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제주 4·3, 국가폭력" 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선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제주 4·3 사건은 국가폭력이 낳은 비극으로, 그 아픔은 단지 과거에 머무르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도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3 사건에서 시작된 국가폭력의 그림자는 여러 정권을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는 제주 4·3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반복된 권력의 폭력과 학살을 짚으며, "4·3은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니다 "라며, 그 아픔은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재 정권의 악행이 계속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독재 정권은 4·3 학살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었고, 4·19 때 국민에게 총을 쏘며, 군사 정권은 5·18로 국민을 학살했다”며 “검찰 독재 정권은 여전히 자기편을 보호하고, 그들만의 법을 집행하며, 정치적 반대자들을 탄압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정권을 겨냥하며 “현재도 대한민국은 내란이나 전쟁도 없이 계엄을 선포하고,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라며, 정치적 자유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불행한 역사의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