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최보윤 국회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비대면진료 간극 해소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대면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행 비대면진료 기술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주요 제약 요소를 진단하고, 장애계 단체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간의 현장 경험과 요구사항을 공유해 실효성 있는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비대면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장애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장애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와 함께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의 서비스 현황 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비대면진료 법제화 정책토론회의 주요 의제로도 반영될 예정이다. 최보윤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비대면진료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 복원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운영위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현재 폐기물 매립이 진행 중인 제3-1매립장 부지에서 열렸다. 수도권매립지 온실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약 2천 주의 소나무 묘목이 활용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RCY 단원들과 지역사회, 공사가 함께 협력하여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특히, 행사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자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섰다. 공사는 2002년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나무 심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약 545만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2006년부터 공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식재한 벚나무들이 현재는 수려한 벚꽃길을 형성하여 지역의 벚꽃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공사는 야생화단지 개장 이후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 심의 및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총 16건이다. 의회운영위원회로 제출된 안건은 6건이며 ▲남동구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용우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재호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점원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연주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유경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유광희의원 발의)이다. 총무위원회로 제출된 안건은 2건으로 ▲남동구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황규진의원 발의) ▲남동구 풍수해·지진재해 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반미선의원 발의)이다. 또한 사회도시위원회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은 생명과 예술의 근원적 메시지를 담은 변건호 작가의 기획전 ‘생명과 예술’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7일 “변건호 작가의 기획전 ‘생명과 예술’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황금박쥐상을 제작한 변건호 작가가 평생에 걸쳐 탐구해 온 생명의 탄생과 소멸, 혼돈과 질서 등 근원적 주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조명하는 자리다. 변건호 작가는 1948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함평군의 의뢰로 황금박쥐상을 제작했다. 변 작가는 생명이 지닌 유한성과 영속성, 그리고 혼돈과 질서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탐구해 왔다. 대표작 ‘생명 시리즈’에서는 생명의 흐름과 소멸의 과정을 링거병, 불꽃, 물고기 등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며 금속 조각들로 유기적이면서도 구조적인 형태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변 작가의 조각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시도한 회화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확장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변 작가는 조형물을 촬영한 후 아크릴과 색연필, 금박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모든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주재하여 정국 불안정 상황 속에서의 시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정치적 혼란에 휩쓸리지 말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민생 안정 대책 수립, 공직 기강 확립,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건조한 날씨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산불 방지 대응 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오는 6월 3일로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 관련, 법정 선거 사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요 행사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불안정한 여건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삶 안정과 행정의 신뢰이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인 인천로봇랜드의 기반시설 공사를 지난 3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로봇랜드 사업(사업비 8,988억 원, 면적 77만㎡)은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로봇산업의 기획·연구·생산·테스트·소비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집적시설을 구축하여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을 로봇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08년 지식경제부의 공모를 통해 인천과 경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시작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투자 유치가 무산되면서 오랜 기간 표류해왔다. 그러나 iH는 2023년 인천시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공동사업 시행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주)인천로봇랜드는 (주)BS한양 및 (주)두손건설과 총 578억 원 규모의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시와 iH는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IR(Investor Relations) 활동 및 투자유치 활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와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갖고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정선우 자치행정위원장, 임영민 산업건설위원장, 장기소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회에서는 이상주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서로의 지역에 각 2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협력 기반 구축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두 지역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신안군의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위한 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4일 인천교근린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주민, 동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자연보호협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찬진 동구청장과 참여자들은 홍매화, 산수유 등 40주를 심었으며, 어린이들도 펜지 꽃 100본을 식재하였다. 또한 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아젤리아 500주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반려식물 나누어주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나무 심기 실천을 통해 우리 동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5일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강사 107명을 위촉했다. 결대로진로센터는 진로진학상담, 진로체험, 진로정보 등을 제공하는 마을 기반 권역별 지원기관으로, 현재 남부, 북부, 서부, 강화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강사 위촉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추후 지속적인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탐색에 대한 동기를 유발되고, 진로설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