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17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북성동과 송월동의 행정동 통합을 위한 제4차 동 통합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북성동과 송월동 자생단체장들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통합 동 명칭 공모에 접수된 명칭 89건에 대한 1차 심사를 실시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중구 구민과 관내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합 동 명칭공모를 실시했으며 19일간 총 133명이 응모해 이중 중복접수를 제외한 89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1차로 선정된 명칭은‘송북동’,‘인천동’,‘개항동’,‘문화동’,‘북성송월동’, ‘하인천동’으로 구는 6개의 명칭에 대해서 3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4월중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지난 200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북성동과 송월동 통합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듯, 행정동 통합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양쪽 동 주민 모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어려운 행정동 통합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동과 송월동은 오는 7월 1일부로 하나의 행정동으로 통합되며 통합 후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1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 및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관련 의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월 12일 공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량강화 및 책임성 확보, 지자체 행정 효율성 등 자치분권의 변화가 예고된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특임교수인 김병도 박사를 초청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핵심내용을 알아보고 향후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지방의회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구민을 위해 전문적이고 책임성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입은 피해상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전준비 및 테스트기간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5주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인천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설문에 응할 수 있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2명을 배치, 현장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중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치화된 사업체 경영현황, 코로나19 피해현황, 지원방향 등의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고충과 어려움을 수렴 하겠다”며“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가 노후된 버스승강장에 새 조명등을 달거나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올해 버스승강장 60개소에 쉘터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미추홀지역에는 모두 480여개 버스정류소가 있는데 이중 쉘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131개소다. 지난해 10개소에 쉘터를 설치했다. 또 야간시간대 조도가 낮은 버스승강장은 지난해 25개소에 이어, 올해 70개소에 조명등을 교체하거나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버스승강장 쉘터에 설치됐던 비닐형 바람막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승강장에 강화유리 프레임을 보강한 고정형 바람막이, 밀폐형 쉘터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버스승강장 9개소에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밀폐형 버스승강장 쉘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잠시 머물다 가는 승강장에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가 오는 10월 27일부터 4일간 송도 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ies)’최고전문가 자문위원단 14명을 확정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아주대 교육학과 최운실 교수,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다니엘 바릴(UIL 집행위원회 의장), 진양(유네스코 중국대사, UIL 집행위원), 디디에스 조르단(유네스코 본부, 세계보건교육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최고전문가 제1차 자문회의는 이번 학습도시 총회에서 다루어질 핵심 테마와 주요 안건들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대전제로 비대면 평생학습, 도시회복력과 위기 대응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 강화와 건강한 웰빙도시를 향한 평생교육의 역할 등 올 가을 국제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발현된 글로벌 위기에 대한 각국의 대응과정과 백신의 공유 등을 위해
인천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총동문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불가피하게 3개월 간 정기총회를 연기하고 회칙 개정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으며, 1993년부터 모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인천대학교 최초 동문교수로 부임한 후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가 시립대에서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캠퍼스이전추진기획단 분과위원장, 국립대전환추진단장, 기획처장, 대학발전본부장,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모교의 송도이전과 국립대 전환과정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모교의 자랑스러운 대학민주화, 시립화, 국립대로의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총동문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투기 사건으로 촉발된 부동산 문제들이 이제는 정부 전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으로 번지고 있다. 집값은 반드시 잡겠다던 문재인 정권은 집권 4년 동안 무려 25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실상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있었다.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엄중한 상황 인식은 고사하고 얄팍한 미봉책들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하고 있다. 국정운영의 문제점을 질책하고 바로잡아야 할 국회조차 네 탓 공방만 하고 있어 국민들의 절망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책임을 지고 조사받아야 할 국토교통부가 합동조사단을 주도하며 ‘셀프조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경찰에서 부동산 투기로 내사를 받고 있는 당사자가 11일 정부합동조사단의 발표에서는 빠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합동조사단의 신뢰성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여기에 LH임직원 뿐 만 아니라 국회의원과 공무원, 지역 정치인까지 연루된 정황들이 나오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투기 사태의 해결을 위해 지켜야 할 두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여·야 국회의원 300명 모두에 대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실시를 강력하게 제안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시당은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단을 결성하고, 12일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이학재 시당위원장 주재로 당협위원장, 시당 부위원장 및 상설위원회 위원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방의원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다양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장들은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부정부패, 무능을 심판하기 위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온 힘을 다해 지원하기로 결의를 다짐했다. 이들은 또 당원과 인천시민께 서울에 거주하는 친지와 지인께 국민의힘 후보를 도와달라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인천시당 보궐선거 지원단은 서울지원단, 정책지원단, 공보지원단 등으로 구성했으며, 조만간 서울시당과 ‘인천-서울 선거승리 연대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당위원장은 이날 “성추문에 연루된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공석이 되어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국민 혈세가 800억 원이나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뻔뻔스럽게 당헌당규까지 개정해 후보를 냈다”며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문정권의 폭주를 막는데 적극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초·중학교에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학교생활교육 자료를 보급했다. 이번 자료집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민주시민이 되는 방법을 체험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연대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생활 지침 및 지원 사업을 정리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학교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생용 프로그램을 수록하였다. 자료는 공문 형식의 전자문서와 인쇄된 자료집으로 학교에 제공된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 보급하여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시작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할 학생들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24절기]에 관한 주제로, 봄과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에 대해 알아보는 과학체험 활동을 8주 동안 비대면 쌍방향 원격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절의 차이에 따른 자연 변화를 알아보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익숙한 절기에 대해 경험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계획했다. 연구소장 한기순 교수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학교, 복권위원회가 협력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복지사업이다. 2006년부터 정부의 예산과 인천광역시와 인천대학교의 대응자금의 지원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인천광역시 전 지역의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