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석구·이하 인천지역연합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 전역에서 연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천지역연합회는 7개 지역 지부가 하나의 운영 체계 아래 참여해 봉사를 진행했으며 연간 누적 137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148일 동안 66개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3229명의 시민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 환경정화·자연보호 20건… 생활권 중심 봉사 지속 하천·공원·거리 등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및 자연보호 봉사 20건이 진행됐다. 플로깅과 우수관 정비, 공원·등산로 정화,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이 지역 여건과 계절에 맞춰 운영됐다. 한 주민은 “비가 오기 전이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화 활동이 이어지면서 동네 환경이 눈에 띄게 정돈됐다”며 “지역을 꾸준히 살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 보훈 나눔·현충보감 19건… 김치 전달과 캠페인 병행 보훈 분야 봉사는 총 19건 진행됐다. 연말에는 김치를 보훈단체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현충시설과 보훈문화를 알리는 ‘현충보감’ 캠페인을 병행해 시민 참여와 안내 활동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활동이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 HWPL 글로벌09지부가 인천에 새 사무소를 열고 민간 중심의 국제 평화 네트워크 활동을 본격화했다. HWPL 글로벌09지부는 지난 26일 인천 부평구에서 사무소 개소식과 송년회를 함께 개최하며 초종교·초이념 민간 평화 연대의 새로운 거점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 평화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구 HWPL 글로벌09지부 명예이사를 비롯해 대한불교본조계종 총무원장 불광 스님, 한국근본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송 스님, 기독교와 천도교 지도자, 향교 대표, 인천시의회 관계자 등 종교·정치·시민사회를 아우르는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종교와 이념,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초종교 평화 연대라는 행사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HWPL 글로벌09지부 위아원 회원들의 합창으로 시작됐다. ‘우리는 하나’라는 곡은 종교와 이념, 세대의 경계를 넘어 평화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설송 석혜운 스님은 축사를 통해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해 손을 맞잡을 때 전쟁은 종식되고 평화는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연말의 문턱에서 음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28일, 김포한강 ‘괜찮은 홀’에서 열린 ‘2025년 사랑 나눔 송년 음악회 기타는 사랑을 싣고’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음악이라는 언어로 세대 간의 기억을 공유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인문학적 나눔’의 장으로 기록됐다. 전설의 뮤지션과 통기타 선율이 만든 감동의 무대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등불’로 잘 알려진 유영춘과 영사운드, 그리고 ‘나는 못난이’의 주인공 딕패밀리 이천행, 야생마 등이 출연해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낭만을,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리더스밴드, 투앤투, 세대공감, 영원한 친구들, 하람&줄리엣, 율리젤라, 동풍, 올맨브라더스 등 실력파 통기타 팀들이 삶의 애환과 기쁨을 노래했으며, 해피조율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가 더해져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민·관·기업이 손잡은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 이번 행사는 한강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오늘 새벽 3시 30분경, 인천 구도심의 상징인 애관극장 맞은편 노후 목조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으나, 노후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망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택배기사의 기지가 구한 새벽 최초 발견자는 업무 중이던 택배기사 A씨였다. 건물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목격한 A씨의 즉각적인 119 신고로 소방 인력이 급파됐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건물 내 잔류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보험 사각지대 놓인 노후 목조건물 피해 건물은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노후 목조건물은 화재 위험도가 높아 보험사들이 가입을 기피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게 된 임차인들은 보상받을 길이 막막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구도심 안전 대책, 이제는 ‘실효성’ 따져야 인천 구도심에는 이번 사고 지역과 같은 노후 목조건물과 밀집 건축물이 상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해운대구의 옥외광고물 설치 사업과 민간 주도 행사 운영에 대해 “공공재인 해운대 바다를 실험장으로 만들지 말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 최은영 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해운대 바다는 누구의 소유물도 아닌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할 공공재”라고 전제하며, 최근 해운대구청이 추진 중인 대규모 광고판 설치 계획을 ‘상업화에 치중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여름 열린 ‘해운대페스타’를 언급하며 “민간사업자를 통해 운영되면서 해변 이용을 제한하고 펜스와 구조물로 바다를 가로막아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참여 소상공인들조차 피해를 입은 실패한 행정의 전례가 있음에도 구청은 또다시 광고판 설치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해운대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에 따라 구남로에 8m 높이 미디어폴 14개를 설치하고, 해운대 이벤트광장에는 높이 29m, 폭 14.5m 규모의 초대형 광고판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부대변인은 “높이 29m에 달하는 거대 광고판이 들어서면 해운대의 핵심 자산인 바다 경관과 공공 공간이 상업 광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성경적 송구영신을 증거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으로서의 사명완수를 천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일 신천지 영등포교회에서 열린 송구영신 예배를 인도하며 ‘붉은 말의 해’인 2026년의 표어를 ‘사명 완수의 해’로 발표했다. 