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안은진이 에덴 고시원의 존재를 알아챘다.
1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는 연쇄살묘사건 범인 변득종(박종환 분)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소정화(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쫄깃함을 선사했다.
이날 정화는 홀로 연쇄살묘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앞서 계속해서 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됨은 물론, 잔혹하기까지 한 모습에 불길함을 느꼈던 터. 이에, 선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화는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정화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 분석에 들어갔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영상을 확인하던 도중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변득종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던 정화는 그가 근처 문구점 손님이라는 단서를 알아냈다.
문구점을 찾아간 정화는 변득종이 ‘에덴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이후 고시원을 찾았다. 살짝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고시원을 찾은 정화는 이내 변득종을 현장에서 체포, 경찰서로 연행하는 모습으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때 안은진의 연기는 돋보였다. 사건이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모를 수상함에 의심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변득종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충분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