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는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e-스포츠 종목화에 관한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 포럼’을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오는 5월 26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유·무형의 e-스포츠 유산과 가치를 지닌 선도국가로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최근 IOC가 발표한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개최 계획과 더불어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제도권 진입을 앞서 현 정책의 점검과 대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이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은 현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에 e-스포츠 진흥이 포함되어 있고 전통 체육의 확장성, 글로벌 영향력 확대 등 대응책 강구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열띤 토론이 기대된다. 이날 포럼에는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윤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원장,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유승민 IOC위원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선수단이 대회 둘째날인 17일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1개 총 22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대회 첫 날부터 값진 메달을 획득했던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꿈나무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육상필드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여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김연우(DB, 인천성동학교), 최민규(F33, 영선고등학교), 김민서(F34, 미추홀학교), 정수현(F37, 삼산고등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정준(F20, 인천성동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종목에서는 백근토(S14, 인천청인학교) 선수가 남자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기록하고, 이하연(S14, 인천여자중학교) 선수가 여자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남자 개인 단식에 출전한 주찬위(IDD, 인천청인학교)와 서인성(IDD, 예일고등학교) 선수가 각각 64강, 32강 토너먼트를 가볍게 승리한 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인천선수단은 꿈을 향한 굵은 땀방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가 21일 충북청주전 홈경기를 김천 5기 말년 병장의 전역기념 홈경기로 꾸민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1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R 충북청주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청주전은 김천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며 전역기념 홈경기로 개최된다. 1라운드 로빈을 마친 김천과 청주는 각각 2위, 1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청주의 분위기가 매섭다. 김천은 2무를 기록한 데 반해 청주는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김천이 앞선다. 올해 한 번의 맞대결에서 김천이 청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말년병장 이영재, 김지현이 각각 한 골 씩 기록했다. 김천 5기 전역기념 홈경기로 꾸며지는 이번 홈경기에서는 병장들의 활약을 기대치 않을 수 없다. 특히 김천 5기 4명 모두가 전역 전까지 김천상무의 1위 도약을 목표로 밝혔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온다는 각오다. ◇ 김천 5기, 팬들의 마음속으로 김천상무는 김천 5기 전역기념식 콘셉트로 경기 전부터 경기 후까지 팬들과 함께한다. 경기 전 전역기념 이벤트 부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매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안방에서 쌍끌이 흥행중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이 제작사와 방송사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닥터 차정숙’을 제작한 스튜디오앤뉴(대표 장경익)는 2017년 JTBC와 드라마 제작 지원과 편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당시 제작사와 방송사 사이의 콘텐츠 공급에 대한 수평적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MOU는 스튜디오앤뉴가 2016년에 출범한 신생 스튜디오였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었다. 100% 사전제작 한중동시방영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콘텐츠 제작계열사로 시작한 스튜디오앤뉴는 JTBC와 드라마 공급과 관련된 MOU를 체결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스튜디오앤뉴는 부장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데뷔작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낸 ‘미스 함무라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며 IP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킨 ‘뷰티 인사이드’, 중년 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소속 선수 전원이 금메달(12개)를 획득하며, 역도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 일반부 +87kg 급에 출전한 임정희(21세) 선수는 훈련 중 어깨 부상을 입었음에도 인상·용상·합계 140kg을 들어 올렸으며, 남자 일반부 67kg급에 출전한 김동민(34세) 선수는 인상·용상·합계 240kg을, 89kg급에 출전한 강민우(23세) 선수는 인상·용상·합계 310kg을, +107kg에 출전한 이양재(29세) 선수는 인상·용상·합계 360kg을 들어 올려 역도실업팀 선수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21년부터 완도군청 소속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민우 선수는 지난해까지 부상에 시달리며 성적이 부진했으나 이번에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서호철 감독은 “이번 대회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훈련을 성실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면서 “앞으로 출전할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제62회 전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 마스코트 군 슈웅이 K리그2 구단 최초로 부반장에 선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실시한 ‘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마스코트 군 슈웅이 3위를 기록하며 부반장에 당선됐다.