아울러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신앙인의 사명을 증거하고 이 사명을 이루는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적 송구영신은 세상의 기준처럼 단순히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게 아니다”라며 “종교적으로 한 시대를 보내고 새 시대를 맞이하는 것이 송구영신이고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더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시록 6장에 해달별이 떨어짐으로 한 시대가 끝났고, 계시록 7장에 인을 쳐서 12지파를 창조하며 새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며 “계 7장에 인 맞은 12지파가 세상에 나타났으니 송구영신 호시절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계시록에는 송구영신 호시절에 하나님께서 생명나무를 통해 영생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계 7장의 12지파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하셨으니 12지파에 속하면 우리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야권의 유력 대권 잠룡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부정의(Injustice)의 박람회’라고 규정하며 야권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유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불거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공천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짚으며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꺼내 읽게 될 정도로 답답하고 화끈거리는 상황”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유 시장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이론을 인용해 “공직은 도덕적 가치가 있는 재화로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전제한 뒤, 1억 원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과 구의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온 김병기 의원의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부정한 거래를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들이 알고도 덮었다는 의혹이 더 충격적”이라며, 의혹 당사자에게 검증위원장을 맡겨 ‘셀프 면죄부’를 준 것을 두고 “이게 시스템 공천이냐, 아니면 ‘시스템 매관매직’이냐”고 강도 높게 따져 물었다. 유 시장의 비판은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의 행태 전반으로 확대됐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겨냥한 ‘전담 재판부’ 설치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인천의 역사적 명소 팔미도를 오가는 신규 유람선 ‘까멜리아호’가 2026년 새해 첫날, 시민들의 희망을 싣고 힘찬 첫 항해를 시작했다. 팔미도 유람선 측에 따르면, 1월 1일 오전 신규 선박인 까멜리아호의 취항을 기념하는 첫 출항 겸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새벽부터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려는 시민 200여 명이 승선해 성황을 이뤘다. 까멜리아호를 타고 팔미도에 도착한 해맞이객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위 여명과 함께 장엄하게 떠오르는 병오년(丙午年) 첫 해를 맞이하며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팔미도 정상 인근에 마련된 ‘소원 캡슐 나무’ 앞은 자신의 소망을 기록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방문객들은 정성스레 적은 소원지를 캡슐에 담아 나무에 걸며 가족의 화목과 각자의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새 선박인 까멜리아호의 첫 손님이 되어 뜻깊고,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소원 캡슐을 넣으며 새해를 시작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까멜리아호 관계자는 “까멜리아호의 첫 출항을 해맞이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팔미도를 찾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12월의 매서운 추위도 고향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를 향한 관객들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지난 19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은 피아니스트 윤예지의 귀국 독주회를 찾은 음악 애호가들로 북적였다.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그는, 이날 무대에서 학구적인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쏟아내며 자신이 왜 '부산이 주목해야 할 차세대 피아니스트'인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공연의 문을 연 도메니코 스칼라티(D. Scarlatti)의 소나타는 윤예지의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주는 전초전이었다. 그는 바로크 건반 음악 특유의 명료한 아티큘레이션(각 음을 분명하게 연주하는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피아노가 가진 풍부한 울림을 적절히 배합해 정갈하면서도 따뜻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이어진 하이든(J. Haydn)의 소나타에서는 고전주의 형식미 속에 숨겨진 위트와 생동감을 섬세한 타건으로 살려내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1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모리스 라벨(M. Ravel)의 '라 발스(La Valse)'였다. 오케스트라 버전을 피아노 독주로 편곡한 이 난곡(難曲)에서 윤예지는 과감한 승부수를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2025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한중 양국의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중다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제3회 한중문화교류의 밤,신성몽·화하정 송년회’가 지난 12월 28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중홍눠 총영사. 연수문화재단 최재용대표,위즈체스 아카데미 정근영 원장,한복문화학회 유홍숙 인천지회장, 연수구가족센터장 주영신,태성이엔씨 권영민 대표,연수구 구정혁신자문단 노광주 위원,한강 서울크루즈 김동하 대표,한중문화협회 오승한 인천지회장,우리일보 이진희대표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문화와 예술로 잇는 ‘우정과 미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한중 양국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몽(新成夢)·화하정(華夏情)’이라는 부제 아래 열린 이번 송년회는 양국 출연진들의 화려한 공연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단순한 연말 모임을 넘어 다문화인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공유하고, 시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