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용주, 이하 센터)는 25일 아산베스트내과(대표원장 소설)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 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검진 및 예방치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 ▲의료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추진, ▲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 지원 등이다. 권용주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하고, 주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미래 인재 양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억 5천3백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학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구청장 김을수)를 개최하고, 학교별 지원 세부 사업 및 지원액을 의결했다. 1차 지원 분야로는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2억 4천1백만 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9억 3천만 원), ▲교육환경 개선지원 사업(3억 6천만 원), ▲미추홀열린학교 사업 인센티브(1억 원) 등으로, 총 7억 9천4백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 의결에 따라 각 학교는 3월 내 사업비를 교부받아 교육 환경개선 및 교육 분야 프로그램 운영,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별로 학교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차 교육경비 심의 및 지원은 오는 4월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영재 지원사업(2천4백만 원), ▲사립유치원 종일반 운영 지원사업(1억 3천7백만 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과 환경개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25일 동구청 갈매기홀에서 윤재실 기획총무위원장 주관으로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구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계선 지능장애(느린학습자) 및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취약 아동이 겪고 있는 교육적 어려움과 문제를 인식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과 사회적 인식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동구의회 윤재실 기획총무위원장을 비롯해 장수진 복지환경도시위원장, 김종호 의원, 오수연 의원, 최주혜 학습 상담사,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및 동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행사에서는 느린학습자 지원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 뒤 참여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재실 위원장은 “느린학습자와 같은 취약 아동들이 교육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소통의 장이 되어 보다 나은 지원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인천대 행정학과 이신우 교수의 논문이 행정학 및 정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인 ‘Public Administration(PA)’에서 Top Cited 논문으로 선정됐다. 2023년도에 게재된 이신우 교수의 논문은 “What does the evidence tell us about merit principles and government performance?”로 해당 논문이 실린 ‘Public Administration’는 행정학과 정치학 분야의 연구를 다루는 학술지로 SSCI 학술지 상위 5% 이내에 순위 된 저명한 학술지이다. 이번 논문은 정부기관 운영의 핵심원리인 ‘실적주의 원리’와 ‘정부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로서,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PRISMA) 방법론에 의거하여 실적주의 임명제도와 승진제도 및 정년 보장 등과 같은 직업공무원 제도가 정부 성과와 정부의 질(quality)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990년도부터 2022년 사이에 국제 학술지에 출간된 실증분석 논문들의 결과를 요약하고 있다. 본 연구의 연구 결
장우순 화백 작가노트/ 사이아트스페이스 The Flux /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28 2F. 2025. 04. 01. ~ 04.06. opening: 4월 1일 pm 4시-5시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어느 날 꿈속에서 보게 되었던 커다란 해와 그 햇살 아래 인사하는 작은 새들이 이번 작품의 주된 이미지가 된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하나 또는 여러개의 원 들은 우주와 인간들의 마음으로 표현되고 이러한 이미지들은 한국적인 전통 한지인 장지 4겹 위에 닥종이를 끓이고 천연염색의 물감으로 물을 드려 찍어 붙여서 제작되었다. 그렇게 염색된 재료들로 이미지들의 색채는 오방색으로 한국 전통성을 찾기 위한 덕석(멍석)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된다. 유년 시절에 밝은 달밤 멍석을 깔아놓고 동네 친구들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꿈을 이야기했던 아련 한 추억들을 모으며 그렇게 만들어가는 과정은 닥종이를 사용한 재료로 반영된 유년 시절의 공이 아련한 설렘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 하신 창조주께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된다. 작가 장우순의 메시지 / 이승훈 (미술비평가) 빛과 생명, 그 상징적 이미지에 담겨 있는 세계에 대하여 장우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빛과 생명’이라는 주제로 자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이하 가정연합)이 25일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가 문부과학성의 종교법인 해산명령 청구를 인정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사회와 국민들에게는 가정연합 신도, 특히 아이들에 대한 공격과 차별 등 인권 침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배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다나카 도미히로 가정연합 일본 회장은 이날 도쿄도 시부야구 교단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법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도쿄고등재판소에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주장한 법인해산 사유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여러 관점에서 주장하고 입증했지만, 인정되지 않은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오카무라 노부오 일본 가정연합 법무국장, 후쿠모토 슈야 고문변호사가 참석했다. 다나카 일본 회장은 “종교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지 60년, 정부도 인정하듯 형사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민사소송만으로도 해산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방침을 바꿨다”면서 “이런 입장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훼손하는 법 해석의 변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굴착기 수주에 성공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는 25일 에티오피아 광산개발 업체 2곳과 총 100대 규모의 대형굴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굴착기는 36톤급 크롤러형 대형굴착기로 지난해 에티오피아에서만 212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현지 인기 모델이다. 위 제품은 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일본, 중국 제품들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디벨론의 우수한 품질과 신속한 서비스 대응력을 통해 지난해 에티오피아 시장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동에 이어,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역까지 영업력을 확대해 신흥시장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에티오피아 정부는 자국 내 매장된 코발트·리튬 등의 자원을 활용한 광물 산업의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수도 아디스아바바 인근에서는 연간 1억 1,000만 명이 이용할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등 SOC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건설기계 수요가 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삭도시설(케이블카, 리프트 등)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주덕유산리조트의 24/25 동계시즌 종료 시점에 맞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삭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멈춤 또는 끼임 사고 등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협업하여 실전과 유사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33명, 무주소방서 42명,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 9명 등 총 84명이 참여한다. 기존에는 무주소방서 단독으로 가을철 한 차례씩 진행되던 훈련이었으나, 보다 복잡하고 고난도의 구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특수대응단과의 합동훈련으로 확대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다양한 구조 장비를 활용한 접근 및 인명구조 ▲곤돌라·리프트 고장 시 비상대응 절차 숙달 ▲구조 방법 비교·분석을 통한 최적의 구조 전략 도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전과 같은 고난도 구조 절차를 적용해 구조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산업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창의적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문화적 혁신 가능성과 지역 특성을 평가해 단 3곳만 선정된 국가 전략사업으로, 완주는 높은 문화적 잠재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총 471억 원을 투입, 다음과 같은 7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노후산단개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문화가 있는 날 △지역콘텐츠산업 균형발전지원, 이를 통해 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완주형 창의산단으로 새롭게 재편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산업과 문화,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이 공존하는 창의적 문화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과 예술인이 모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4일 3층 대강의실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황동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황동필 총장은 "학교 구성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학교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황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는 그간의 어려움들이 극복되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학교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안정적인 발전과, 비온 뒤에 땅이 더욱 단단해지듯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더욱 견고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것"을 확신했다. 또한 "학내의 화합과 갈등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며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원우회, 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생들에게는 입학 동기를 실현하고 학교와 함께 발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줄 것"을 당부했다. 황 총장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인문학과 정신과학을 포함한 정신세계의 최첨단 학문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질적으로 한 단계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교수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학문 간 협동과 융합을 이뤄 독보적인 콘텐츠를 구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