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국제e-스포츠진흥원 e-스포츠진흥원 소속 5개 기업과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 e-스포츠 문화탐방을 지난달 29일 2박 3일 일정으로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베이징e-스포츠 문화탐방에는 한국게임물유통협회 전옥이 회장, 진흥원 박순옥 공주지회장, 세종이주식회사 박선표 부회장, 국제e-스포츠개발(주) 박정운 공동대표, e-스포츠프롬아카데미 등이 동행하여 탐방했다. 이번 국제e-스포츠진흥원의 e-스포츠 탐방은 중국 인터넷산업서비스협회, 퍼펙트 월드(완미세계), 한중합자법인 CKEC 대회, 진동그룹 e-스포츠 경기장, 북경 PC방협회, 북경화지아대학, 텐센트 등 중국 e-스포츠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중국내 e-스포츠 발전 현황을 친절하게 안내받고 의미있는 탐방에 나섰다. 첫날 중국인터넷산업서비스협회와 CKEC 소견 대표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고위인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만에 만남이 이루어졌고, 지난 8년 전에 e-스포츠로 인연을 맺고 당시에는 아시안게임 종목 입성과 IOC 올림픽위원회에서 e-스포츠를 종목화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양국의 e-스포츠 산업 흐름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CJ문화재단이 오는 7월 6일까지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지난 198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방시혁, 김연우, 스윗소로우를 비롯해 옥상달빛의 박세진, 노리플라이, 홍이삭, 최유리 등 한국 대중음악계의 수많은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하며 싱어송라이터 등용문의 전통과 권위를 유지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과 문화다양성을 추구하는 재단의 가치에 따라 지난 30여 년간 이어져 온 국내 유일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2014년부터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 회복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CJ문화재단상’을 신설해 수여하고, 모든 수상자를 대상으로 유재하 동문 앨범과 기념 공연, 음악전용 스튜디오 및 공연장 ‘CJ아지트 광흥창’의 공간 지원 등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인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적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만 17세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바리톤 김태한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고, 베이스 정인호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3일 밤 12시경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결선 심사위원 13명이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장 포크홀(Bernard Foccroulle)은 입상자 발표에 앞서“그 어느 때보다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잘 표현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준 젊은 음악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퀸 콩쿠르는 전통적으로 모든 음악가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1위부터 수상자를 호명. 제일 먼저 바리톤 김태한의 이름이 불렸고, 김태한은 감동스러워하며 가슴에 손을 얹은 채로 열렬히 환호하는 관객과 심사위원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5위 수상자로 베이스 정인호가 호명 6위까지 차례로 입상자가 발표된 후 알파벳 순에 따른 결선 진출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태한이 우승함으로써 한국은 퀸 콩쿠르에서 최초의 아시아 남성 성악가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에 이어 성악 부문 역대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태한은 결선 둘째 날 무대에 올라 4곡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꽃의 화가, 꽃의 시인으로 유명한 서양화가 이인재 화백이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조형아트서울’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양화가 이인재 작가는 당진 출신으로, 어릴 적 고향에서 보았던 들꽃과 야생화들을 원색적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2007년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뉴욕세계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인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 디자인학부,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최고위과정을 수료하고 서울, 독일, 스위스, 일본, 미국 등 에서 20여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졌고, 150여회 의 단체전에 참가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강원도 속초시의 아남프라자에서 작업실과 별하 갤러리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조형아트서울’에서는 이인재 화백의 대표작인 '들꽃'을 비롯하여 ‘명상’, ‘여인’, ‘봄의왈츠’, ‘가을’, ‘꽃의향연’ 등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향토적 색채와 원색의 균형을 잘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자연과 인간을 탐구하고 동화 같은 이상향을 그려내, 도시에서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은 콘텐츠 무료서비스인 LG전자의 ‘LG 채널’과 삼성전자의 ‘삼성 TV 플러스’에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의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뉴 아이디는 도라마코리아와 국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서비스 독점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드라마의 대표주자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 채널을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LG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에 각각 론칭했다. 