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환자와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돌보며, 부천 권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 승격, 국내 최초 사전 계획에 의한 무수혈 간이식 수술 성공,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전국 2위, 환자경험 평가 전국 1위, 상급종합병원 최초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준수해 수상 대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교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장기근속 직원 표창, 모범직원·부서 표창, 특별 공로상 등을 수여하고,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되어 20년간 병원 발전에 노고를 쏟은 교직원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20살 청년이 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20대 청년환자 20명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마음을 모아 2,000여만 원을 마련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미국 경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정하고, 4일 공개했다. 이번에 제정한 엠블럼은 20살이 되어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청년처럼, 100년의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다짐과 열망을 담아 ‘비상하는 날개’ 모양으로 표현했다. 색상은 순천향대학교 전용 3색인 밝은 녹색, 어두운 녹색, 하늘색을 사용하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의 이미지를 유지했다. 2001년에 개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년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 거점병원’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내 BIG 5 병원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개원 초기부터 의료봉사단을 설립하고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앞장서 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올해는 우리병원의 개원 20주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