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 곳곳에서 대규모 건설기계장비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칠레 베살코(Besalco)와 굴삭기를 개조한 산림용 특수 장비 21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살코는 광산, 산림, 건설 분야의 대기업으로 칠레, 페루 등에서 300여 대의 건설기계를 운용 중이다. 베살코의 두산인프라코어 장비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미얀마 페 뾰 툰 인더스트리얼(Pyae Phyo Tun Industrial)과도 22톤급 양식장 작업용 굴삭기 2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들은 새우 양식장 가두리 작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진흙 및 선상 작업에 적합하도록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의 경쟁사 장비만 사용하던 베살코와의 이번 계약은 남미에 새롭게 대형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시장 다각화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이라크에서 22톤급 굴삭기 45대를 한번에 수주하며 신흥시장에서 단일기종 최대 규모 입찰에 성공했다. 이 입찰에서 두산밥캣도 스키
【김용찬 기자】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체육회에서 열린 '제19차 인천광역시체육회 이사회'에서 사무처장 임명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사진=인천시제공]
[이현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에서 남북 교육교류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인천시교육청-(사)온누리 사랑나눔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사)온누리 사랑나눔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북한의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통일과 민족 화해에 이바지하려 노력해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사)온누리 사랑나눔과 손잡고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중증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 남북 공존번영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데 북측 중증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 인도적 사업을 통해 평화‧공존의 세계시민적 가치를 확산하려는 인천시교육청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향후 중장기 사업으로 체계적인 특수교사 양성 지원을 요청해온 북측의 특수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관내 대학 특수(통합)교육학과와 협력 관계 구축 등 남북 교육교류 분야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사)온누리 사랑나눔이 중간 다리 역할을 맡아 인천시교육청과 북측 중
[이현숙 기자] 인천 중구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 100가정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따뜻한 밥상채워드림>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인천중구청 제공) 월미도, 북성포구 등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특구 북성동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이 멀어 장보기가 불편하고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쪽방촌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아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많은 편이다. 협의체에서는 북성동의 이런 특성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손발이 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해서 이웃 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경원 위원장은 "<따뜻한 밥상채워드림 사업>은 홀로 어렵게 생활하며 끼니를 걱정하는 소외계층에게 한 끼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매번 밑반찬을 기다리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합쳐 새해를 맞아 행사 규모를 2배로 늘렸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매번 도움을 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 및 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용찬 기자】정태옥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소위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으로, 망하면 인천 가서 산다)’ 발언으로 부천과 인천시민들의 공분을 산 것은 물론 선거까지 엉망으로 만들었다. 비록 우리당 후보를 돕자는 의도에서 나온 실언이고 나중에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당시 정 의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며 스스로 자유한국당을 떠났다. 그런데 지금 그는 복당을 시도하고 있지만 부천·인천 시민들이 정 의원의 발언이 던진 충격과 고통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의적인 사과 한 마디 없이 복당하겠다는 정 의원의 처사를 부천·인천 시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 의원이 자신의 과오를 진정으로 뉘우친다면 복당을 시도하기 전에 부천과 인천시민들 앞에 석고대죄부터 하는 것이 순리다. 정 의원의 복당 신청을 받아준 대구시당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인천 국회의원이 TV에 나가 고의는 아닐지라도 대구를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면 대구 시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당했던 당사자가 반성의 기미도 없이 다시 받아달라고 할때 순순히 받아줘야만 하겠는가. 정 의원은 먼저 자신의 실언
