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 연수구는 2020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2,816건에 대해 약 8억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환경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징수된 비용은 환경개선사업 투자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2020년 상반기 사용분(1.1~6.30.)에 대해 2020년 6월 30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으며, 오는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인터넷 지로, 인천시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에서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납세대상 구민들께서는 납기 내 납부해 가산금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라며,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로 폐차나 이전 이후에도 1~2회 더 부과될 수 있으니 부과기간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구는 지난 7일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구는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중구 사회복지박람회에서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왔으나,올해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박람회를 취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표창을 개별 수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수여식이 이뤄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중구장애인복지관 김명주 사회복지사,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 김은송 생활복지사,중구자원봉사센터 장경민 운영요원,중구여성회관 장희진 과장,보라매아동센터 정찬미 위생원,율목동 행정복지센터 오정화 주무관 등 6명이 중구청장 표창을,신광초등학교 송복식 교육복지사가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변함없이 사회복지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서도 애쓰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 소재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2차 맞춤형 바우처 사업에 33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바우처를 발급 받아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수행기관에 사용해 관련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지역 33개업체에 4.18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의 종합지원을 받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이 지원대상으로, 기업당 3개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의 이번 연도 인천지역 지원 예산은 18.35억원 규모이며, 1차 사업에는 54개사에 14.37억원을 지원했고,이번 2차 사업에는 협약 취소, 협약액 조정 등으로 인한 불용액 발생을 고려하여 잔여액 3.98억원의 105%인 4.18억원을 지원 결정했다. 이번 2차 모
미추홀구가 내년도 지방재정운용 방향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미추홀구는 지난 1일부터 2021년도 예산 관련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을 맞을 것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기초단위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예산 효율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예상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전극적인 예산편성을 하되 연례적,반복적 예산편성은 정비하고 비효율적 예산편성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있어선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예비창업자 컨설팅 확대, 스마트 상점 및 온라인 판로 확보 등 온라인 자영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뉴딜 분야에 맞춰 환경적 측면과 함께 도시,공간,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사업 역시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연수구가 가정 내 재활용품 배출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거점 분리배출 시설 확대와 함께 10대의 전용 수거차량을 투입해 재활용 선별률 향상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9월부터 재활용품 수거 횟수도 주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4종의 분리수거봉투를 활용한 고정형 분리수거대 운영도 3개동에서 6개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인천 최초로 3.1톤(6대)과 1톤(4대) 비압착식 재활용 전용수거 차량 10대를 운영한다. 이에따라 그동안 매주 1회씩 운영하던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주 3회로 확대하고 수거일은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별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요일과 같은 날에 운영한다. 또 단독․다세대 주택 인근 재활용 무단 거점 배출 상습지역에 자체 전담관리사를 지정해 시범운영 중인 고정형 분리수거대도 3개 동 1천400개에서 옥련1동, 연수1동, 동춘1동 등 6개 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는 이같이 재활용 활성화와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통
영등포구가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오는 31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목욕장 43곳에‘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목욕탕 및 사우나 등 목욕장의 경우 장소 특성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할 경우 다수의 직‧간접적 접촉자가 발생할 수 있고,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워 비말에 의한 감염 위험이 크다. 목욕장의 경우 이번 2.5단계 상향조치 대상 시설에 포함되지는 않으나, 각 지자체에서 필요한 경우 대상 시설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이에 구는 목욕장 또한 감염 위험이 높아 한시적 운영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구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업소의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할 방침이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영업자 및 시설이용자에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 한편,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총 9813개소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300인 미만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평생교육시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집합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9일 신포국제시장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와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인사노무처장, 신포국제시장 상인회 신현길 회장, 인천시 중구청 김용수 지역경제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체결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이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됐다.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정기적으로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을 정해 신포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사내 행사 등 소요물품 구매시 신포시장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방역지원,재능기부,지원물품 지원 등 신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자매결연협약에 공사 자회사도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및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연수구는 지난 28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시민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2020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연수구는 제4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2019,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에 선정됐으며,전 세계 도시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적 책임도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평생교육 속, 세계시민교육의 현주소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국내 평생교육 석학 및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평생학습 분야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시민교육의 이해 및 동향’을 주제로 임현묵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한숭희 서울대학교 교수가‘글로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시민교육과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부천시 김선실 주무관이‘기초자치단체 세계시민교육의 전략과 실제’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하고,마지막으로 한숭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함께 패널로 참석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구는 최근 수도권 지역 내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 급증에 따라 참석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손 소독하기 등
동구가 다음 달부터 동구 관내만 운행하는 마을버스형 동구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동구버스 도입을 통해 그간 인천시 대중교통정책에서 소외된 동구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고 교통 편의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버스 동구 자체노선 확보”는 2년 전 허인환 동구청장 취임 시 내건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다. 구는 인천시와 오랜 협의 끝에 수도권 통합환승시스템 및 노선권한 등을 지원받아 자체 운행노선 및 정류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구는 ㈜삼환운수에 운영을 위탁해 이번 주부터 1주간 운행 준비기간을 갖고 다음 달 초부터 임시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시 운행할 노선은 여러 차례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됐다. 산업유통센터를 기점으로 하여 송림휴먼시아 – 동구청 –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 인천세무서 – 동산고 – 박문사거리 - 송림주공아파트 - 인천의료원을 지나 다시 산업유통센터에 돌아오는 경로다. 구는 임시운행기간을 거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운행 노선과 정류지점을 보완해 이르면 8월 하순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허인환
홍인성 중구청장이 지난 21일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어린이 안심공원’을 현장 시찰하며, 어린이 안전에 대해 직접 눈으로 점검했다. '어린이 안심공원 조성사업’은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중 공원분야의 대표적 과제로 공원 내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CCTV와 비상벨 설치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홍 중구청장은 모란어린이공원과 젓개농장공원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어린이 놀이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어린이들의 안전은 어른들이 지켜야 한다”며,“앞으로 어린이 안심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