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300억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인천시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직접 부담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통해, 첫 1년 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도록 파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1년간 무이자 이후에도 시가 연 1.5% 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하고, 보증수수료 또한 연 0.8%로 0.2% 낮추어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덜어줄 예정이다. 대출요건도 대폭 완화해 신용등급 6~10등급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한도심사를 생략하여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지역경제 회복을
【 경제 = 이재준 기자 】인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명절맞이 착한소비 운동’을 실시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중심, 코로나19로 침체된 인천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선결제·선구매 등 착한소비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총 10개 중소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인천지역 소상공인이 판매·제공하는 음식, 사무용품 등 구매에 104백만원의 금액을 ’20년 10월까지 선결제하기로 했다.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한국수출입은행(각각 인천지역본부),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KOTRA 인천지방중기청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추석명절 전후 인천 관내 소상공인 대상 음식점 선결제, 자산·소모품 조기구매 등의 방식으로 착한소비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지방중기청은 올해 4월에도 17개 중소기업지원기관과 함께 선결제․선구매 등 착한소비 운동을 전개하여 8천 8백만원의 금액을 음식점 선결제, 자산 및 비품, 소모품 조기구매 등에 사용한 바 있다. 인천 관내 10개 참여기관은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융자요건을 크게 완화한 가운데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추가 지원에 필요한 요건을 현행 6개월에서 3개월로 크게 단축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상반기에 이미 지원을 받으신 분들도 지원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면 다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약 1만여 소상공인에게 추가로 자금 지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3천만원 이내에서 연 0.8%대의 초저금리 융자를 총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융자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며, 음식점업·도소매업·서비스업 등 정책자금 지원 가능한 모든 업종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 보증지원 한도가 초과되었거나 연체, 체납 등 보증제한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확대 조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