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2일 오후 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인천시 중구청과 삼목 선사유적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삼목 선사유적 활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중구청 김정헌 구청장 및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삼목 선사유적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선사유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등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3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 문화재 해설사 대기공간, 화장실 등을 포함한 편의시설 1개동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며, 중구청은 유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목도 선사유적’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된 서해 도서지역 최대 규모(17기)의 신석기 주거지 유적으로서, 도서지역에서의 취락을 통한 생업 및 주거양식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킨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삼목도에서 선사시대 주거유적이 발견된 것은 이 지역이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터였음을 보여주고, 인천국제공항이 지리적‧환경적으로 우수한 입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교내에서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최근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교육지원팀과 국제학생회(ISSC), 그리고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인도적 지원 캠페인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계와 의료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미얀마 유학생 먀 쁘래 진(신방과, 4학년)은 “한국에서도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미얀마의 아픔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모금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연대와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도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지난 23일 제269회 임시회 기간 중 금번 회기 중 상정될 주요안건 관련 사업부지에 대하여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마동근린공원 커뮤니티센터와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각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관계부서로부터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마동근린공원 커뮤니티센터는 현재 구) 동산동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의 마동 민간특례공원 내 커뮤니티센터 및 전통건축시설의 무상사용 여부에 대해서 검토하고 사용계획에 대하여 청취했다. 이어 익산시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부지를 찾아 부지현황, 위치선정의 적절성, 향후 추진일정과 기대효과에 대해서 확인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시민복지와 문화,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논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 분야 대표 공기업인 양 기관이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감사정보 상호 공유 △기관 간 교차감사 등 전문인력 지원을 통한 감사품질 강화 △내부통제․청렴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역량강화 등 내부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가 서비스 품질관리 및 공공 안전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여,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편익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장종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모두 교통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어 세부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내 1위, 전국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2위를 차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여,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전행태(51.16점), 보행행태(17.78점), 교통안전(20.36점) 등 총 89.29점을 획득하여 전국 인구 30만 미만 시 중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전행태 항목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행태 항목 중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안전 실천과 더불어, 순천시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최근 수년간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통안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관광·교육·경제를 아우르는 실질 외교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협력 외연을 넓히고 있다. 도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라오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파키스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등 7개국 외교관 14명을 초청해, 지역 문화·교육·경제 역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북형 실리외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첫날에는 전주시와 협력한 전주한옥마을 및 경기전 투어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전주시 관광마케팅팀이 직접 나서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에서 한옥마을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했고, 이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지 공예 및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으로 전북의 감성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전통문화연수원에서의 의관정제(衣冠整齊)와 전통 다과상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절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후 전북대학교를 방문하여 양오봉 총장과 면담을 가지고 유학생 유치 정책과 글로벌 캠퍼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 수출기업과 함께하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외교관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도시공학과 박승진 교수가 2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채용비리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대가 지난해 전임교원 신규임용 특별채용 과정에서 중대한 위법 행위와 부당한 지침 및 절차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A 학과 전임교원 특별채용기준인 경력기준인 최소 3년 경력을 충족하지 않은 무경력자를 부당하게 임용했다”라며 “부당 임용자는 직전 학기에 전임교원 일반채용에 응시했다가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B 학과도 특별채용의 자격 요건인 정부기관 근무 3년 이상 기준을 무시하고 산업 경력 10년으로 자격을 임의 변경하는 등 논문실적조차 없는 63세의 무자격자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채용 행태는 학과장이 특정인을 사전에 내정한 후 자격기준을 그에 맞춰 조작한 뒤 공문을 올리고, 형식적인 절차만 거쳐 총장의 독단적인 승인을 통해 불법채용 비리를 자행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천경찰청에 총장과 학과장 등 9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인천대 최병조 교무처장은 "특별채용 규정에 따로 기준을 정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있어서 생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23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제1회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관광과 마이스(회의·포상·컨벤션·전시회) 산업의 데이터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인천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관광·마이스 분야별로 분과별 개별 토의와 전문가 발제를 통해 관광 및 마이스 산업의 데이터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수집한 관광 통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시각화와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방법과 정책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 마이스 행사에 대한 조사 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사 개최 건수, 참여자 수, 소비 패턴, 경제적 파급 효과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고, 이를 통해 인천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치 마케팅 DB 발굴과 마케팅 효과 제고 방안도 논의되었다. 포럼은 단순한 이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송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김한중 차 의과대 이사장, 찰스 위너(Charles Wiener)) 존스홉킨스 대학교 국제의료 총장을 접견하고 세포유전자 전문병원 설립 등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