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매주 성경 시험을 시행하며 전 성도가 계시록을 통달하는 교회가 있다. 바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다. 이곳은 입교 때부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초・중・고를 다 배우고 수료 시험(약 100문제)에 합격한 사람만이 입교가 가능한 곳으로, 10만명 이상 수료를 연이어 네 번 실시한 교회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최근 전국 신천지예수교회를 순회하며 단에 올라 설교 때마다 계 22장 18~19절을 들어 “계시록을 가감해선 안된다, 가감하는 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며 요한계시록을 생각과 마음에 기록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신천지 총회 교육부는 전 성도들을 인쳐 천국 입성 자격자가 되게 하려는 이만희 총회장의 의중에 따라 ‘인 맞음 확인 시험’을 전 세계 신천지 성도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울 때 온라인으로 시작했던 이 시험은 현재 성전에서 대면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될 수 있도록 매주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계시록의 참뜻과 실체를 아는 유일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눈을 들어 보는 곳마다 푸른 나뭇잎들이 고개 내밀고 있어 마음까지 시원해져요. 탁 트인 새로운 곳에서 예배를 드리니 은혜 되고 플로깅도 함께 하니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지난 20일 인천대공원 야외예배에 참석한 한 부녀 집사의 말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담임 배상문‧이하 신천지 만수교회)는 꽃놀이 인원이 가장 많은 날 플로깅 행사와 함께 야외예배를 진행했다. 배상문 담임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배드리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때이니 쓰레기 문제도 생각해 플로깅도 함께 실시했다”며 “젊은 성도님들이 솔선수범해서 먼저 치워주고 게임할 때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걸 보니 오늘처럼 특별한 예배를 더 자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만수교회 성도들은 ▲장미공원 옆 넓은 잔디밭 ▲물레방아 옆 공원 ▲그네가 있는 백범광장 ▲편백나무 숲 ▲미추홀 도서관 공원 ▲남동구청 옆 어울림 광장 ▲서창도서관 공원 ▲양떼 목장 ▲송도 달빛 축제 공원 등 다양한 곳에 입장하면서부터 퇴장까지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 신앙인들답게 기도를 드리는 성도들의 단정한 모습은 지나는 시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신앙이란 교회만 잘 다니면서 믿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성경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성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 지난 1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열린 ‘태어난 김에 성경 일주’ 세미나에 참석한 박유나(63·인천시 주안동) 씨가 이와 같이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주안교회 (담임 이황주·이하 신천지 주안교회)는 가족과 지인,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성경 역사 도슨트 ▲사진 전시회 ▲성경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 전시회를 통해 성경 기록 역사에 대한 자료들을 편안하게 관람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성경 역사 도슨트를 통해 3500년 전에 기록된 성경이 어떻게 오늘날 우리의 손에까지 전해지게 된 것인지 성경 역사의 놀라운 여정을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전 ‘피에스타 팀’의 밴드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봄 향기 가득 담은 연주로 마음을 열었다. 성경 강연은 이황주 담임이 강연자로 나서 ‘성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담임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바라시고 원하시는 것은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62개국에서 온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청년지도자들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를 기념해 글로벌 청년지도자들이 참여한 ‘천일국 탑건 수련’을 지난 14일부터 10일간 경기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일국 청년지도자 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출발했으며, 62개 국가의 청년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개회식에는 대륙별 6팀이 공연을 펼쳐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는 다양한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한 수련 참가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하늘 아래 하나의 가족이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전 세계의 형제자매를 만나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인류의 평화를 논의하는 이 자리가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천일국 탑건 수련에서는 동시통역과 번역자료를 제공하며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교육, 참부모님론 특별교육, 철야정성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기획부터 참여한 수련 관계자는 “이번 수련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미래 리더들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2024년 3월 26일에 발표한 ‘3040세대 신앙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르면 ‘직장 및 사회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다’에 직장인 3명 중 2명 이상(68%)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힘든 ‘직장 및 사회생활이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3명 중 1명 이상(38%)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직장인 성도의 자발적 동참을 끌어내는 행사를 진행해 호응이 높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계양교회(담임 차재명‧이하 신천지 계양교회)가 직장 생활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비행기 타고 가요(이하 비타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비타요’는 총 6회로 구성됐다. 