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용현갯골수로 악취 개선한다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가 용현갯골수로 주변 악취 개선을 위해 3억여원을 투입해 악취저감 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악취저감 장치는 야외 탈취형식으로 운영했으나 탈취를 통해 정상적으로 배출돼도 바람방향에 따라 희석되기 전 주거 밀집지역으로 도달 되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됐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3월 인천시 하수과와 함께 차집관거 악취저감 장치들이 운영되는 시설을 방문하고, 종합검토를 통해 최근 신공법 방식인 스프레이 악취저감 장치를 설치를 완료했다. 스프레이 악취저감 장치는 갯골수로 도로 아래에 있는 차집관거 내부에 직접 물을 분무해 악취를 차단막 밖으로 자연 배출하여 처리하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에 설치한 동일시설에서는 시설 가동시 황화수도농도 측정값이 1.001ppm에서 0.197ppm으로 낮아져 약 80.3%정도가 저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악취배출 굴뚝이 없어 전국지자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무동력에 의한 추가소음도 없어 용현갯골수로의 주변 악취 저감은 물론, 소음 등 미관도 개선 될 예정이다. 또 용현갯골수로 현장상황에 맞춰 시간대별 적절한 운영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3~4월에는 스프레이식 악취저감장치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