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은 생명과 예술의 근원적 메시지를 담은 변건호 작가의 기획전 ‘생명과 예술’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7일 “변건호 작가의 기획전 ‘생명과 예술’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황금박쥐상을 제작한 변건호 작가가 평생에 걸쳐 탐구해 온 생명의 탄생과 소멸, 혼돈과 질서 등 근원적 주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조명하는 자리다. 변건호 작가는 1948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조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함평군의 의뢰로 황금박쥐상을 제작했다. 변 작가는 생명이 지닌 유한성과 영속성, 그리고 혼돈과 질서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탐구해 왔다. 대표작 ‘생명 시리즈’에서는 생명의 흐름과 소멸의 과정을 링거병, 불꽃, 물고기 등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며 금속 조각들로 유기적이면서도 구조적인 형태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변 작가의 조각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시도한 회화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확장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변 작가는 조형물을 촬영한 후 아크릴과 색연필, 금박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모든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주재하여 정국 불안정 상황 속에서의 시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정치적 혼란에 휩쓸리지 말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역 민생 안정 대책 수립, 공직 기강 확립, 재난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건조한 날씨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산불 방지 대응 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오는 6월 3일로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 관련, 법정 선거 사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요 행사는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상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불안정한 여건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삶 안정과 행정의 신뢰이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인 인천로봇랜드의 기반시설 공사를 지난 3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로봇랜드 사업(사업비 8,988억 원, 면적 77만㎡)은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로봇산업의 기획·연구·생산·테스트·소비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집적시설을 구축하여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을 로봇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08년 지식경제부의 공모를 통해 인천과 경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시작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투자 유치가 무산되면서 오랜 기간 표류해왔다. 그러나 iH는 2023년 인천시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공동사업 시행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주)인천로봇랜드는 (주)BS한양 및 (주)두손건설과 총 578억 원 규모의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시와 iH는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IR(Investor Relations) 활동 및 투자유치 활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와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갖고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정선우 자치행정위원장, 임영민 산업건설위원장, 장기소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회에서는 이상주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서로의 지역에 각 2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협력 기반 구축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두 지역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신안군의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위한 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4일 인천교근린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주민, 동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자연보호협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찬진 동구청장과 참여자들은 홍매화, 산수유 등 40주를 심었으며, 어린이들도 펜지 꽃 100본을 식재하였다. 또한 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아젤리아 500주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반려식물 나누어주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나무 심기 실천을 통해 우리 동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5일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강사 107명을 위촉했다. 결대로진로센터는 진로진학상담, 진로체험, 진로정보 등을 제공하는 마을 기반 권역별 지원기관으로, 현재 남부, 북부, 서부, 강화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강사 위촉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추후 지속적인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탐색에 대한 동기를 유발되고, 진로설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교육청이 지난 5일, 재능대에서 중·고등학생, 현직 교사, 지역 대학생 및 직장인 등 108명으로 구성된‘2025년 진로멘티-멘티단’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희망 전공 계열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진로멘토링 및 독서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멘토링 일정을 조율했다. 학생들은 ‘읽걷쓰 드림 디깅 프로젝트’와 전공별 추천 도서를 공유하며 진로 탐색을 심화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년, 교사, 학생이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생태계가 진로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는 전북 동부권의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그동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력 확보 및 재정지원의 어려움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분만-산후조리원-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남원시는 전라북도지사와 시장 공약사업으로 고죽동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에 총 1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2,41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이다. 해당 시설은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마사지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9월 말 완공,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시는 소아 야간 진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남원시에는 주간에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의원과 병원이 4개소뿐이며, 야간이나 휴일에는 진료를 받을 곳이 없어 전주나 광주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원시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소아 야간진료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위원 또는 통·리·반장(이하 통·리·반장 등)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ㆍ토론자 또는 (사전)투표참관인(이하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려면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통·리·반장 등은 '공직선거법' 제60조 제2항에 따라 제21대 대통령선거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4월 4일)부터 5일 뒤인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될 수 있다. 사직시점은 해당 기관의 사직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통·리·반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기 위해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 후 6월 이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기 위해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까지 복직이 제한된다. 통·리·반장 등이 기한 내 사직하지 않고 선거사무장 등이 되거나 되게 한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과거 선거에서 통·리·반장 등이 사직하지 않고 선거사무장 등으로 활동하다 처벌된 사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최근 공단 본부 정원에서 김석우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 줄이고, 푸름 더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 캠페인 했다고 7일 전했다. 캠페인은 묘목 식재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과 환경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단 임직원은 연산홍, 산철쭉, 자산홍 등 다양한 묘목 100여 주를 구매해 본부 정원에 심었다. 이를 통해 공단 사옥의 녹지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을 실현한다. 이번 활동에 사용된 묘목과 자재는 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조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가 사는 지역의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나무 심기 캠페인은 우리 공단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의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