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행정 안정성과 업무 지속성 확보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7일 열린 주요 간부의회에서 “대통령 탄핵과 앞으로 이어지는 대선 국면 등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행정에서 중심을 잡고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안정, 복지 지원체계 점검을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및 대외협력 등 주요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행정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바탕으로 정치적 변수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치러지는 제12회 부안마실축제 기간 중 인파 밀집, 임시 구조물 설치, 동선 제한 등으로 인해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이동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인도‧횡단보도 이동, 경사로, 도로 턱 등에서 불편이 우려되므로 관련 부서는 이동 장애 요소가 없는지 사전 점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최근 대광법(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시와 인근 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통장 공동체 모임에서 오봉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논현1동 통장 공동체 모임 중 하나인 ‘논현1동 청소환경 파수꾼! Clean&Green’은 산(오봉산), 바다(소래포구), 습지(소래습지)의 플로깅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 청소 취약지역 무단투기 감시 및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모임이다.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과 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화기·인화 물질의 반입과 흡연,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를 안내해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오봉산과 논현근린공원, 논현중앙공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후 오봉산 일대를 순찰하며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윤도경 통장자율회장은 “오봉산을 깨끗하게 가꾸고 산불 예방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논현1동장은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는 전북 장수군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4K-VT코스(43명), 5K 코스(194명), 20K코스(341명), 38K-P코스(716명), 38K-J코스(429명), 70K(451명) 총 6개 코스에 약 2,100명의 선수들이 장수의 산악 지형을 누볐다. 대회 결과 △70K코스 장석만 선수(8시간39분36초), marina cugnetto 선수(10시간14분48초) △38K-J코스 김수용 선수(4시간35분57초), 김현자 선수(5시간3분40초) △38K-P코스 김영조 선수(4시간10분50초), 김하람 선수(5시간34분18초) △20K코스 이인식 선수(2시간7분31초), 신기해 선수(2시간28분9초)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메인 후원사인 스카르파, 아크테릭스를 비롯한 21개의 관련 브랜드가 부스를 운영했으며 ‘장수장’이란 네이밍으로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 9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및 온라인 연계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뤘다. 또한 참가비 중 일부(1만원)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제67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을 포함한 위원 17명이 참석해 지역 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전종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장, 김호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장, 곽내경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임은분 시의원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돼 협의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비전을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약속 「부천의 내 일」’로 정하고, 중층적 대화, 정책발굴 공론장 , 행복일터 프로젝트 , 시민함께 공론화 등 4대 중점과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작은사업장 행복일터 조성’을 올해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는 고용지표 회복과 일자리 개선을 위해 고용지원 및 실업극복 전단팀(TF)팀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부천지역노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어울림센터에서 ‘맨도롱또똣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소속 자원봉사자와 성동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총 30명이 참여했다. ‘맨도롱또똣봉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봉사단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환경보호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맨도롱또똣봉사단을 통해 그동안 수혜자로 여겨졌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의 활발한 자원봉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국어마을 부설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이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심현빈 관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을 받은 심현빈 관장은 "앞으로 도서관 운영의 체계 확립과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다문화·세대통합 인문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은 지난 2017년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인천시 중구에 등록돼 있으며 한중도서전시회를 비롯해 그동안 크고 작은 도서관 공모사업으로 독서문화진흥과 함께 인문학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약 5000여권 이상의 중국 도서와 3000여권의 중국 관련 한국도서를 비치, 연간 1만여명의 학생들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방문하는 등 작은 도서관으로 체계를 갖춰가고는 있지만 늘 전문인의 보살핌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중국어마을 부설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이 전문적인 심현빈 관장을 위촉,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심현빈 관장은 인천시 오피니언 전문가로 전)인천공공도서관인 화도진, 서구.부평도서관에서 근무했고 영화공간주안 관장, 인천대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와 현)인천미림극장 영화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최근 인기리에 종양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관식’이 다발골수종으로 사망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한 병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수 차례의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그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다발골수종은 림프종,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에서 림프종 다음으로 많이 생기는 혈액암으로, 생각보다 흔한 병이다. 예전에는 생소한 병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이 실제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약 2000명이 다발골수종으로 새롭게 진단됐다. 치료 중이거나 장기 생존한 환자를 합하면 약 9000명 이상이 다발골수종 인구에 해당하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골수 안에 있는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어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형질세포는 바이러스, 세균 등 항원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항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되면서 정상적인 항체가 아닌, 항체로서 기능하지 못하는 단백질인 ‘M단백’을 많이 만들어 여러 장기를 망가뜨리고 환자를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발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4월 4일 인천시와 공동으로 나무 심기 및 나무나 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왕길동 산169번지 일원(검단17호공원)에 목백합나무 등 10종 2,000주를 식물을 심고, 커피나무 등 1,000본의 나무를 나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지역 주민분들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4일, 2025년 장애인표준사업장생산품 전시회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1:1 맞춤형 우선구매 컨설팅(상담)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등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일정 비율 이상 우선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맞춤 상담에 10개 장애인표준사업장 및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서구청 각 부서에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 사업장들은 사무용품, 주방용품, 가로등, 출판물, 영상기록장치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장애인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여,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4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총 구매액의 2.32%를 지출, 법정 구매율 기준인 1.1%보다 높은 수준의 구매 실적을 보였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7일 항공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4일 공사 회의실에서 ‘여객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및 공사 임직원, 15개 항공사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사가 신규 여객수요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인 ‘여객 항공사 인센티브’제도의 2024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에 새롭게 개선되는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항공사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설명회에 이어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 증가에 기여도*가 높은 ‘환승 우수 항공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에어캐나다는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환승률 증가를 기록해 ‘환승기여’ 부문에서, 티웨이항공은 가장 높은 환승객 증가를 기록해 ‘환승성장’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인 공사의 ‘여객 항공사 인센티브’제도는 신규취항, 증편, 환승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전년도 실적 기준)을 기록한 여객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사가 착륙 환급, 마케팅 지원비, 프로모션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