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행플랫폼 의제발굴 1차 콘퍼런스 개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10월31일 오전 10시 인천대 이룸도서관 3층에서 지역과 대학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동행플랫폼이 지역의 의제 및 현안 등 의견수렴을 위한 1차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는 “수도권 역차별 인천의 다양한 사례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역동행플랫폼의 김동원 단장(인천대 대외협력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행사는 인천대학교가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수렴코자 지역 오피니언리더 10여 명을 초대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수도권 역차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적들이 있었다. 수도권 역차별은 인천의 역사다. 역차별은 제도적 역차별과 정서적 역차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역차별의 담론은 상대적으로 중앙정치에서 소외된 지역을 부각하기에 참 좋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좋은 측면이 있다. 인천은 산업화 시대 공업도시로서 수도 서울의 중심에서 주변 항만기능 도시 등 역할에서 비롯됐고 지방분권을 가면서 지정학적으로 수도권에 필요한 시설로 매립지, 발전소 등이 만들어졌다. 역차별의 정서적인 부분은 서울의 종속성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 차별은 규제와 제한이다. 규제와 제한을 풀어가는 방식은 혁신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