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하며 국가예산 확보 등 핵심 사업 반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김윤덕 사무총장, 안규백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을 방문해 새만금 일원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연계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민주당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안호영 위원장을 만나 탄소중립 체험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윤덕 사무총장과 안규백 의원을 잇따라 방문해 부안 백산성지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특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탄소중립 체험관 건립을 통해 부안이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의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 등록된 함평군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을 차등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할인 혜택은 1박 기준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숙박 시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이 적용되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시 1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이용은 월 1회, 최대 3박(연박)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연계한 관광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함평을 찾고, 함평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완주군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됨에 따라 완주군에서는 둘째이상의 다자녀가구부터 양육비가 지원된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개정했으며, 조례 개정의 핵심은 다자녀가구의 정의를 기존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대표 발의한 심부건 의원은 "젊은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가구의 정의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조례 명칭과 관련 용어도 ‘다자녀가정’에서 ‘다자녀가구’로 변경해 명확성을 높였으며, 조례의 목적과 다자녀가구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해 행정적 혼란을 최소화했다. 특히, 2025년 8월 1일부터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조례의 핵심내용은 9세 둘째아 이상부터 ’26년 9세~8세, ’27년 9~7세, ’28년 9~6세까지 매년 확대해 다자녀가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심부건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최근 산불로 인해 경북 지역에서는 총 6,230대의 농기계가 소실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모든 시군과 협력해 트랙터, SS기, 관리기, 굴착기 등 33대의 임대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지역은 전주시, 익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북의 안동시를 비롯해 청송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이며 각 도내 시군은 자율적으로 농기계를 운송하고, 지원기간이 끝난 후에는 직접 회수하는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도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에 관리기, 경운기 등 소형 농업기계 점검과 수리를 위한 전문인력 16명도 현장에 지원하기로 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지원은 임대농기계와 전문인력 지원을 넘어 지방자치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및 선거 관련 법령 숙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교육이 이날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 박회관 사무과장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이 선거를 앞두고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직선거법상 제한사항과 선거 관여 금지 규정, 실제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박회관 사무과장은 강의에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민주주의의 공정성과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특히 선거 시기에는 사적인 모임, SNS 활동 등 모든 상황에서 중립성 유지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이 평소 업무 중이나 사적 모임, SNS 활동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선거는 국민의 주권을 표현하는 중요한 절차이며, 이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공직선거법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권이 광역교통 정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 중심의 광역교통 정책 틀에서 벗어나,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도시권에도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집행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은 광역 교통시설 국고지원과 통합 교통망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서울과 세종청사 간 이원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대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다음 주 공포를 통해 공식 시행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주시와 완주, 익산, 김제 등 전주 생활권 전역이 ‘대도시권’으로 명문화돼 향후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광역도로,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영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광역철도역 인근 주차장,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 사업에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정다운상권(샘고을시장, 중앙로, 우암로, 새암로) 일대에서 개최한 ‘2025 정다운 벚꽃 주막’이 전통주 시음과 인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상권활성화 축제로, 샘고을시장 특화 음식과 지역 전통주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와 옹동주조장이 참여한 막걸리 시음 행사뿐 아니라, 9종의 전통주가 전시·홍보되며 전통 발효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또한 인기 가수 박현빈과 박주희의 공연, 막걸리 칵테일 쇼, 관객 참여형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행사장 먹거리 부스에는 샘고을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정겨운 먹거리로 손님을 맞았고, 정읍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문화공연과 축하 무대는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상권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시장 특화 음식과 정읍 막걸리를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문화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14일 오전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1700여명의 양민들을 기리기 위해 공음면 선산마을 위령탑 앞에서 ‘6·25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전북도의회의 ‘6·25 양민학살진상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고창에서는 군경에 의해 362명, 좌익세력 및 아군에 의해 128명 등 1700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7개 지역에서 무참히 학살당한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숨겨진 진실과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고인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동시에 이념 대립과 혼란 속에서 무고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6·25 양민희생자 위령탑을 2007년 4월5일 건립했다. 합동위령제는 6·25 양민희생자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혼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제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 억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그동안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겪어온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4.30.~5.6.)를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행 페스타’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상남)와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재완)은 광한루원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 ‘동행 페스타’ 참여 안내 및 할인행사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춘향제 기간 진행되는 ‘동행 페스타’의 지역 내 인지도 확산과 시민·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회 조직을 중심으로 홍보하였으며, 지역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축제의 성공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재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소매점 등 약 70여 개 업체가 ‘동행 페스타’ 참여를 확정하였으며, 참여 업체는 춘향제 기간에 할인 또는 추가 서비스 혜택을 자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업체는 ‘동행 페스타 참여업체’ 표식을 부착해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동행 페스타의 목표”라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은 4월 14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의 실태를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임영민 의원은 삼학교차로, 신천리 교차로, 영광읍 우평리 농로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된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환경의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 혼선이 있는 표지판, 주행 유도선 미비 등으로 운전자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삼학교차로는 우측 임야와 곡선형 도로로 인해 차량 간 시야 확보가 어렵고, 신천리 교차로는 안내 표지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진입 방향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임 의원은 고속도로 나들목처럼 시각적으로 명확한 유도선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영광읍 우평리 농로의 경우, 단차로 인해 차량 파손 및 통행 불편이 반복되고 있으며, 수년간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영민 의원은 “이 상태로 괜찮은가, 사고가 나면 누구의 책임인가”라고 반문하고, “안전은 단순한 절차나 형식이 아니라 문화이며, 그 문화를 만드는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말하며,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