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새해, 시민 곁으로 '성큼’ ”
새해를 맞아 아트센터인천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성큼 다가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1월 인천시의회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아트센터인천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클래식 전용홀로서 명성을 쌓아왔던 아트센터 인천의 영역을 확장,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7층 다목적홀과 리허설룸, 스튜디오 등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센터인천이 계획 중인 프로그램은, 성인대상 문화강좌 ,어린이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명사 초청 특별 강연 프로그램 등이다. 먼저, 성인대상 문화강좌는 음악과 미술을 주제로 총 두 개의 이론 강좌가 진행된다. 음악 강좌는 시대별 클래식 명곡을 소개하고 작품 감상과 함께 각 작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 강좌는 세계 주요 도시의 미술관을 중심으로 작품을 설명하고 당대의 사상과 문화를 살펴본다. 또 어린이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