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주민자치시대’를 열었다. 부평구는 16일 갈산2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올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 둔 13개동의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규모를 최소화해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9년 부평5동과 청천2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개 동에 이어 올해 13개 동을 끝으로 22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 정책 및 예산 관련 실질적인 결정 권한과 역할을 가진다. 주민총회를 거쳐 수립한 자치계획을 수행하는 동 단위 주민자치대표 기구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행정자문기능에 그쳤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권한이 확대된다.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13개동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운영세칙 제정과 임원진 및 분과 구성, 마을의제 발굴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거쳐 주민총회를 통해 2022년도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자치계획을 통해 공론화된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원도심 주차난 문제 등 원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시민 속으로’ 뛰어들었다. 박 시장은 16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의 일환으로 계양구 계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 공사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계산동 공영주차장은 올해 10월까지 주차면수 20면 내외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6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완공 시 주변 주택가 일대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의 가장 큰 현안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 중 하나로, 박 시장 또한‘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강조하며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인천시는 지난해 1,577억 원을 들여 강화군 남문 공영주차장과 연수구 동춘동 공영주차장 등 총 43곳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한 바 있다. 내년까지 101곳 9천여 면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내년까지 계획대로 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한, “불법주차 단속도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관내 주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유천호 강화군수는 15일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는 관내 주요 사업지를 방문해 공사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유 군수는 군청 기획행정복지국장, 도시건설개발국장 등과 함께 교동 화개산관광자원화사업, 해안순환도로 4-1공구 사업 및 국궁장 조성 사업지를 방문했다. 교동 화개산 관광자원화사업은 민선7기 최대 공약사항으로 화개산 일원 202,070㎡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5색 테마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한 조망이 가능한 교동도의 지리적 특색과 인근 화개산성,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특화 단지로 개발된다. 특히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산 정상의 스카이워크 형 전망대는 본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5월 착공해 현재 공정율 10%로 산 정상까지 진입도로가 연결돼 전망대 기초 공사가 추진 중이다. 인천시 최초의 지방정원인 5색 테마 화개정원은 지난 7월 착공해 공정율 45%를 보이며 분수가 포함된 물의 정원 공사와 테마 정원들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480대 주차가 가능한 화개산 주차장은 공정율 10%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인천 계양구가 대기배출시설 공공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비산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총 306km의 도로에 살수차 등 청소차량 9대를 동원하는 등 미세먼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난 환경부의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른 것으로 계양구는 인천형 비상저감조치 강화∙시행 규정에 따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하고 시행기관과 대상 사업장 점검을 완료했다. 대기배출시설 공공사업장 4개소 중 계산 국민체육센터의 가동률 조정과 그 외 인천교통공사 등 3개소의 가동중지 이행사항을 확인했으며 건설공사장 총 40개소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공정 중지와 살수차 운영, 작업장 주변 살수 등 기타 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살수차 등 청소차량 9대를 동원해 총 306km 실시했으며 부구청장은 관내 관급공사장인 방축동 계양 2동 실내체육시설 신축현장과 계양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 공정 중단 등 저감 조치 이행상황을 살폈다. 하지만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주차장 폐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행하지 않는다. 계양구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어
인천 중구가 2020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추진하면서 문화재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상생형 행사추진에 기여한 지역 주민 및 관련기관에 감사패 및 표창장을 12일 수여했다. 수상자는 모두 7명이다. ㈜영진공사에는 감사패를, 김하윤 인성여자고등학교 학생, 조은경 민도자기공방 대표, 서재우 서온한지공방 대표, 조용희 인천중구 역사문화해설사, 김은선 인천관광공사 과장, 최정환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에게는 중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영진공사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기간은 물론 일정기간 동안 개항문화지구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발행, 지역소상공인 상권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하윤 학생은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로서 김구기획전시 해설을 조용희 중구역사문화해설사는 문화재 도보프로그램활동을 통해 인천 중구의 근대 역사 및 근대 개항장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또한 서재우 서온한지공방 대표와 조은숙 민도자기공방 대표는 온라인으로 떠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개항장 찐투어’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재 야행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조회 수가 각각 1만회 및 1천회를 넘었다. 한편
