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2019년도 제1차 공동대표단 회의를 통해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상호 소장을 한국장총의 제5대 정책위원장으로 위촉 했다.
한국장총 정책위원회는 정책기획위원회, 직업재활위원회, 보건의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 정책위원들이 해당 분야 장애인 정책 및 제도 및 법률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장애계 현안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
초대 박은수(18대 국회의원, 現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위원장을 시작으로 이예자(前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現 RI 부회장 및 아태지역 대표), 김선규 (前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現나사렛대학교 교수), 이동석(前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초빙교수, 現보건사회연구원)위원장이 각각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책위원장으로 위촉된 이 소장은 1989년도 장애인문제연구회울림터를 통해 장애계에 첫발을 디딘 후 약30년 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연합회 공동대표,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이사,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DPI) 이사,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하다 장애계의 더 큰 현안 해결을 위해 제8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제5회 대한민국 바른지도자대상 인권분야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장애계 발전을 위한 활약을 펼쳤다.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의 인연은 2002년 시작됐으며 의정활동을 하는 기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소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장총은 신임 정책위원장의 장애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정책위원회 구성, 장애인정책 및 제도·법률 모니터링과 대안 모색, 조사 연구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정책위원장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