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소방서가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발생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 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화기와 달리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이 연결된 일반 감지기와 다르게 베터리가 내장되어 설치가 쉽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나 자부담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지난 21년도에도 80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 보급하는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2년도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900가구를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1가구당 분말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소방서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설치를 유도해 나가고자 각종 이벤트 및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내 랩핑‧배너 설치, 컨텐츠 제작을 통한 SNS 홍보 등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중에 있다. 한선
우리 몸의 ‘근육’은 각 부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저장고이자, 대사적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근육은 암이나 패혈증, 화상 등 중증 질환에서 눈에 띄게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 만성 질환에서도 근육량이 많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 분당연세내과의원 이창현 원장 공동연구팀(교신저자: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은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서 ‘근육 감소 및 악액질 발생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악액질은 근육 감소를 포함한 체중 감소 등 전신 쇠약 상태를 말한다. 공동연구팀은 2001~2016년까지 한국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40~69세 성인 6,247명을 최대 16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 당뇨병 및 만성 신장 질환 유무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분류하고, 신체 구성을 측정하는 ‘생체 임피던스 분석(BIA)’을 2년마다 실시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 그룹에서 ‘근육 감소율’이 정상인보다 3.38배 더 높았고, ‘체중 감소율’도 가장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21일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차 구청장은 “앞으로의 4년은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는 구민의 시간이 될 것”라며 “구민과 함께 부평의 미래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시민공원 개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24년 완공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3보급단 이전 및 개발 등을 제시했다 차 구청장은 새로운 공약으로 청천동 1113공병단 부지에 문화와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대형 복합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청년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 땅에 새겨진 부평의 역사, 삶을 일구고 계신 부평구민 앞에 겸허한 정치를 이어가겠다"며 "본선 승리로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 구청장은 21일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우리 신체 기관 중 귀(耳)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리를 듣는 기능 외에도 몸의 균형 감각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더 자세히는 미각에 영향을 주는 고삭신경과 얼굴 표정을 조절하는 안면신경이 위치하는 등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수행한다. 귀는 크게 외이(外耳), 중이(中耳), 내이(內耳)로 구분한다. 외이는 귓바퀴를 통해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하고, 청소기능과 소리의 위치를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 중이는 고막의 안쪽 공간으로 고막, 고실, 이소골, 중이근육, 이관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공기로 가득 차 있다. 내이는 중이와 청신경 사이에 위치하며 중이로부터 받은 기계적인 반응을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청신경과 뇌로 전달한다. 이현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귀 건강에 대해 무심코 지나치지만, 귀는 자신과 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듣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화를 통한 소통이 어려워지고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실제 난청이 인지능력 저하, 더 나아가 치매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중이염 심하면 청력손실로 수술 치료 필요할
인천 부평구가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미쓰비시 줄사택 제4차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차 회의에서 다수 위원들이 기존 공영주차장으로 계획했던 미쓰비시 줄사택을 전부 보존하고, 건너편 부지에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회의에서 나온 주요 내용들을 정리했으며, 위원들이 제안했던 다양한 문화재 보존 활용 사례 등을 검토했다. 또한 부평구와 유사한 타기관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위원들과 함께 부평구 실정에 맞는 권고안 마련 절차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협의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위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권고안에 포함돼야할 주요 사항을 작성한 후 권고안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위원회는 주민과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각 1명씩 총 4명으로 구성하며, 소위원회에서 작성한 권고안을 토대로 오는 6월 중 5차 민관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 소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재도 보존·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부평을
인천시와 연세대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양자컴퓨팅 센터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양자 역학의 원리에 기반을 둔 논리연산 방법을 활용, 기존 컴퓨터보다 정보 처리의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르고 기존 슈퍼컴퓨터 등에서 계산할 수 없었던 문제를 풀 수 있어 바이오, 신약개발 등에 적극 활용되는 기술이다. 인천시는 20일 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컴퓨팅 센터 유치 및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양자컴퓨팅 센터 건립 및 생태계 조성, 유관기관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연구 활성화, 양자컴퓨터 운영과 관련한 과제 수주 공동 노력 등이다. 양자컴퓨팅센터가 인천 송도의 연세사이언스파크(YSP : Yonsei Science Park)에 유치되면 우리나라 최초로 양자컴퓨터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産)-학(學)-연(硏)-병(病)-관(官)을 아우르는 양자생태계 조성과 이에 따른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신약개발 등 바이오 분야에 널리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주1회 수업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 특화서비스 원예치료 “토닥토닥 孝마음보듬이”를 진행한다. “토닥토닥 孝마음보듬이”는 노인에게 원예 프로그램인 플라워리스, 반려식물토피어리, 공기정화식물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약어르신에게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13회기를 진행하며, 참여인원 6명~7명의 소규모 집단활동을 통해 고독감이 높은 노인에게 소속감을 높여 그룹 내 구성원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토닥토닥 孝마음보듬이”에 참여한 안모 노인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친구없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하나 둘씩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있어 매주 수업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박수련 사회복지사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별상담, 집단활동 프로그램 등 우울증 및 자살위험 경감과 사회관계향상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웃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노인에게 다양한 노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화서비스를 확대
인천 남동구가 2022년 인천시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관련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했으며, 남동구는 지방세 징수율 향상과 체납액 정리 활동, 세수 기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남동구는 지방세 7,367억 원, 세외수입 566억 원을 징수했으며, 체납액 축소를 위한 실태조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수 증대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힘든 시기에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지켜 주신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납세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선진 납세풍토 조성 등 공평 과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광주의 한 도로에서 중형견 하운드 네 마리가 소형견 푸들과 그 견주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푸들은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지고 푸들 주인도 손목과 손가락을 물리는 부상을 당했다. 하운드종은 사냥개로 쓰이기도 하며 사고 당시 견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목줄을 채우는 과정에서 개들이 밖으로 뛰쳐나간 것으로, 견주가 목줄을 놓친 잘못도 있지만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잘못도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의 소유자는 동물과 동반하여 외출할 경우 목줄 등의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며, 특히 5대 맹견(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에 한해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맹견이 아닌 견종에 물리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는 버릇이 있는 개나 그 밖의 동물을 함부로 풀어놓거나 제대로 살피지 않아 나다니게 한 경우 경범죄처벌법 제3조 1항 25호 ‘위험한 동물의 관리 소홀’로 범칙금 5만원에 해당한다. 하지만 반려견이 죽게 되고 견주까지 다치게 되면 형법상 과실치상 및 재물손괴로 처벌받게 되며 반려견이 물릴 때 건강상 광견병 및 파상풍이
인천 계양구가 오는 5월 2일까지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자가 소유 폐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이사랑꿈터 설치장소 1개소를 모집한다.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는 영유아 놀이 체험, 부모교육 등을 제공하는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 시설로 폐원 어린이집이나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의 유휴공간을 새 단장해 영유아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놀이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양구는 ’22년 4월 기준 꿈터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원자격은 전용면적 66㎡ 이상의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분양면적 85㎡ 이상인 자가 소유의 폐원 어린이집(부채비율 50% 미만)으로, 꿈터 설치 희망자는 이달 27일부터 5월 2일까지 계양구청 여성보육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계양구는 지역 내 수요, 꿈터 설치 현황 등을 고려해 미설치 지역을 우선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며,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계양구청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