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하고, 67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10개 유망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2025 오사카·간사이 국제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기존 도쿄에서 열리던 소비재전을 오사카에서 특별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 기회를 활용해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지역 기업은 화장품, 식품, 유기질비료, 수산물 등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집중 전시하며 현지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신안 도초도의 천일염에 다양한 맛을 더한 프리미엄 소금을 출품한 ㈜해여름은 현장에서 일본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에스에이치랩(유기농 화장품) ▲㈜미실란(미숫가루·오곡) ▲㈜아라움(크리스피 오징어 스낵) ▲㈜쿠키아(두부과자)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차) ▲청산바다영어조합법인(전복) ▲티즌(호박차·와인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유기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봄맞이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 12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여수 낭도, 진도 관매도 등 5개 섬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봄을 맞아 섬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섬 여행객들에게 1인당 4만~6만 원의 인센티브와 KTX 왕복 열차비 3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섬 기차여행’은 서울·경기·충북 등 내륙지역 여행객이 KTX를 이용해 전남을 방문하고, 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 경남권 여행객을 위한 경전선 연계 상품도 새롭게 출시 됐다.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과 보성을 거쳐 전남 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상품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섬은 여수 낭도, 강진 가우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등이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각 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만큼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3월 31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구민호 여수시의원과 공동으로 ‘여수 귀환촌 주민 대책없는 철거 반대 투쟁’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여수엑스포장이 조성되어 있는 여수시 덕충동 일부는 과거 귀환촌(歸還村) 또는 귀환정(歸還町)으로 불렸다.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은 1969년 3월 31일 ‘대책없는 철거 반대’ 투쟁을 펼쳤고, 이는 전국 최초 빈민투쟁이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의 ‘귀환촌 투쟁의 역사성’에 대한 강의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당시 귀환촌에 살았던 주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구민호 여수시의원은 “여수의 또 다른 민주항쟁이었고 전국 최초의 빈민항쟁인 귀환촌 투쟁이 재조명되고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종섭 의원은 “귀환촌 투쟁의 역사적 사실을 이미 확인했으니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비롯해 귀환촌 상징물과 기념공간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다만 주 의원은 현재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단식농성 중인 관계로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는 미안함도 함께 전했다. 한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김총명 방사선사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2025 유럽영상의학회(ECR 2025)에서 ‘3.0T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입체공간의 기하학적 왜곡 평가(Geometric distortion evaluation of stereotactic space based on 3.0T Magnetic Resonance Image)’주제의 연구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Society of Radiology)가 주최한 ‘ECR 2025’는, 전 세계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186개국 13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의학 기술의 임상 응용에 관한 연구 촉진과 의료 현장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폭넓은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ECR 2025’ 포스터 발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의 연구 역량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김총명 방사선사는 “감마나이프 수술 시에 CT와 자장 세기에 따른 MRI의 영상 왜곡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감마나이프 수술 환자의 치료에 있어 정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군이 올해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1억 1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천6백만 원에서 51.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남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비 확보로 60여 개의 문해교실 운영과 600여 명이 등록된 문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사업 선정으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금융 문해, 체험 학습 등을 강화하고, 교육용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를 지원하여 성인 학습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년 전남형 평생학습’ 도비 보조금을 가장 많이 확보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인근에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유채밭은 고려청자박물관 본관 입구 왼쪽과 청자 개인요 업체가 운집해 있는 박물관 동쪽 2필지를 포함해 0.6ha에 조성돼 있다. 작년 가을 강진군이 고려청자박물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휴지에 파종한 유채가 3월말 만개한 것이다.전남 지역의 유채꽃은 4월 중순 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박물관 인근 유채는 개화가 빠른 품종이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유채를 볼 수 없는 시기에 노란색으로 물든 들판은 화려하면서 독특한 경관을 연출, 고려청자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 디지털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가을 파종한 유채가 다른 지역보다 2~3주 정도 빨리 개화해 주말에 고려청자박물관 관람과 함께 활짝 핀 유채꽃도 구경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들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설치 7년 차를 맞이해 서귀포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 34명으로 구성돼 해양주권, 안전환경, 해양치안, 내부역량 등 네 개의 분과별로 활동하며 각 분야별 국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해양사고 예방 정책,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방향, 연안안전관리 실천과제, 해양오염 대응체계 등에 대한 서귀포해양경찰서의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복현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해양안전 강화, 국민 체감형 치안서비스 확대,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귀포해경은 이를 각 기능별로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서구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제주 남방해역은 인접국과의 경계획정관련 중요도가 높고 청정제주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 또한 어느 지역보다 높은 만큼, 국민의 입장에서 제안해주시는 자문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지난 31일 원주시의회 정책지원팀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을 환영하고, 양 의회간 협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실무적 경험과 구체적인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안애경 의장은 원주시의회 정책지원팀장 및 실무진과 함께 의장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조직 운영 방식과 정책지원 기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의정회의실로 이동하여 부평구의회의 정책지원팀 운영 체계, 정책지원 업무 추진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운영방식, 의원 입법활동 및 정책 연구 지원 체계, 데이터 기반의 자료분석 및 지원 방안 ,의정활동 지원 체계 시스템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안애경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류가 양 의회의 정책지원 업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지원관 제도가 보다 안정적이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은 4월 1일, 간담회실에서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인구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주자로 참여해 김강헌 의장을 지목했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조일영 영광군의회 부의장,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을 지목해 캠페인 참여를 이어가도록 요청했다. 김강헌 의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영광군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캠페인 패널을 들고 사진 촬영에 나섰으며,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어 김강헌 의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인구감소는 지방 소멸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군민의 삶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의회도 정책 방향 설정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스탬프 투어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등 운영장소를 방문하여 종이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어 상품 수령처에 인증하면 7가지 보물 뱃지 등 스탬프 개수 별 차등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3개 인증 시 소나무 에센셜 비누 ▲5개 인증 시 봉덕리 금동신발 연꽃 문양 파우치 ▲7개 인증 시 7가지 보물 뱃지 이다. 운영장소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무장읍성 방문자센터, 고창농악전수관, 고창 고인돌박물관, 운곡람사르습지 홍보관, 선운산 관광안내소,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총 7개소이다. 참여는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며 고창군민은 공직선거법상 기념품 제공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참여자는 고창군에서 4월 중순부터 진행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어플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추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창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 1,346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연속 진행한다.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를 통해 고창이 보유한 유네스코 인정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려보며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