행하며 정기대의원대회를 매듭지었다. 복지부 노조의 정기대의원대회엔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 및 축전이 뒤따랐다. 김성이·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강선우 간사·남인순·서영석·이수진 위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위원(개혁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최보윤 국회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행 비대면진료 기술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주요 제약 요소를 진단하고, 장애계 단체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간의 현장 경험과 요구사항을 공유해 실효성 있는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비대면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장애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장애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와 함께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의 서비스 현황 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비대면진료 법제화 정책토론회의 주요 의제로도 반영될 예정이다.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비대면진료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