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천 최초로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차종, 번호판 종류에 따라 새로 배정되는 자동차등록번호를 100개 단위로 1주일 당 600여개를 구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 하고 원하는 번호 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자동차 명의이전이나 신규 등록 때도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차종은 자가용 자동차 중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가 대상이며 이용방법은 미추홀구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 메뉴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매주 1회 금요일 18시 이후 자료가 새로 게시된다. 자동차등록번호 사전예고제는 늘어나는 자동차등록번호 관련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선호 번호가 아닐 경우 불만족 민원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인천 최초로 투명하게 자동차등록번호를 사전 공개하고 배정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강승택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기영 장관은 '5G 전자파와 인체노출 영향 평가기술에 대한 기여'로 강승택 교수에게 표창했다. 이동통신이 산업의 근간이 된 시대에 다음 단계로의 산업기술적 진화의 바람 속에 많은 관심과 큰 규모의 민관 투자를 받아온 5G(제5세대 이동통신)기술은 통신방식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의 성장과 함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무선링크의 최전선인 무선 에너지를 다루는 분야에 있어, 밀리미터 파장의 전기자기파의 도입에 따른 에너지 발생과 전달방법 자체의 기술적 난이도와 전파 시 환경에 대한 높은 민감도에 따른 문제가 전파기술의 큰 보폭의 진척을 저해하고 있다. 무선통신장치의 전기자기파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설계와 개발 상태를 판별할 수 있게 하고 문제의 원인을 추적하여 요구 성능을 만족할 수 있다. 안테나의 밀리미터파는 어떤 형태로는 공간에 방사되고 분포를 띄는데, 이것이 원하는 대로 된 것인지 알아야 한다. 이때, 밀리미터파 전기장과 자기장을 측정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초고주파의 전기자기장을 측정하는 기술도 어느 정도 정립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원거리 방식으로 정
인천 서구의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서구청과 참여기업, 참여청년 간 3자 업무협약으로 시작을 알렸다. 구는 지난 24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올해 신규사업인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 속에서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청년의 4차산업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대표와 청년은 업 참여 주체별 지위와 역할, 권리와 의무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며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서구청은 협약 기간에 매월 근로계약서상 월급 중 최대 200만원을 청년 고용 유지 조건 하에 지원한다. 기업은 채용된 청년의 고용 의무를 이행한다. 또한, 청년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서구청이 진행하는 직무교육 등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청년들이 비대면·디지털 분야 접근성이 향상돼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청년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
인천 계양구가 2020년 하반기 중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구는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구민체감도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지역경제과 김혜경 주무관, 장려 교통민원과 김건우 대중교통팀장, 홍보미디어과 양해란 주무관을 각각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지역경제과 김혜경 주무관은 계양구 지역화폐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지원 절차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비용을 절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민원과 김건우 대중교통팀장은 도로법을 적극 해석해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전면 수거해 구민의 통행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홍보미디어과 양해란 주무관은 모바일 구정 소식지 자체 제작으로 제작비용을 줄이고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구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희망에 따라 근무성적 평점 가산점 또는 포상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와 부상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하
인천 연수구가 운영 중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의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원 순환과 일자리 창출 모델로 시작된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연수구가 지난해부터 ‘새활용사업단’을 꾸려 인천시,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커피박을 활용한 성형품 가공방법에 특허를 가진 ㈜커피큐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커피박을 상품화해 환경보호는 물론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높이고 있다. 이런 성과가 알려지면서 지난 24일 중국 공영방송(CCTV)이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단인‘새활용사업단’을 직접 찾아 커피박 활용을 위한 수거에서 제조과정까지를 조명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점토를 만드는 기계를 활용해 커피박 재자원화 과정을 거쳐 연필, 점토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100% 친환경으로 생산하고 있다. 커피박 재자원화 기술습득에 대한 교육과 정보는 ㈜커피큐브에서 제공하고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에서는 새활용사업단을 운영하며 생산품 확대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자활근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SSG랜더스 야구단에 합류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 선수에게 인천 대표 지역화폐인 ‘인천e음 카드’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추 선수를 환영하는 한편, 인천시민들이 애용하는 인천e음카드 선물을 통해 지역 사랑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박 시장은 25일 오전 인천SSG랜더스필드 를 찾았다. 이날은 랜더스 선수들이 홈구장에서 첫 번째 시범경기를 갖는 날로, 선수단 응원과 함께 야구장 방역 상태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 선수와 함께 이번 시즌 랜더스에 전격 합류한 김상수·최주환·월머 폰트·아티 르위키 선수 등 신규 영입 선수 4명에게도 인천e음 카드를 선물했다. 인천e음 카드 선물은 인천의 새 연고팀인 랜더스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유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기념품을 주자는 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인천 프로야구의 역사를 이어갈 SSG랜더스가 인천에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고, 추 선수를 비롯해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새로운 연고지・구단에 잘 적응해 인천시민의 사랑을 이어받길 바라는 의미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인천출신 배우 최불암에게도 e음카드를 선물한 바 있으며, 인천시 홍보대
인천 계양구가 23일 글로벌 인재를 연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운일반산업단지 관리센터,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함께 ‘계양구 산·학·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글로벌 우수인재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통한 협력 ,기술정보의 상호교류와 협력 ,연구·기술지원 분야사업 협력 ,공동 프로젝트 진행과 지역 자원봉사를 통한 기업지원과 지역사회 기여 ,인턴십, 현장실습, 견학을 통한 인력양성 지원 협력 등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구 중소기업과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우수인재들이 ‘산·학·관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인재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도록 계양구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기업과 대학의 연구·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23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탈(脫)플라스틱 소셜릴레이 ‘고고(GO! GO!)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GO! GO!)챌린지’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GO!’”,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GO!’”에서 따온 말이다. 지난 1월 4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고(GO!), 분리배출 실천하고(GO!)”를 문구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챌린지 대상은 부평구의회 의장과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동구청장을 지명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부평구도 1회용품은 물론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3월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품(종이컵, 플라스틱컵 등)의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향후 구민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가 지난 19일 불법촬영 안심 구역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공중위생협회(숙박업, 목욕장업) 임직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법촬영 범죄 증가에 따라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련 범죄를 근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영업장 내 일일 자체 점검표 부착, 불법촬영 장비 간이 탐지기 배포, 정기 민․관 합동 점검 실시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구는 이번 의견을 반영한 점검 계획을 수립해 오는 5월부터 점검 및 불법촬영 안심 구역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영업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빠른 시일 내 구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불법촬영 안심 구역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이달 29일 인천시청 신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인천시청 신관은 남동구 남동대로 809 신영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이며 현 청사와 직선거리 150m에 인접해 있다. 일자리경제본부를 비롯한 4개국 31개과 직원 622명이 오는 25일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986년 준공된 시 청사는 현재 300만 인구 및 행정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인 2015년부터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미추홀타워 일부를 임대 사용 중에 있었으나, 송도동과 구월동으로 이분화 된 청사 운영으로 시민불편과 행정의 비효율성이 나타나 본청 인근 오피스 건물을 매입하게 됐다. 박남춘 시장은“시 청사가 구월동으로 통합된 만큼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민을 위해 혁신하며 시민을 더 잘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행정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