직장인 성도의 신앙생활의 고충과 개인의 사연을 경청하며 신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차 별 세부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저녁 식사(수육, 비빔국수) ▲진심 토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우리들의 클래스 ▲금쪽이 연구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나 자신과 자신의 신앙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2025년 부천시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가족 서포터즈’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비슷한 배경을 지닌 이웃들을 돕는 서포터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한국어 실용 심화 교육, 다문화가족 정책 이해 교육, 상담 및 동행통역 교육, 취업교육,성평등 교육, 멘토링, 서포터즈 소통 워크숍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습득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주변 이웃과 나눔의 기회를 가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서인천교회(담임 박수성·이하 신천지 서인천교회)가 4월13일 따뜻한 봄을 맞아 ‘신천지 오픈 세미나 가족·지인 초청 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성도들의 가족·지인 및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를 개방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소개하는 행사다. 그동안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일일 찻집 ▲농악대·무용단 공연 ▲찬양부 밴드팀 공연 ▲말씀 세미나 ▲신천지예수교회 홍보 부스 ▲초중고 신학 소개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수성 담임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서 ‘종교가 말하는 행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담임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떤 교회보다도 시민분들과 만나서 소통하고자 한다”며 “신천지예수교회를 알리고 싶어서 이번 오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행복하기 위해 종교를 가지는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하나님께서 행복을 주신다”며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믿는 곳이 신천지예수교회이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오해와 편견 가운데서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오늘 참 대순진리회의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4월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서문 앞에서 거행된 ‘종단 대순진리회 본궁 박희규 등극식’(이하 본궁 등극식)에 천지를 진동시키는 울림이 퍼졌다. 이번 본궁 등극식은 ‘감동의 눈물’로 시작돼 ‘감동의 만세’ 소리가 물결치는 역사의 현장이 됐다. ◈ 30여년의 인고 끝, 박희규 의장 건재한 모습으로 존재감 드러내 종단 대순진리회(본궁 박희규, 대표 박종구, 약칭 대진) 주최, 대순진리회정화혁신범민족본부(대표 박종구, 약칭 대진민본) 주관으로 펼쳐진 본궁 등극식은 지난 30여년간 내부 분란이 점철된 민족종단 대순진리회의 파행에 종지부를 찍고,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의 종통 승계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대진민본에 따르면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은 대순진리회의 교주였던 고 우당 박한경 도전 재세 시 최대 규모의 도인을 확보한 천안방면의 대표선감(수임선감)이라는 위상을 토대로 (재)대순진리회 초대 및 2대 이사장, 학교법인 대진대학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명실상부 종단 2인자로 역할했다. 특히 박한경 도전은 지난 1992년 박희규 중앙종의회 의장에게 자신의 후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애뜰광장에서 열린'2025 인천 글로벌연등축제 부기 2569주년 봉축탑 점등식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인 가구는 일반 가구의 35.5%인 783만 가구로 전년대비 4.4%(33만 가구) 증가했다. 이는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종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2025년 2월 18일에 발표한 「한국 기독교인의 신앙 유형 분석」에 따르면 ‘공동체적 신앙(54%)’유형과 ‘개인적 신앙(46%)’유형의 비율이 높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렇게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때에 모임과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된 교회가 있다. 그 비결과 더불어 이 공동체가 개인에게 주는 역할에 대해 알아봤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는 아침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한 성도들로 분주하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평일 아침 ‘아침 모임’을 통해 서로 모여 말씀을 나누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아침 모임에 참석한 이지석(24‧남‧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성도는 “자취를 하고 있어 혼자 살고 있는데 아침에 교회에 나와 교회 식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니 즐거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