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정하고, 4일 공개했다. 이번에 제정한 엠블럼은 20살이 되어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청년처럼, 100년의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다짐과 열망을 담아 ‘비상하는 날개’ 모양으로 표현했다. 색상은 순천향대학교 전용 3색인 밝은 녹색, 어두운 녹색, 하늘색을 사용하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의 이미지를 유지했다. 2001년에 개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년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 거점병원’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내 BIG 5 병원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개원 초기부터 의료봉사단을 설립하고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앞장서 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올해는 우리병원의 개원 20주년이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말한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신청 의료기관의 병원 시설, 의료장비, 인력, 의료 질, 중증환자 진료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권역별로 지정한다. 이번에는 전국 11개 진료권역에서 45개 기관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2009년부터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4기 지정으로 2023년까지 15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지위를 유지하며, 경기 서북부 권역의 중증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상위 의료기관의 역할을 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경기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 거점병원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하는 등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