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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헤리엇 상가 분양자들, 난림공사에도 '임시사용승인' 분통 규탄나서

상가 분양받은 게 죄 인가요?
세상에 준공 승인을 입주자 투표로 한다고?
누구를 위한 임시사용승인인가?
소방시설에 호수가 없는데 필증을 봐주기식 행정 아니냐!

 

동탄2지구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분양자들이 6차례 사업계획변경과 공사가 미비한 상태에서 지난달 26일 공사 만료일에 맞춰 27일 오후 9시 임시사용승인에 대해 일부 아파트, 오피스텔 입주민들과 함께 분통을 터트리며 지난 1월 28일(토) 현장 앞에서 귀탄 집회를 가졌다. 

 

이날 동탄2지구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분양자들과 일부 아파트,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피켓을 들고 여섯번의 사업계획 변경으로 공사 미비 및 공기 지연에 따른 관리 소홀에도 불구하고, 시행 및 시공사에 화성시가 갑자기 임시사용승인을 내준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선 것이다.  

 

이날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수 분양자 (가칭)비대위 임원은 "공사 지연으로 피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시공사를 비롯해 공사 관계자들은 분양자들과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라며"지난달 27일 임시사용승인은 소방시설에 호수가 없는데 필증을 내주는 등 미비한 공사 공정들이 아직 많은데,이러한 시공사의 공사 지연과 미비에 따른 피해는 수 분양자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강력한 법적 대응과 함께 공동으로 대처하여 분양자들의 당연한 권리를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단의 전화 질의에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 감리 관계자는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 현장은 사용승인을 서명하기에는 공사가 미진해 그동안 승인을 하지 않았다"라며"하지만 임시사용승인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무관청인 화성시청 관계자는 "감리의견서와 필증서류를 받아 승인을 냈다라며, 임시사용승인 기간은 오는 3월 27일까지다"고 말했다.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 지원센터에 따르면 임시사용승인 날짜인 지난달 27일 전 중도금 대출의 경우 무이자로 진행됐으며, 28일 이후에 발생되는 이자는 입주자 몫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자율이 8%로 정도임으로 4%를 지원한다고 했다. 이에 분양자들은 화성시가 임시사용인가를 함으로써 롯데카드(중도금 대출) 연 이자율 8.5%대 금리로 여기에 선이자 부담, 후 시행사는 환불 처리한다. 이는 판매시설 상가 수 분양자들에게 떠넘기는 꼴이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자단은 동탄역 헤리엇 주상복합아파트 시공사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현장 관계자는 본사 기획실로 문의 요청했으며, 본사의 공식 연락은 아직 연결 되질 않고 있다.

 

한편, ’동탄2지구 동탄역 헤리엇‘은 주상복합아파트 지하2층~지상16층, 9개동 총 428가구와 오피스텔 2개동 150가구를 비롯해 판매시설 235개로 구성된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의 책임 시공으로, 수 분양자들은 영업과 임대에 따른 손실과 투자금 손실 등을 비롯해 임시사용승인으로 인한 이자 부담까지 떠안을 입장에 입주자들이 향후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되는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