인천 연수구 거주 생산가능인구의 87.7%가 지난해 연수e음 카드를 사용했고, 5명 중 1명이 한 달에 1번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수e음 운영을 위해 지난해 국·시비를 포함해 405억 원을 투입했고 한 해 동안 6천340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켜 재정지출 대비 파급효과도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가 인천시의‘2020인천사회지표조사’와 자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수구민의 20.6%가 월 1회 이상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했고 분기별 1회 이상은 7.1%, 반기별 1회 이상 사용은 4.8%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지난해 연수구 거주 15세에서 64세의 생산가능인구 28만9천여명 중 25만3천424명이 연수구 전자상품권인 연수e음을 사용했고 가구당 평균 1.66개의 연수e음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 만족 비율도 57%로 불만족 비율인 10.4%를 크게 상회했고 이용 못한 구민의 47.7%가 ‘가맹점이 적어서’를 이유로 꼽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객을 연령별로 분류해 보면 40대가 29.3%로 가장
인천 서구가 추진 중인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이 주민과 동호회원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착공에 들어갔다. 서구는 지난 9일 가좌동 1-11번지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교흥 국회의원,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배드민턴장은 현재 가좌배수지 상부에 불법으로 축조된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합법적인 배드민턴장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의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연면적 702. 75㎡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배드민턴 4면과 사무실, 다목적실, 탈의실 등이 설치된다. 총 23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은 약 20년간 이어진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했던 끊임없는 소통의 산물”이라며, “올해 ‘약속완성의 해’를 맞아 약속이 지켜져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서구가 추구하는 스마트 에코 건축의 대표 모델로서 포켓정원과, 자동환기 장치 등을 반영하여 환경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서구의 발전과
인천시가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 을 실시한다. 이번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 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정책 대전환과 뜻을 같이하는 인천시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는 않지만 판매 가능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행사이다. 시청 중앙로비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기부 시 손 소독, 열 체크, 2m 거리두기, 참석자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박남춘 시장은 캠페인이 시작되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중앙홀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물품을 기부했다. 도서와 의류 등을 기부한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행사 3일 동안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공무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은 오는 25일 인천지역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여는 아름다운가게 송도점에서 별도 특별 판매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은 순환경제와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인천시의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면서, “인천시의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과
인천 부평구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오는 22일까지 인천 청년들을 위한 청년모임지원 프로그램 ‘유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모임지원 프로그램 ‘유인’ 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며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총 33개 팀이 참여해 지역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이나 영화제작, 공모전 및 경진대회 수상, 게임 및 앱 개발, 음원 제작 및 발매, 영상 제작, 세미나 진행 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수행했다. 유유기지 부평은 올해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모임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 기반을 위한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홍보와 네트워킹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최소 3인 이상의 인천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지역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지정과제가 추가돼 모임 활동을 하고 싶은 개인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정과제는 ‘유유기지 부평’ 홍보콘텐츠 개발을 위한 활동이 진행되며, 캐릭터 디자인 및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디자인공모전,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3인 이상의 인천 청년 모임,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인천시가 지난 5일 디지털분과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형 뉴딜 추진단과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인천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씽크탱크로 운영될 계획이다. 인천형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인천경제와 생활수준 향상’을 목표로 총 59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1.8조원을 투자하여 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형 디지털 뉴딜 관련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1년 뉴딜 관련 정부의 공모사업 대응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점검한 결과, 오는 5일까지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인천형 뉴딜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뉴딜에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기업 지원공간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 개소,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스마트시티솔루션 확산 사업,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사업 ,항공산업 공동훈련센터 유치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린 뉴딜에서는 수소산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