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군산해경이 단속 첫날 14척의 中어선을 검문해 6장의 경고장을 발부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4월 2일 00시부터 돌입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에서 쌍타망(쌍끌이)과 유망 어선 등 14척의 中어선을 검문하고 일부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돼 경고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미 위반은 조업일지를 잘못 적거나 또는 소량의 조업 어획물이 일지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항이다. 군산해경은 특별기간 동안 검문하는 모든 어선에 대해 불법조업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최근 무허가 조업 뿐 아니라 허가된 중국어선도 비밀어창 등을 설치해 조업에 나선다는 정보를 입수해 어창용적 및 배치도 등에 대해 반드시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다만, 사안이 경미하거나 단순 실수에서 벌어지는 조업일지 기록·관리와 허가번호판 표시방법 등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도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 허가된 中어선이 5월 1일부터 일부 휴어기에 들어감에 따라 막바지 많은 어획량을 노린 불법조업 가능성이 높아져 서해청 관내 군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고흥군이 3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양식장과 기반 시설을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이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 선정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흥만 간척지 내 도덕면 용동리 일원 8ha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은 귀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식 품목인 새우를 주력 품목으로, 청년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 및 양식시설을 조성해 양식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청년 귀어인들이 양식 관련 교육이나 실습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부족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귀어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지역 내 정착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농수축산 스마트 밸리화를 통해 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축구장에서 ‘제68회 전남 서남부 15개 시군 친선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나주시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서남부권 15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해 친목을 다지고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선홍식 전남 서남부권 게이트볼 협회장, 유경상 나주시게이트볼 협회장 및 각 시군 게이트볼협회장 등등 주요 내빈과 각 시군 협회장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종목”이라며 “나주를 찾아준 모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기쁘다” 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대회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에서는 4월 중 ‘제5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3~6일), ‘제11회 나주 영산강 마라톤 대회(6일)’, ‘나주 배꽃배 전국 배구대회(12~13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15시 28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에 거주중인 A씨(60대,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 가용세력을 급파하여 수색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의 아내가 여행중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인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A씨 수색에 나섰고, 함께 수색하던 마을 주민이 인근 슬립웨이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듯한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수중 수색을 진행했고 수색 끝에 금일읍 동백리항 인근 슬립웨이에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과 그 안에 탑승해 있던 A씨를 발견, 육상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A씨의 행적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화순군은 3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나은-김보민(화순군청)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유정-김민지(삼성생명) 선수를 2 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유림-이연우(삼성생명) 선수를 상대로 0대 2로 패배하며 최종 2위에 머물렀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정나은(화순군청) 선수는 지난 2월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선수들의 뛰어난 성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남도의 청정 바다를 품은 고흥은 봄철 별미를 맛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맘때쯤 제철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고흥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여느 때보다 더 분주해진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주꾸미가 한창이라 맛보기 딱 좋은 시기이며, 고흥의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는 살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주꾸미는 겨울을 지나 산란기를 앞둔 봄이 되면 가장 맛이 오른다. 5월부터 8월까지는 금어기이므로, 봄철 고흥에서는 살이 오른 주꾸미와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먹물을 가득 머금은 주꾸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여행객들이 해마다 고흥을 찾는다. 수협 활선어회센터가 자리 잡은 녹동과 나로도에서는 신선한 주꾸미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싸게 구매할 수 있고, 중매인과의 밀고 당기는 가격 흥정 또한 이곳을 찾는 묘미 중 하나이다. 청정 고흥의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는 주꾸미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조리법으로 그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주꾸미 샤부샤부’, 매콤한 양념과 함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개막식에서도 한 치의 오차 없는 웅장한 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서상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상의 확장된 연출과 화려한 곡예 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시작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최고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보성다향대축제의 개막을 함께 해주게 돼 매우 뜻깊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3일 오후 “여수 신항 크루즈 부두 앞 해상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25년 1차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도선 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해 해양 사고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해상 인명 구조 및 화재진압 ▲화재 대응장비 활용 내부진화 ▲전기차 화재진화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렵고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응장비 운용과 신속한 승객 대피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여수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서해청 여수항공대,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동부지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함정 11척, 헬기 1대 차량 3대, 139명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이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상에서도 관련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절차를 점검 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목포해양경은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한 지역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목포해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선박 충돌로 인한 대규모 기름 및 HNS(유해액체물질)유출 사고를 가정해 ▲해양오염신고 접수 및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대책본부 운영 결정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한 방제 전략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 방제대책본부 설치 기준: 지속성 기름 10~50㎘인 경우 지역방제대책본부, 50~500㎘인 경우 광역방제대책본부, 500㎘이상인 경우 중앙방제대책본부가 구성 특히 방제대책본부 운영 요원의 전문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제고에 중점을 두고, 해양오염 사고 대응 절차를 모의 수행했다.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목포지역은 도서가 많고, 양식장이 밀집해 있어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순천의료원 제17대 민영돈 원장이 2025년 4월 1일 순천의료원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등 정·관·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새 원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민영돈 신임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전남대학교 의학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외과 전문의로, 조선대병원장과 총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09년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외과)’**로 선정되는 등 의료계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민 원장은 취임사에서 순천의료원의 미션인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격차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순천의료원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헌신했던 만큼, 앞으로도 순천·광양·구례·보성·고흥 등 순천권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료전달체계 정비와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의료진 확충과 역량 강화, 병원 내 진료·행정 프로세스 최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