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청에서 네 분의 귀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국가의 모든 재난 대응 역량을 모아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산불 진화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진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거듭거듭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당부합니다.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거주지역은 신속한 사전대피가 관건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하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 비상하게 대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재민과 임시시설로 대피해있는 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구입니다.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지 않고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중대본과 언론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국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을 수 있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국민의힘의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해 정계에서 떠날 것을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등 야당들은 지난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30번째 탄핵안"이라며 "정부를 마비시키기만 한 엉터리 탄핵안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는 전혀 부끄러움이 없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가 전과 4범, 12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현 정부 들어 탄핵소추안을 30번째 발의하는 등 조직적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체제 전복을 기도했다는 이유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헌법 제65조가 보장한 탄핵 제도를 정치 보복 수단으로 악용했다.명백한 법 위반이나 위헌 사유 없이 국무총리, 장관, 감사원장, 검사 등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탄핵을 시도했다. 이는 권력분립 원칙과 국회의 권한을 명백히 남용한 것으로 제10조 인간의 존엄, 제37조 제2항 기본권 제한의 과잉금지 원칙 등을 위반한 것입니다. 이는 헌법 제40조, 제46조 위반이며 의회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것이다.이렇게 많은 헌법정신을 대놓고 위반한 정당은 유래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에서 재건축·재개발 추진 시 상가 지분쪼개기를 금지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일반적인 재건축사업의 경우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상가 지분 쪼개기로 늘어난 상가 소유주들이 법에서 정한 동별 동의요건을 악용하며, 동의서 제출 대가로 분양권을 요구하면서 ‘상가 지분 쪼개기’로 인해 재건축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지난해 국회에서는 도시정비법 개정을 통해 일반 재건축사업의 경우 행위제한 대상에 지분 쪼개기 행위를 추가하고, 권리산정기준일을 앞당기며 사업 지연요소를 해소했다. 하지만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으로 추진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은혜 의원은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으로 추진되는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행위제한 대상에 지분쪼개기 행위를 추가하고,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을 당초 기본계획 수립 후에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일 이후로 조기화하는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연예인 인문학 교육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의 잇따른 마약 사고와 극단적 선택 등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이들의 작품을 사랑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인들은 가치관이 채 무르익지 않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입문한 경우가 많다. K-문화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엄격한 트레이닝의 빛나는 성취 이면에는 청소년 시기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불안이 자리한다. 그러다보니 미디어와 대중의 평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 자아를 보호하고, 내적 가치 기준을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대중문화연예인 자살문제 대응정책 연구에서는 연예인들이 과도한 경쟁, 인기 하락에 대한 부담감, 직무 불안정성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이들이 대중,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소결했다. 이에 문학평론가이자 인문학자인 강유정 의원이 발의한 ‘연예인 인문학 교육법’ 대중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최근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소개된 장난감병원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키니스 장난감병원은 망가진 장난감을 수리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하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미추홀구의회 김영근 의원은 지난 17일 직접 키니스 장난감병원을 방문해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장난감 수리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원은 "지역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도 키니스 장난감병원을 방문해 그 취지에 깊이 공감했으며, 해당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바 있다. 당시 미추홀구 자원순환과장과 함께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 내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했다. 이번 '유퀴즈' 방송을 통해 키니스 장난감병원의 사연이 널리 알려지면서, 김 의원은 다시 한번 이곳을 찾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19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위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에게 ‘손주돌봄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손주돌봄수당을 통해 조부모가 생후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의 손자녀를 월 40시간 이상 돌볼 경우 월 3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며 부모와 실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모두 주민등록상 전남도 내 거주자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제한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7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내 약 360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약 12억 9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출생아 수 감소 추이에 따라 예산 규모는 매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숙경 의원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해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절반 가까이가 무임금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손주돌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중구의회가 3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인천광역시 중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건의 계획안 및 의견제시의 건 등을 포함하여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종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 의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정책 대안들이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검토되고 처리됐는지 세심하게 살펴 주시고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들을 면밀히 심사하여 구민의 삶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성숙한 의정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성실하고 내실 있는 보고와 함께 올해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창한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징후 예측 및 살수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아파트 단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윤효화 의원은 율목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의 신속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박민협 연수구의원(국민의힘·송도2,4,5)이 송도 8공구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강력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송도5동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을 대변하며, 거리에서 직접 서명을 받는 등 처절한 심정으로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서 탈락한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 미송중학교역(가칭)’ 연장 사업은 다가오는 4월 중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사업이 최종 선정되지 못하면, 해당 구간은 인천순환3호선과 통합 추진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박 의원과 주민들은 불필요한 환승을 강요받게 되는 점과 개통시기 마저 불확실해질 것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민협 의원은 3월 21일까지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이 서명부를 인천시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온라인 서명에만 약 2,000명 가까운 주민들이 동참했으며, 송도 8공구 각 아파트 내에서도 오프라인 서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3월 13~14일 양일간 송도 5동 주요 사거리에서 직접 거리 서명운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관광지 해외 홍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강남구청을 방문했다. 먼저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세은 의원은 최호정 의장과 면담하고, 서울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들에게 해외 홍보 전용 웹사이트 구축 및 여행사를 통한 홍보 등 ‘관광지 해외 홍보’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를 순천시에 적용할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강남구청을 방문해 영동대로 K-POP 콘서트, 미식여행 & K-컬처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강남페스티벌’의 해외 홍보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순천시 해외 홍보에 접목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은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 순천시 해외 마케팅과 관련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순천시 해외 홍보 전용 웹사이트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비교·분석해 우리 시 관광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회관에 위치한 한국애견협회를 방문해 애견전문 인력과 반려동물 훈련·미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농어업 관련 단체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기획한 “찾아가는 농어업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 분야 협회·단체가 도움을 청하기 전에 직접 찾아가 먼저 손을 내밀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애견협회와 윤준병 의원의 이번 간담회에는 신귀철 회장과 박애경 사무총장, 반려견지도사회 분과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윤준병 의원은 한국애견협회로부터, 사람을 대신해 공공영역에서 봉사해 온 공공사역견이 은퇴한 뒤, 정부의 어떠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군견, 경찰견 등 공공사역견은 대부분 대형견이기에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 등로 은퇴 후 입양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건강검진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