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가 12일 의장 집무실에서 지난 제250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의거 공인회계사 등 민간위원이 참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회계 및 감사 관련 지식과 경험을 지닌 민간자문위원 4명과 결산검사 대표위원 양정숙 시의원 등 모두 5명을 위촉했다.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검사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강병일 의장은 “재정·회계분야에서 전문성 및 역량을 고루 갖춘 위원들이 선임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집행기관의 예산이 당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사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집행기준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검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결산승인 절차는 오는 6월 제252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구의회가 4일 의회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총 4명으로 이충호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최호길, 천나영, 정진영 세무사가 위원으로 선임됐다. 결산검사는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계양구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채무 등 지난 1년간 집행실적의 적정성 여부와 재정운영의 효율성·합리성 등을 살펴본 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김유순 의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지난 1년간 집행부의 세입·세출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시정과 개선을 요하는 사항은 대안을 제시하여 예산의 적절한 편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충호 의원은 “이번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적법하게 사용되었는지 재정낭비요인은 없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