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기자】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 지난 16일 오전 10시 15분경 장기동 소재 빌라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여 환자 1명을 신속히 응급처치 하였다고 밝혔다.
계양구 장기동 빌라에서 남모씨(여, 86세)가 식사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같이 식사를 하던 요양보호사는 즉시 119에 신고를 했다. 그 시각 구급차는 다른 응급출동 중에 있어서 급히 펌프차가 출동을 했고, 출동지령을 받은지 2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해 펌프차 내 구급장비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바, 호흡과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구급차가 도착 할때까지 환자의 자세를 바로하고, 보온조치를 하였고, 구급차가 도착해 신속히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출동하여 구급차 도착 전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출동 역시 장기119안전센터 펌프차가 신속하게 도착하여 1차 응급처치를 실시한 사례다.
차상철 장기119안전센터장은 “다중출동체계와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 시키고 있다 ”며“시민들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