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지난 24일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관할 22개 기업 제품이 올해 제1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은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주요 제품에는 AI영상인식 기능을 구비한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방수·방습·절전기능이 향상된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스피커 상태 감시와 앰프 장애 검출 기술이 적용된 방송시스템 등 공공안전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제품 등이 포함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조달청에서 지난 1996년에 도입한 제도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법령에 따른 수의계약이 가능해 공공기관의 구매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판로 확보가 용이해진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역 우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내 조달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소통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