국내 이용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FAST 플랫폼을 통해 ‘고독한 미식가’와 ‘심야식당’을 별도의 가입, 다운로드, 과금 없이 24시간 몰아보기 할 수 있다. 앞으로 뉴 아이디는 일본 방송 콘텐츠의 국내 판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라마코리아와 함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국내 최다 일본 방송 프로그램 유통사인 도라마코리아와 손잡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콘텐츠를 FAST 채널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작가 이강연이 ‘With a Dearm’이라는 주제로 초대개인展을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갤러리위즈아츠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가의 초대개인展 ‘With a Dearm’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감성이 깃든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작품들로 마련된 전시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서로 다른 인간과 동물 등 여러존재들과 교감과 소통을 통해서 서로 발전되어가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특히, 아이와의 승마 수업에서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과 꿈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작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아이를 통해 작가는 어머니를 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작가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엄마의 사랑과 삶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간절하고 순수한 엄마의 사랑 같은 밝고 온화한 빛깔로 세상을 물들이고, 또 교감을 통해서 꿈과 사랑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져 있다, 이러한 미래를 향한 희망과 열망을 담은 작품들이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전시된다. 이강연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과 수료 후 20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남포미술관은 2023년 5월 3일(수)부터 7월 30일(일)까지 본관 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조성호 화백 기증작품전 “자연의 산책”을 연다. 이번 전시는 평생에 걸친 화업(畵業)의 결과물인 소중한 작품을 조건없이 기증한 조성호 화백의 훌륭한 뜻을 널리 알리고 그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조성호 화백은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한국현대미술신기회 회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뉴욕 케이트오갤러리, 롯데미술관 등 32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아트페어, 해외 초대전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 구상화단의 원로화가이다. 山(산)을 그리는 작가로 알려진 조성호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와 히말라야, 그리스 산토리니 등 세계 명소의 풍경들을 담은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예술적 심의(心意)와 현대적인 조형의식으로 자연을 자유롭게 변용시키는 그의 작업은 대범하고 시원한 전개와 강렬한 색채 구성이 돋보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미적 감수성, 그리고 작가의 삶 속에 녹아든 원숙미가 어우러져 잔잔한 감흥을 선사한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예술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통예술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제25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중에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주무대인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보성판소리성지, 정응민 생가 등에 많은 인파가 다녀가 성황을 이뤘고,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경연대회에는 287명이 참가해 지난 해보다 67명이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의 꽃인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은 임서연 씨(42세, 여)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이민후씨(26세, 남)가 시상금 1천만 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5월 1일 회천면에 소재한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본선 각 부문별 1~3등뿐만 아니라 판
사단법인 석암제시조창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에서 후원하는 석암제시조창 2023 공개공연이 5월 13일(토요일) 16시 30분에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신라 천년의 숨결이 녹아있는 향가에 조선의 선비 정신을 담고 있는 시조창은 곧은 절개와 교훈, 안빈낙도의 삶을 표현했던 시조에 가락을 붙여 불렀던 노래로 느린 장단에 음의 굴곡과 시김새(한국 전통 음악에서 음을 꾸며주는 장식음을 뜻함)가 우아하여 시조의 격조 높은 정서를 표현하며 선율진행에 자연미가 있어 일반 서민들에게도 친숙하게 애창되어지던 전통문화예술이자 유산이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시조창의 여러 창법 중, 가장 많이 불리고 있는 것이 이번 공연에서 듣게 될 석암제(石菴制)시조창이다. 석암제시조창은 석암 정경태(1916~2004, 前 중요무형문화재 가사 예능보유자) 선생이 각인각색으로 주창하던 시조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정리하고 재창작하여 새롭게 만든 시조창으로서배우기도 쉽고 듣기도 좋아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고 있어 시조창의 전승 및 보급에 이상래 선생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선생은 1959년 입문한 이래 정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