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1년 예산안 3.13% 오른 6천176억 원 편성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내년 2021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올해 5천989억 원 보다 3.13% 증가한 6천176억 원 규모로 편성해 16일 연수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편성은 사회적 위기 극복 지원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운영과 재난 안전 대응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특히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의 내실화와 주민참여, 공개행정 등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안정성을 모두 도모하는데 주력했다. 기능별로도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대폭 강화하고 문화․관광, 보건, 교통․물류 등 글로벌 일류 도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 세입분야에서는 세외수입이 12.75% 줄어든 반면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수입의 증가에 이어 전체 세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시비 보조금도 11.13%인 326억 원이 늘어 전체적인 세수 증가를 이끌었다. 세출 내역별로는 전체 예산의 58.41%를 차지하는 사회복지분야에서 보육․가족 및 여성 예산에 1천117억 원을 배정해 15.45% 증가했고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