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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스마트 제조”이틀째, 인산인해 성황

두산중공업 , 현대중공업 중국기업의 관심 뜨거워

5월15일, “스마트 신형 엔지니어링기계”를 주제로 한 2019 CICEE (창사국제엔지니어링기계전시회)가 중국 중부 도시 창사(長沙)시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16일, 대회 이틀째로 접어든 행사장은 “스마트 제조”에 관심을 가진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200개 엔지니어링 기계 생산업체가 참가, 두산과 현대중공업 등
한국 기업을 포함한 캐터필라, 존딕스, 트릭스, 히타치건설기계, 리보하이얼, 바커노이슨 등 24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계 50대 생산기업과 글로벌 500대 기업인 엑슨모빌, 이구스, 이스즈 등 14개 부품회사 및 국제 브랜드도 참가했다.

이번 CICEE 중 가장 특색 있는 행사는 제1회 전세계 최첨단 제조업대회이다. <포춘> 500대 기업, <포브스> 2,000대 기업, 글로벌 첨단제조업 500대 기업, 글로벌 산업투자 100대 기업, 글로벌산업혁신 100대 기업, 글로벌 투자회사 5,000대 기업 등 글로벌 주요기업 리더, 최첨단 제조업, 산업투자, 산업 창조력 등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경영자와 저명한 학자 그리고 국제적으로 저명한 투자가, 금융가 등 중요한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행사기간에 글로벌 첨단 제조업 첨단 기술 프로젝트, 글로벌 첨단 제조 500대 기업, 첨단 제조 “창사 인덱스”, 글로벌 첨단 제조업 “창사선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창사시컨벤션 주관 실장 천수중(陳樹中)씨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실질적인 합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중국 장강경제밸트의 중요 거점 도시인 창사는 중국에서 GDP규모가 1만조RMB(한화180조)를 넘긴 도시 중 하나다. 

현재, 엔지니어링기계 산업은 창사가 가장 핵심 경쟁력을 갖춘 지주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창사시에는 일정 규모 이상 엔지니어링 기계 기업 30여개를 보유, 부품생산 기업은 200여개이며, 그들이 생산하는 품목 종류도 중국 엔지니어링 기계 품목의 약 70%를 차지한다. 

또한 생산규모은 전국 총량의 23%를 차지하고 창사에서 생산된 엔지니어링 기계 관련 제품들은 전세계 약 160여 국가와 지역에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계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창사는 58개 대학, 61개 기업 원사 (院士) 센터, 23개 국가중점(프로젝트)실험실, 28개 산업기술혁신전략연맹, 96개 독립 과학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 콘크리트 기계공정기술연구센터 등 국가급 혁신 플래폼이 있다.

창사는 “국가 스마트 제조센터”라는 새로운 목표를 내걸었다. 

창사는 이미 국가급 스마트 제조 시범 사업과 전문 프로젝트 27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로봇연구원, 신소재 연구원, 공업 클라우드 플랫폼 등 스마트 제조 공공 서비스 플랫폼 등을 형성하여 “스마트 제조-창사”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두산중공업, 그리고 현대중공업 전시관에는 많은 중국 기업들의 문의가 잇다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