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 투표에서 군 슈웅은 16,811표를 득표하며 23개의 마스코트들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 대구FC 리카와는 2,782표 차이다. 2021년 12위로 시작한 김천상무는 2022년 9위에 이어 2023년 부반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역대 부반장은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그리고 울산현대까지 K리그1 구단들이 당선됐었다. 2023년 김천이 부반장에 당선되며 사상 첫 K리그2 구단 마스코트 부반장이 탄생했다. 김천은 반장선거 첫날인 5월 1일 4위로 시작해 5월 4일 대구FC 마스코트 리카를 제치고 3위로 도약해 줄곧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반장선거 개표방송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천은 이번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불 출마한 FC서울, 명예반장으로 임명된 수원삼성의 표심을 장악한 점이 주효했다. FC서울 팬의 20.42%가 23개 마스코트 중 군 슈웅에 가장 많은 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익산시청 송지영 사무관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철인3종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철인3종 경기는 지난 14일 익산 웅포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에서 246명이 출전하여 개최됐는데 송지영 사무관은 스프린트부문 여자 50대+ 에이지그룹에서 1위에 입상했다. 철인3종 스프린트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를 완주해야 하는 경기종목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사람들이 평생 버킷리스트에 넣는 운동일 만큼 쉽지 않다 송 사무관은 2015년 여수해양대축전 스탠다드(수영 1.5km 사이클 40km 런 10km)으로 입문한 첫 해 9월 울진대회 스탠다드부문 3위에 입상해 실력을 입증했다. 2016년 군산그레이트맨 하프대회(1.9km/90.1km/21.1km), 같은 해 10월 목포대회에 킹코스(3.8/180.2/42.195km) 도전에 성공했고, 2018 충주세계소방관철인3종경기대회에서 스탠다드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송 사무관은 소방관인 남편과 함께 모든 취미를 같이 하는 부부철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아태마스터스대회에서도 남편이 옆에서 페이스메이커를 해줬기에 입상을 할 수 있었다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과 한수원 사택 테니스장에서 2023 전국 꿈나무 테니스 영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병아리부, 새싹부, 10세, 12세 경기로 나뉘어서 전국 50개 팀, 3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하며 한국초등테니스연맹과 꿈나무테니스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2021년에 만들어진 꿈나무테니스재단은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검증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테니스 인재를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3월에 개최된 현정화배 탁구대회(3.18. ~ 3.19.)와 4월에 개최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중고 농구 대회(4.4. ~ 4.13.), 제52회 회장배 전국 종별 펜싱 선수권대회(4.15. ~ 4.22.)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전국 규모 대회인 2023 전국 꿈나무 테니스 영광대회를 앞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에 방문한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조절하고 정비하는 등의 맞춤 서비스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제129주년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보치아대회와 좌식배구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13일과 14일 각각 이틀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두 대회는 민주주의의 횃불을 밝힌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5월 11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고자 동학농민혁명기념 행사 기간에 맟추어 개최됐다. 정읍시장애인보치아연맹에서 주관하여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29주년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보치아대회』는 3인조 혼성 토너먼트 경기로, 전국 10개팀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전남보치아연맹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읍시장애인배구협회 주관으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제15회 정읍단풍미인기 전국 좌식배구대회』는 전국 11개팀이 참가했다. 6인조 혼성경기로 예선전은 풀리그, 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수원리더스팀이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동학농민혁명의 도시 정읍에서 129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장애인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단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과 정읍의 여러관광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가 안양전 홈경기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3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R FC안양과 홈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은 안양전을 끝으로 1라운드 로빈을 마쳤다. K리그2 열 두 팀과 맞붙어 7승 2무 3패를 기록, 승점 23점을 쌓았다. 선두 도약의 분수령이었던 안양전은 팬들의 응원 열기가 남달랐다.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가 선수단 버스 입장 시 행진을 진행했고 선수단 하차 시에는 응원가를 부르며 힘을 북돋았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안양에 맞섰다. 조영욱-김지현-김민준이 1선을 맡았고 김동현-김진규-이영재가 2선을 책임졌다. 김태현-김재우-원두재-강윤성이 포백라인을 꾸렸고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안양은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5분, 구대영의 날카로운 헤더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김천 역시 조영욱, 김민준, 김진규를 필두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20분, 김진규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6분, 김지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