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 발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지난 2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단체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위원회는 체육단체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폐쇄성, 낮은 참여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지속 가능성과 공정한 리더십 구조를 위해서는 선거제도의 선진화가 시급하다”며, 취임 직후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하였고 위원회 출범을 적극 독려하였다. 특히, 유 회장은 향후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개혁의 진정성을 전하기도 했다.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는 체육계뿐 아니라 선거 분야, 법조계, 체육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체육단체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은 제41·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공직 및 체육계 선거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선거인단 확대, 실질적인 투표 참여율 제고, 후보자에 대한 정보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