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개인적인 이유로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인천시 거주 24가정의 부모를 2주간 초청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인천시 및 경기도 거주 30가정을 대상으로 3주간 초청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5일 자정까지로,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인천시 또는 경기도 주민으로 등록된 결혼 이주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 언어는 한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중 선택 가능하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오는 6월말 경 지원대상 30가정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약 4개월 간의 준비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인천지구 청년회의소에서 전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 내 지역사회 청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된 기부금이며 전국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 일상 복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지구 청년회의소 김덕호 지구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아온 많은 도움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 크게 환원하고 싶다“며, ”이번 화재 피해로 아픔을 겪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구 청년회의소는 인천 내 청년들의 대외역량 개발 및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단체로 이웃사랑 성금 기부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에 공헌해 오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글로벌 여성 NGO 단체인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25일 서울 청파동 본부 8층 대강당에서 여성연합 도회장 및 전국 시군구지부 회장, 각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한국 회장 이임 및 제9대 한국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은 신임 한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창설 33주년이 되는 현재까지 그 위상을 잇는 여성연합의 원동력은 창설자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의 인류 한 가족 평화 세계를 향한 실천적 희생과 헌신의 참사랑에 있다”며 “어머니의 사랑의 빛으로 세상의 모든 길을 밝혀 세상의 생명들이 평화의 길을 찾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은 한국회장은 이어 “참가정 가치를 기반으로 평화 통일의 실천적 방법 모색, 차세대 여성 지도자의 양성과 정체성 강화,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위한 실천적 민간외교를 전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화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리의 다짐’ 제창, 감사패 수여, 이임·취임 인사, 축사, 격려사, 연합기이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7·8대 최영선·김수연 한국회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 정치권과 교육청이 '전자칠판 리베이트' 사건으로 관련자들이 구속 또는 일부가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에는 인천시의회 소속 A 의원, B 의원이 현직 중학교 교감과 공모해 전자칠판 업체가 학교에 납품하도록 돕는 대가로 3억 8천만 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그 중 2억 2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들이받은 대가성으로 받은 행위는 교육의원으로써 명백한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다. 이에 시 의회는 사건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1심 판결'을 기다리'며 윤리특별위원회(윤리위) 개최를 미루고 있어 시민들의 눈높이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이미 두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4조에서 명시한 ‘청렴 의무’를 저버렸고, ‘지방의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시간을 끌고 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두 의원의 정치,생명을 의회가 방패막이해 주는 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 의회가 두 의원이 구속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비를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속돼 있는 의원에게 시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수백만 원의 의정비 지급이 지방자치가 현실과 괴리돼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은 4월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인 (재)한국의학연구소(KMI)와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HWPL 회원을 대상으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KMI는 국내외 HWPL 회원, 직원, 가족 및 협력업체 관계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특별 혜택가에 제공한다. 검진자는 수원, 강남, 광화문, 여의도,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KMI 센터 중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HWPL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 기관의 회원과 임직원에게 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MI는 보유한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성실한 검진을 제공하며, 검진 결과는 15일 이내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전달된다. 검진기관에 의해 모든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협약은 2년 단위로 자동 갱신되며, 회원들의 의료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평화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HWPL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바이오-로봇 시스템 공학과 차재민 교수와 엑소좀 치료제 전문 기업 ㈜에스엔이바이오 간의 기초연구 협력이 엑소좀 치료제의 국내 첫 임상 진입에 성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이 줄기세포 치료 효능의 핵심 기전 중 하나로서 살아있는 줄기세포 이식 치료법에 비해 안전할 뿐 아니라 동일하거나 더 뛰어난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엑소좀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체할 차세대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2차원 배양 시 줄기세포로부터 생산되는 엑소좀은 생산 수율이 낮고, 유효성분의 함량도 높은 편은 아니어서 배양법의 개선이 필요했다. ㈜에스엔이바이오와 차재민 교수는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3차원 배양 시 엑소좀 내 유효성분의 함량 증가뿐 아니라 생산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이러한 차재민 교수와 공동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GMP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에서 활동하는 장류연구회가 4월26일, 백령면 일대 독거노인과 고령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류연구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발효 문화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힘써온 지역 봉사단체다. 오랜 시간 동안 전통 장류의 가치와 제조법을 전파하며 백령도를 대표하는 문화 보존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들은 전통 장류의 복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오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봄철을 맞아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장류연구회는 지역 특산 봄나물을 활용한 반찬과 함께, 단백질 보충을 위한 육류 요리를 직접 준비했다. 봄나물과 고기의 조합은 어르신들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재료 선정부터 조리,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박영자 회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모여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 뒤, 부녀회 사무실에 모여 정성껏 조리했다. 반찬을 준비한 후, 회원들은 차량에 나눠 싣고 백령면 곳곳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7일 “전국 7개 자매결연 자치단체 대표단이 지난 25일 제27회 나비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 ▲김동현 부산광역시 사하구 부구청장 ▲유한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청장 ▲박용균 대구 수성구 문화교육국장 등 7개 대표단이 참석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을 응원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상호 2백만 원, 박종복 농협중앙회용인시지부장이 5십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의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지역 간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행정을 넘어 자매도시 주민들까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부터 자매결연 자치단체 주민들에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세입 기반 확충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미수납액 일제 정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현 ·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집중 징수 활동과 체계적인 정리 보류 자료 관리, 그리고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 제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상반기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지서 일괄 발송, 재산 조회 및 압류, 부과 오류 정비 등을 통해 현년도 부과액의 92%(24년 90%), 과년도 이월체납액의 25%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한다. 또한, 체납자료 오류 정비를 병행하여 잘못 부과된 금액은 즉시 정정하고 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멸시효 및 환가 가치 판단을 통해 정리 보류 처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과 같이 민원 빈도와 연결된 세목에 대해서는 압류차량 말소 · 폐차 연계, 부동산 압류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이 병행된다. 오경수 서귀포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세금 외 수입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공정한 징수와 철저한 정리로 시민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하며 "정리 과정 전반에 걸쳐 법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사월의 밤, 술을 빚다’ 캠핑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권역, 충남, 경북, 강원 등 각 지역에서 온 가족 단위 캠퍼 80팀 300여 명이 참가해, 오토캠핑, 차박, 비바크 캠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박물관에서 2박 3일을 즐겼다. 행사 기간 내내 발효 체험, 전통주 특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26일 행사에서는 통기타‧록 버스킹 공연, 다 같이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등으로 즐겁고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경기도에서 네 가족이 함께 찾아온 팀은 “4시간을 달려 온 보람이 있어 기분 좋다”며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체험부터 공연까지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술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에 캠핑의 즐거움까지 더한 프로그램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머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