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재준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2월9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과 국민통합위가 위촉한 고문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2시간 동안 오찬을 진행했다. 국민통합위 고문단은 신영균 전 국회의원,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김황식 전 국무총리, 문국현 전 국회의원 등 5명이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나라가 어려울 때 귀한 경험과 지혜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로분들의 의견을 잘 새겨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원칙적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며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규제 혁신에도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법과 원칙을 지켜낸 것은 잘한 일이다. 이와 함께 이해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국현 전 국회의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지원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기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대통령실-이승준기자】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2월8일저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2시간 여 동안 환영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만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포르투갈 전 당시 자신이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의 왼팔에 채워주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경기를 잘 해낸 것처럼 저도 대통령으로서 국가가 어려운 일을 처할 때마다 책임감을 갖고 여러분이 보여준 투혼을 보이겠다" 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렵고 힘든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고, 어떤 어려움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그런 점에서 여러분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격려했다. 또 윤 대통령은 "축구는 세계 인류의 공통 언어인 동시에 노래이자 춤"이라면서 "여러분은 운동선수를 넘어 평화의 전도사이고 모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분들이다. 더욱 확고한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4년이란 긴 여정을 함께 해준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대통령실-이재준 기자】김건희 여사는 12월 8일 오후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을 받아 MZ세대들과 함께 부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새롭게 선보인 노란색 후드티셔츠를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입고 생필품을 포장한 뒤 어르신들의 댁을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운동”이라며 “이 운동을 MZ세대와 함께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변화에 기대가 크다. 그런 점에서 이번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 고 말했다. 김 여사는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쪽방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열악한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MZ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무척 감사하다” 고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 봉사에 앞서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몽실커피’를 방문했다. 이 카페는 아동양육 시설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창업한 곳으로, 이 청년들은 다른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아산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2월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 전문입니다. 오늘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1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자유를 빼앗고 경제 전체를 화물연대는 지금 볼모로 잡고 있습니다.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들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과 폭력행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직적으로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조직적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질적인 불법 파업과 그로 인한 국민 피해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집단 운송거부 뿐만 아니라, 정상 운행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행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11월24일 오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조립 공장 현장에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를 마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방위산업 수출은 다른 분야 수출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일반 수출은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지만 방위산업 수출은 국가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다. 어느 나라도 내수 수요만으로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이 들어가는 방위산업의 특성상 수출이 없으면 고도화된 무기 체계를 유지할 수 없다. 또 방산 수출은 국가 간 협력의 기반이 됩니다. 아무리 강한 국가도 혼자 안보를 책임질 수는 없습니다. 동맹과 우방국이 반드시 필요한데, 방산 수출은 우방국과의 국방 협력 체제를 강화시켜 경제를 키울 뿐 아니라 안보의 지평을 넓힌다. KAI가 현재 개발 중인 초음속 전투기인 KF-21에는 21만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는데, 모든 산업이 그렇지만 방산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이 중요한 분야는 없다. 방산 생태계를 이루는 중소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해야 우리 국방도 튼튼해집니다. 정부도 부품 국산화를 위한 투자와 금융 지원에 각별히 신경쓰겠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최첨단 기술이 응축된
【대통령실-이재준기자】윤석열 대통령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왕국 총리 공식방한 오찬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17일 오전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이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사우디 측 : 에너지부 장관, 국무장관, 내무부 장관, 국가방위부 장관, 국방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상무부 장관 겸 공보부 장관대행, 투자부 장관, 경제기획부 장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등 ▲우리 측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경제수석, 홍보수석, 주사우디대사 등 윤 대통령은 사우디가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해외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모하메드 왕세자의 주도 하에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사우디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1992년 수교 이래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음을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입각해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라고 하면서,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증진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기후변화와 같은 복합적 도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중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정례적으로 활발히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시진핑 주석은 고위급 대화의 활성화에 공감을 표하고, 한중 양국 간 1.5 트랙 대화체제도 구축하자고 제안하면서, 양국 간 의사소
윤석열 대통령은 11월13일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핵문제, 경제안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한미일 3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한반도와 역내외 정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한미일 공조를 요구한다고 하고, 한미일 정상회의가 5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미일 정상들은 최근 북한이 한층 더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민생을 뒤로한 채 핵과 미사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미일이 연대하여 북한으로 하여금 이러한 무모한 도발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한미일 정상은 북한 미사일의 탐지·평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1월12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서 미 정상과 짧은 환담을 나눴다. 대통령실은 13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 내 만찬장에 도착한 다음, 곧이어 입장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전통 의상을 입은 한미 정상은 갈라 만찬 중 환환미소로 대화를 나눴다. 원피스 차림의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