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과 함께 인천지역의 학생들이 평소 상상했던 주제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상상실현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상실현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평소 구현하려고 계획했거나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를 신청하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평가하여 실현가능하도록 실습 재료, 작업 환경, 전문가, 학습 코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가와 학습 코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조율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우선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연구·제작 계획서를 교육청에 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계획서는 전문가 평가와 학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재구성된다. 또 프로젝트를 마치기 전에는 학생들의 산출물, 활동을 기초로 특허 출원서를 작성하게 하여 지적재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대상은 중학교 1~3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며, 신청은 6월 16일까지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7월부터 8주 동안 32시간의 활동을 하게 되고 공식적인 활동 외에도 학교나 집에서 자료를 찾아보거나, 영재교육원을 방문하여 주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일 열린 6월 행복소통만남회의에서 당선 후 첫 지시사항으로 일부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위한 학교 신설 문제와 학교시설 개방 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일부 지역은 과밀학급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학교 신설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신설, 과밀 학급 등의 해결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어 학교시설 개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는 닫힌 공간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됨과 동시에 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있어 열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6.1지방선거-인천시교육감】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인천 교육감 선거 역사상 첫 ‘보수단일후보’란 점을 내세우며 이름 알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25일 최계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남동구 논현역을 시작으로 농산물 도매시장과 공항신도시 운서역, 하늘신도시 별빛공원 등에서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그는 하루 전인 24일에도 제물포를 시작으로 주안역과 동인천 지하상가, 신포시장 등을 누비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오후에도 연안부두와 토지금고 사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최 후보의 거리유세에는 보수단일후보 경선을 함께 치뤘던 박승란·이대형·이배영·허훈 후보가 함께해 진정한 ‘원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승란·이대형 후보는 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원유세를 펼쳐 왔으며, 일찌감치 최 후보와 단일화했던 이배영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지원유세 뿐 아니라 SNS 홍보까지 총괄하고 있다. 보수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후보단일화에 뜻을 함께 한 권진수 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김덕희 재능대학교 교수,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바닥 다지기를 함께 하고 있
【6.1지방선거-교육감】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자신의 전교조 경력을 인천시민들에게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인천선관위에선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3명의 인천교육감 후보들의 선거공보물을 각 가정에 일괄 발송했다. 이와 관련, 25일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도성훈 후보는 과거 10년이 넘는 전교조 경력이 있음에도,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전교조’란 단어를 모조리 누락시켰다. 실제로 도성훈 후보 선거공보물 경력난에는 향우회 특별자문위원이나 도민회 특별고문까지 세세하게 기재돼있지만, 전교조 인천지부장이나 전교조 간부 근무경력은 일절 기재되지 않았다. 도성훈 후보는 1989년 6월 전교조 인천지부 결성을 주도했으며, 다음 해인 1990년에는 전교조 인천지부 조직국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년 뒤인 1992년에는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국장으로 근무했으며, 2003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약 4년간 제11·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으로 근무했다. 이에 대해 최계운 후보 측 관계자는 “젊은 시절 대부분을 전교조에 몸담아 왔으면서 정작 공보물 경력난에는 언급조차 안 돼 있다”며 “교육감
인천 남동구 남동논현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대학도서관을 지원관으로 선정,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동논현도서관은 전국 300개 지원관 중 하나로 선정돼 6월 12일부터 12차례에 걸쳐 특성화 주제인 ‘자연·과학’과 연계한 과학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사회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고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사람의 과학 : 항상 우리 곁에 있었던 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와 후속 모임, 탐방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1차 일상 과학(꿈꿨던 과학, 꿈꾸는 과학) ,2차 관계 과학(메타버스와 컴퓨터 게임, 그리고 사람들) ,3차 트렌드 과학(마침내, 사람의 과학)으로 주제를 점차 확대하며, 과학과 사회에 대한 시각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차 프로그램인 '꿈꿨던 과학, 꿈꾸는 과학' 은 ‘숨은 과학’과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의 저자이자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인 김병민 교수가 현장과 비대면 강의를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가 ‘인천 학생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23일 최계운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최 후보는 인천태권도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체육 관련 개선 및 요구사항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계운 후보는 인천지역 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늘리고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으로 친교와 협동심을 키워주겠다며, ‘인천 학생올림픽’을 매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올림픽 주요종목으로 3대3농구, 축구, 족구, 배구, 달리기, 스트릿댄스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이 중 특히 스트릿댄스의 경우, 브레이킹 댄스가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염두에 두고 종목에 넣었다. 최계운 후보는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특기상을 비롯해 협력상, 응원상, 배려상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최 후보는 이와 함께 각종 체전 재개에 따라 우수 체육교사 가점제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소년체전이나 전국체전에 입상할 경우 지도교사 연구점수를 주고, 입상선수에게 주어지던 포상금도 부활시키겠단 구상이다. 또 엘리트 체육선수는 학교 체육활동과 연계시켜, 이들의 활동기회를
인천시교육청은 제2기 성인식 개선 학생참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인식 개선 학생참여단은 지역과 학년, 성별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총 26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성차별 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학생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인지 정책 제안 방법에 대한 연수와 성인지 교육극인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참여단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해 성인식 개선 활동과 정책 제안서 작성 및 토의 등 교육의 주체로서 다양한 성인지교육 정책에 참여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맘껏 표현해 주기 바란다”며 “주체적인 활동이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육시설물의 적기 보수를 통한 시설안전성 확보와 시설공사 추진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을 전면 개정·배부한다고 밝혔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은 지난 2014년 지침 개정 이후 변화된 시설법령 제·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지침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한 것으로 사립학교에서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설공사 시작 단계인 사업계획 준비부터 공사 완료 후 하자 관리까지 시설분야에 대한 전 과정을 세부 내용별로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침 위반에 따른 제재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사립학교 스스로 제반 법규를 준수하고 투명한 시설집행을 유도하는 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에도 주력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 개정으로 부실공사를 예방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교육환경에서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환경현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현장중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2022년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년째 추진하는 본 사업의 공모분야는 환경연구, 연구모임으로써, 기획주제와 자유주제로 공모하고 있다. 기획주제는“인천지역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와 자원순환 실현 방안(친환경 저탄소, 기후변화대응, 친환경 자원순환 등을 중심으로)”이며, 자유주제는“인천지역 환경현안 개선 및 해결방안(①대기(악취) ②수질 ③폐기물 ④토양 및 지하수 ⑤자연환경(생태) ⑥유해화학물질(건강위해성) ⑦환경신기술 ⑧도시환경 ⑨공단환경 ⑩기타)”등 10개 자유주제에 대해 공모한다. 공모에 접수된 연구과제 및 연구모임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 지역환경 현안 문제 해소 및 행정기관 대책 수립 활용이 가능한 분야, 과제 수행 결과물이 실용적이며, 현실 적용성이 높은 분야를 우선선정 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25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건당 특
인천대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인천 소재 남동산단이 ’20년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 제조 분야 고급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하여 제조혁신 핵심인재 육성 및 관련 일자리를 확충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인하대, 폴리텍2대 등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22년까지 2년간 총 8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에 산업경영공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임베디드공학과 전임 교원이 참여하며 산학협력단 산하 ‘스마트제조인력양성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 인천 스마트그린산단 제조분야 재직자 및 ICT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현장 수요기반 산학공동교육모델형 프로젝트 수행 ▲입주기업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하대, 인천대, 폴리텍2대는 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인천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을 양성해 산업단지 전반의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성과 제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단 단장을 맡은 유우식 공대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