【김용찬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지난 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장쑤성 수학여행단 2,700명이 3차에 걸쳐 인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1차로 방문한 초․중학교 학생과 선생님 1,00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4박5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숙박하며 인천의 주요관광지인 송월동 동화마을, 월미전통정원, 연세대학교 캠퍼스, 생물자원관을 견학하고 서울 경복궁, 강원도 강촌 스키 체험 등의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국 당일에는 인천관광 프로그램으로 신기시장을 추가해 한국의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곧 다가올 설날 분위기에 맞춰 한국의 대표적인 설날 음식인 ‘떡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2차(1.25.), 3차(1.29.)로 인천을 방문하는 1,700 여명도 유사한 인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관광․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국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했으며, 이번 첫 방문에 맞춰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를 신속하게 시행해 인천숙박과 식사, 관광지 방문 등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 교육관광, 실버교류,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SI
【박현구 기자】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해 소유권 확보를 위해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던 동춘2구역 연수구영어체험센터 및 어린이집 기부채납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올해 입학시즌 개관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구립어린이집은 오는 3월, 영어체험센터는 오는 5월 각각 문을 열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15일 서해종합건설로부터 동춘2구역도시개발사업지구 공공용시설 1블럭1롯트 연면적 5,66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연수구영어체험센터와 어린이집에 대한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 했다. 지난 2016년 건설사와 조합측은 지구 내 학교용지의 공공주택용지 변경에 따른 토지가격상승분에 대해 사업자가 영어체험관을 건립해 연수구에 기부채납하기로 3자간 협약을 맺었다. 사업시행자의 공공기여 방안으로 준공 시기는 공공주택 입주일 이전으로하고 준공과 동시에 기부채납과 함께 건립비용의 초과분에 대해서도 조합과 건설사측이 책임진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공사 준공일을 한차례 연기한데 이어 공사 준공과 사용승인처리 이후에도 조합측이 소유권 이전을 고의적으로 지연하며 영어체험센터의 인테리어 공사를 방해해 왔다. 마침내 지난해 9월에는 조합측이 사업구역 내 도로 등
[이현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인천 통일플러스센터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이번 체결에는 『2018 통일백서』에 담긴 '평화‧공존의 세계시민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공존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가르치고자 하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의 협력 의지가 반영돼 있다. 인천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업무의 통합 플랫폼이자 통일 허브, 그리고 대북정책에 대한 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통일 인프라인 하나센터·통일교육센터(민간)와 통일부(중앙정부), 인천시(지방정부)가 연계한 소통과 협력의 통일 통합 플랫폼으로, △시민 참여형 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탈북민 지원 및 인식 개선 사업 △남북교류협력 상담 및 지원 △이산가족·납북자 문제 상담 및 지원 △인천시민이면 누구든 이용 가능한 열린 통일사랑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통일부 산하 기관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와 손잡고 학교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평화‧공
[이현숙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2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중구청 소속 펜싱팀을 대상으로 갑질 행위 근절과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인천중구청 제공) 이번 교육은 스포츠계에 최근 이슈화된 각종 갑질 행위와 성폭력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종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갑질 행위 및 성범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고 경각심 제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원문희 홍보체육진흥실장은 최근 스포츠계에 불고 있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너뜨리는 성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기에,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 창구 마련은 물론 꾸준한 예방교육 실시를 통해 스포츠 관련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창단된 중구청 펜싱팀은 현재 장기철 감독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어낸 한주열 국가대표 코치, 국가대표선수 두 명을 포함한 여덟 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펜싱 명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찬 기자】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오는 30일(수)부터 3월 10일(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40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9명 등 총 4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김창평(내야수), 하재훈(투수), 김성민(포수) 등 신인 3명도 포함되었다. 1차 캠프는 30일(수)부터 2월 24일(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Historic Dodgertown)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되며 2차 캠프는 2월 26일(화)부터 3월 10일(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감각 향상과 기술 및 전술 훈련 보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박정권, 김강민, 문승원, 김태훈, 박종훈 등 일부 선수들은 현지 적응 및 자율훈련을 위해 23일(수) 캠프지로 조기 출국한다. 한편 선수단은 30일(수) 오전 9시 35분 대한항공(KE035편)을 통해 출국하며 2월 25일(월) 오후 5시 15분 대한항공(KE036편)을 통해 귀국하여 2차 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