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식당, 마트, 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총 13,800개소다. 가맹점 목록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및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7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며 지류는 최대 3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1~2월 두 달간 15% 특별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사월의 밤, 술을 빚다’ 캠핑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권역, 충남, 경북, 강원 등 각 지역에서 온 가족 단위 캠퍼 80팀 300여 명이 참가해, 오토캠핑, 차박, 비바크 캠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박물관에서 2박 3일을 즐겼다. 행사 기간 내내 발효 체험, 전통주 특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26일 행사에서는 통기타‧록 버스킹 공연, 다 같이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등으로 즐겁고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경기도에서 네 가족이 함께 찾아온 팀은 “4시간을 달려 온 보람이 있어 기분 좋다”며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체험부터 공연까지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술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에 캠핑의 즐거움까지 더한 프로그램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군산 말도와 부안 위도 일대에서 전북의 가고 싶은 섬을 테마로 ‘전북 해양관광 트레킹 모니터 투어’를 운영하며 전북의 대표 해양관광자원을 점검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북 섬 지역의 절경을 활용해 해양트레킹 코스를 발굴하고, 해양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숨겨진 섬길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관광 가능성과 매력을 재발견했다. 이번 모니터링 코스 중 하나인 군산 ‘말도’는 고군산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총 11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말도와 명도, 방축도 사이의 무인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완공될 예정이며, 이로써 ‘바다 위를 걷는 최초의 트레킹 코스’가 탄생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함께 투어가 진행된 부안 ‘위도’는 바다와 어우러진 해수욕장, 낚시 명소, 해안 드라이브 코스 등 관광 요소가 풍부해 ‘고슴도치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숨은 보석 같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송학, 모현)이 지난 7일(월) 청소년 및 청년들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자립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슈로 급부상함에 따라 관련 자치조례 제·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청소년자립학교 김흥주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이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흥주 이사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내 만 19~34세 고립 은둔 청년 인구는 약 78만 명으로 2022년 조사 당시의 2.4%보다 증가하여 전체 청년 인구의 5.2%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취업난, 학업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고립된 청소년과 청년들이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며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은 "청소년·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내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총 21억원 규모의 야외 경관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9년 조성된 한국가요촌 달하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비어있는 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 내용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국정원' 조성 ▲밤에도 안전하고 운치 있는 관람을 위한 '야간경관조명' 설치 ▲방문객 편의와 인지성 향상을 위한 '진입부 재정비' 등이다. 이를 통해 '달하'를 단순한 가요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한국가요촌 달하 야외 경관개선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가요촌 달하'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가요 '정읍사(井邑詞)'를 테마로 조성된 공간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기업지원 우수시군’ 평가 1위의 대업이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의 ‘2024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고창군이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이다. 도지사 표창과 함께 관련 인센티브를 받는다. 고창군은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운영으로 기업 어려움 해소율이 91%에 달했다. 특히 기업의 증축 신고 허가지연을 신속히 해결해 연간 5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림자규제(법적근거가 없는 보이지 않는 규제) 16건을 발굴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신활력산업단지 일자리 연계형 주택공모 사업을 따내며 국가예산 4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관내 농공단지 분기별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시에 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긴급자금 지원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추진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환경개선사업, 물류비 지원사업, 농공단지 환경정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해 채택한 표준 규격으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부패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해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인증 분야다. 전북개발공사는 그동안 ISO 37001 인증을 위해 부서별 부패방지 준수 책임자 지정 및 부패방지 교육을 통해 내부 심사원을 양성했으며 부패리스크 평가 및 리스크 관리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운영 지침과 매뉴얼을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인증 심사에서 공사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ISO가 요구하는 인증 규격에 적합함은 물론 구성원들의 위험성 평가 참여도가 높고, 기관장 주도하에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북개발공사 청렴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인증심사 과정에서 전직원의 관심과 참여로 우리 공사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보다 체계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운영과 지속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전북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북특별자치도4-H연합회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7회 전북4-H연합회 경진대회&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농업박람회는 4-H회원인 전북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지·덕·노·체의 4-H이념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성과를 공유하고, 농특산물 전시,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교류와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또한 1박 2일간 진행된 올해 전북특별자치도4-H연합회 농업박람회는 전북 시·군 14개지역에서, 익산, 군산, 전주 등 약 12개 지역, 7개 글로벌 업체가 참가했으며, 많은 방문객이 참관했다. 이날 박람회는 개그맨 권혁진과 정진영, 개그우먼 박은영과 김다혜 등이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내 큰 인기몰이를 했다. 4-H연합회 이지훈 회장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을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만들자는 김관영 지사의 목표아래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발맞춰 신속한 정보습득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전북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