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 달 28일까지 산모의 건강증진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축산물(한우·한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현재까지 총 2105명의 산모(올해 1월 기준)가 수혜를 받았다.
시는 올해 2600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를 편성하고, 경기도 G마크 인증 및 식약처 HACCP 지정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산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로 신청은 반드시 산모 본인이 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 ‘경기민원 신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도 이번 정책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한 정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