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GUGC)가 지난 10일 사단법인 온해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강화중앙교회와 공동으로 강화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구체화한 뜻깊은 사례가 됐다.
이날 행사에 ▲시력 검안 및 맞춤형 안경 제공 ▲장수·프로필 사진 촬영 및 액자 증정 ▲기초 건강진단 및 의료 상담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아로마테라피 ▲오찬(케이터링) ▲기념 선물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75세 이상의 어르신과 계명원 보육원 아동 등 약 2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교류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사단법인 온해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 강화중앙교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반찬단지, ㈜스위트레시피, 커넬워크 이성우 안경, 강화비에스병원, 김포대 미앤미 동아리, 심바의 사진관, 인천글로벌캠퍼스 TAV 연합동아리, 겐트대코리아 산학협력단(RIBF), 로얄라벤더뷰티전문샵 등 다수의 기관 및 기업이 후원과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글로벌 책임과 ESG 경영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기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 GUGC)는 벨기에 명문 국립대학인 겐트대(Ghent University)의 글로벌 확장 캠퍼스로, 2014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 유럽 최초의 글로벌 캠퍼스이다.
겐트대는 2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연구 중심 대학이며, 특히 생명과학 및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GUGC는 전 교육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며, 벨기에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커리큘럼과 학위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을 수행하며, 졸업 시에는 벨기에 본교에서 수여하는 공식 학위를 동일하게 받게 된다.
현재 GUGC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 전공은 생명공학(Bioscience Engineering), 식품공학(Food Technology), 환경공학(Environmental Technology)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외 학생들의 지원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정보는 GUGC 공식 입학 홈페이지(admissions.ghen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