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인천시청, 경인식약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시설과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이어 개학에 맞춰 급식을 시작 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서 학교급식 위생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했다. 이달 8일에는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와 협의회를 갖고 학교급식 위생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고 방학기간에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49건 발생한 가운데 인천 학교에서는 8월 현재 단 한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시교육청이 2018년을 식중독 없는 건강한 인천 학교급식으로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해서 점검을 강화하고 인천시와 협업해서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특별점검과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고 160교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급식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8월에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급식을 실시하는 모든 학교는 당분간 가열 조리된 음식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바른 양치습관 형성 및 구강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학교 양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 설계를 거쳐 겨울방학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총 1억 2백만원의 예산을 2차 추경에 편성해서 간재울초교 외 10개교, 34개 양치시설(초8,중2,고1)을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 학교의 양치전용시설 설치율은 23%로 내년부터 신축 및 개축학교 설계 단계에 설계를 반영하고, 매년 진행하는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양치시설을 확보하여 설치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에 양질의 양치환경을 조성해서 성장기 학생들에게 개인위생 청결관리와 바른 양치습관을 형성해서 구강건강이 증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옹진] 옹진군은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의 편리한 자동차 검사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와 함께 덕적 본도를 비롯한 자도(子島)인 소야도, 문갑도 등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5개 도서지역을 방문해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장 검사는 섬 주민들이 검사를 위해 육지로 나와야 하는 차량이동 불편과 시간, 경비 등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교통안전공단과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출장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출장검사 대상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차량으로 등록번호판 및 봉인 훼손여부, 등화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 상태 등 자동차 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 등 대한 출장검사를 실시해 섬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인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는 2018년 하반기 '토요문화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 토요문화교실은 관내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금, 바이올린, 미술, 도예, 발레, 방송댄스, 스피치, 클레이 등 총 21개 강좌(총 330명)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교실은 체육강좌를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고, 음악·미술 강좌를 통해 다양한 감성 표현과 협동심을 배우는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되었다. 수강신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1인 1강좌로 21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도예(정원 30명)를 제외한 강좌별 정원은 15명이며 운영은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9:30~11:30, 13:30~15:30) 총 14회 운영되며, 참가비(재료비. 교재비)는 무료이다. 이계영 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잠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 심미적 감성역량 등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중구 도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58세대에 가스안전을 위한 타이머 콕을 설치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보듬지킴이 사업 지원금과 협의체 위원들이 자비로 모은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보듬지킴이 사업이란 작년부터 인천시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각 동마다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스 타이머 콕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닫혀 가스레인지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가스 잠금장치이다. 타이머 콕을 설치한 강 모(84세) 어르신은 "그동안 냄비를 태워 불이 날 뻔했던 적이 여러 번이다"며 "외출 중에도 가스 불을 제대로 껐는지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제 한시름 놓았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협의체 민원기 민간 공동위원장은 "가스 타이머 콕은 가스안전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꼭 필요하다. 가정 내 가스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도원동
[인천]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부는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18 초·중등교사 세계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사 23명이 참가하며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됐다. 1박 2일 진행한 이번 연수는 세계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평화 워크숍, 빈곤과 아동 인권, 지속가능한 삶 등을 주제로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하며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세계시민교육을 도모했다. 외국어교육부 정혜경 부장은 "지구마을에 살고 있는 다른 이웃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세계화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에 참여한 초·중등 교사들이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참된 민주시민의 자세와 세계시민의식을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교육연수원은 세계시민교육을 학교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9월에는 실제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교무, 연구, 창체부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담당자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11월에는 '관리자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학생 대상으로는 중학생 체험프로그램 'Theme English'을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옹진] 옹진군은 지난 8월 1일 기준으로 주민세 균등분 1억 9천 100만원(1만2천239건)을 부과·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세 균등분은 매년 8월 1일 현재 옹진군에 주소 및 사업소를 둔 세대주·개인사업자·법인에게 소득이나 재산유무에 관계없이 1년에 한번 균등하게 부과하는 세금이다. 주민세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서 개인은 1만 1천원, 개인사업자는 8만 2천 5백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8만 2천 5백원부터 82만 5천원까지이다. 납부기간이 경과하면 가산금이 3% 추가 발생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이며 고지서가 없는 경우에도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에서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 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 및 ARS전화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사업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인 주민세를 납부 기간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와 8월 20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후순 현 학교교육과장을 교육국장으로 승진·임용하는 것을 비롯해 초·중등 교장 승진 29명 등 총 199명이 승진·전직·전보 됐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부서인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최형목(현 명현초 교장), 초등교육과장에 김웅수(현 합일초 교장)를 각각 공모를 통해 선발 임용했다. 중등교육과장는 김우일(현 부평여자고등학교장)을 임명했다.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에서 각각 인사 업무를 맡을 장학관(팀장)도 현직 교감 중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 인사는 순환근무 원칙과 본인 의사를 반영해서 임지를 지정했으며, 혁신학교(행복배움학교)교장은 혁신 의지와 역량을 고려해서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20일자 지방공무원은 총 30명 규모로 이뤄졌는데 4급 승진자로는 감사서기관에 정만교(현 재산관리팀장), 예산서기관에 최현옥(현 법무의회 팀장), 교육협력관에 김호섭(현 북부 학교운영지원과장),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으로 이창주(현 검단고 행정실장)을 인사 발령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설되는 일부 부서장과 인
[인천] 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뙤약볕 아래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폭염을 견딜 수 있도록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폐지 줍는 노인 20명에게 폐지 줍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쿨스카프, 챙이 넓은 모자, 보냉물병 등 3가지 물품을 지급했다. 현장에서 안부를 살피며 무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수거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폭염에도 생계 때문에 밖으로 나서야 하는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의 고충과 사연을 귀담아들어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의 장소와 공간을 기록하는 2018 부평문화상상테이블 문화컨텍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컨텍터는 매력 있는 부평의 장소와 공간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고 접촉, 접근하기 쉽도록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낸 콘텐츠로 기록한다는 의미로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워크숍 참여와 9월 한달간의 개별 활동으로 이뤄진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그동안 부평 전역의 문화공간과 연계해서 문화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상에서 가까이 이용하고 있는 사적공간의 가치를 더해왔다. 또한 발굴된 공간들이 일종의 공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해 왔다. 지난해 부평의 여러 장소에서 부평문화상상테이블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어쩌다 공연', '어느 사이 기획강의', '여름환생학교', '퇴근프로젝트' 등의 문화프로젝트가 실행됐다. 또한 상상탐구생활을 통해 서울과 인천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찾아가 살펴보고,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획자를 만나 이야기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는 도시의 새로운 면을 기록하는 도시문화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의 강필호 아카이브랩 팀장과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