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최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 남동구 청년정책 성과 공유와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남동구 청년정책은 일자리, 자립기반, 문화예술, 참여소통 등 4개 분야로 나눠 15개 부서에 46개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남동구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 청년 특화 거점 공간을 조성․운영하고, 법정 기념일인 청년의 날에 청년의 다양성을 반영한 창업기획전을 열어 구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지자체 직접 사업으로 운영해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남동산단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구직 청년 간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을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국적인 산불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제12회 보성벚꽃축제·제21회 문덕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 보성군은 지역 면민의 날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잠정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사 취소 결정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예찰과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자치도는 27일 김관영 도지사가 무주군 부남면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도는 피해 주민 보호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26일 오후 9시 28분경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인근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산림으로 확산됐다. 산불은 현재까지 20ha에 이르는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청과 소방당국의 협업으로 오전 10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70%에 이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동과 농막 1동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총 136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이들은 부남면 다목적광장과 대티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북자치도와 무주군은 즉각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치도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생필품 지급, 위생관리, 심리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우선 지원이 이뤄지며, 맞춤형 복구 및 일상 회복 계획도 병행해 수립 중이다. 무주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3월 27일 인천시청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이중구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석유화학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는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제이콘, 세이콘㈜, ㈜CHM), 인천상공회의소, 학계 및 산업안전 전문가 등 총 12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석유화학단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대기업과 협력사 간 근무 환경 격차와 산업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관계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는 2025년 지역 주도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요 목표는 원·하청 간 고용환경 격차 해소, 산업안전 강화, 근로 여건 개선 등이다. 이를 위해 취업 장려금 및 장기근속 지원금, 근로환경 개선금 지원, 근로자 문화생활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생협의체는 반기별 정기회의 및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3월 20일 개최된 제24회 상수도연구발표회에서 전형우 연구사의 ‘정수처리공정에서 미세플라스틱 분포 및 제거 특성에 관한 연구’가 우수 연구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수도연구발표회는 전국 상수도 연구기관의 역량 강화와 상수도 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수도 원·정수 수질분석 및 관리방안, 정수처리 및 배·급수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처리공정에서 크기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의 거동을 분석하고 제거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아직 공인된 분석 표준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정수과정에서의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본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제거 방안 연구 사업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미세플라스틱 연구 외에도 다양한 연구 활동과 현장 지원을 통한 상하수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상하수도학회가 주관하는 기관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연이은 수상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기술력을 대외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3년 연속으로 국비 6조 원 이상을 확보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2026년도 국비 7조 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27일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 정부 추경 건의 예정 사업과 2026년 신규 발굴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025년 정부 추경 대비 주요 논의 사업은 총 13건, 576억 원 규모로, ▲북 소음 방송 피해 지원(44억 원)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7억 원) ▲블록체인 글로벌 진출 혁신거점 조성(20억 원) ▲광역버스 대광위 준공영제 편입(9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정부 추경 진행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해당 사업들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형 출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의 국가정책 전환(820억 원) ▲내항 1·8부두 재개발(9억 원) ▲탄소중립체험관 개선(12억 원) 등 지난 1차 보고회에서 발표된 26개 신규 사업(총 2,475억 원)에 대한 중앙부처 설득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지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26일,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아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앞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희생된 46인의 해군 용사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문경복 옹진군수,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서해 바다를 지키다 순국한 장병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하여 당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사건으로, 서해 수호의 상징적 사건이자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억되고 있다. 옹진군은 매년 백령도 현지에서 추모식을 거행하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리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천안함 46용사의 희생 위에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으로서, 군과 민이 함께 튼튼한 안보 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4월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 및 동천변 일원에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교통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기념행사는 9시 30분부터 순천시자전거연맹(회장 김용균)과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이용 캠페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및 현장 참가 접수자를 대상으로 순천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달리며 자전거 친화도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라이딩이 진행된다.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문화센터를 출발해 동천, 순천만, 화포까지 총 17km 구간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1시부터 15시까지 자전거 중고장터 및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관련 퀴즈 이벤트인 ‘따르릉 골든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발전기 비눗방울 만들기, 자전거 모양 타투체험, 미니 자전거 공예,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통문화 축제인 남원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의 광장 일원에 ‘패밀리존’을 조성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존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푸드트럭,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놀이시설은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대에 따라 구분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짜릿함을 즐길 수 있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여 전 연령대가 탈 수 있는 미니 바이킹, 신나는 음악과 함께 좌석이 회전하여 탑승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는 디스코 팡팡이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렇듯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마련해 재밌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연 프로그램은 청소년 춤꾼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댄스가 기대되는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다양한 밴드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밴드경연대회,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버블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과 고창, 부안이 힘을 합쳐 수도권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세 도시가 뭉친 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이하 서남권협의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년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누적 방문객 220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여행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120개 기관과 관광사업체들이 참여해 총 26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관광 명소를 홍보한다. 서남권협의회는 정읍·고창·부안 각 지자체의 관광 매력을 한데 모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해 관광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준비했고, 매일 세 차례씩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뱃지와 귀리쌀강정, 기념엽서와 귀리(80g), 복분자 미니어처 등이 제공된다. 특히 매회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 중 1명을 추첨해 복분자 선물세트와 귀리세트 등 특별한 선물도 증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